먼저 에피소드가 있다면... 마지막 미션에서 휴먼진영에서 무조건 버텨야되는 줄 알고.. 27분쯤되면 절대 못막는 공격오는데 그거 무조건 막아야 깨는건줄 알고 3번이나 다시 한 것.. ㅠ_ㅠ
그 머시기.. 그롬 헬스크림 아이템으로 가두는거.. 그롬을 먼저 죽여야되는 줄 알고 1시간 20분동안 그롬 세번 죽여도 계속 생겨나길래 그때서야 아이템으로 가두는걸 깨닫고 깨버린 것... ㅠ_ㅠ
스타크래프트 못지않은 스토리더군요... 스타크에서도 프로토스와 테란이 결국 연합하여 저그에 대항하는 것에 희열을 느꼈는데.. 이번엔 오크 휴먼 나엘이 연합하여 언데드에 대항하는 것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워크3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전투가 벌어질때 싸움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너무 커서, 때론 너무 작아서. 마법효과가 너무 광대해서. 누가 일점사 당하고 있고 누가 체력이 약해 뒤로 빼줘야하고, 어느 자리에서 마법을 써야하고...
와이어프레임 (밑에 작게 얼굴만 나오는거..) 으로 여러가질 해결하긴 했지만 점점 전투가 벌어지면 위에를 보기보단 밑을 보는 습관이 생겨버렸네요.
암튼 워3 정말 재미있군요. 얼른 확장팩을 즐기고 싶은..
아, 엔딩도 웃기더군요.. 영화찍는거 나오고 아서스 락공연하는거 나오던데... 마지막에 운동장같은데서 싸우더니만 hard 로 깨보라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지금 치트키 써서 함 마지막미션 깨봐야 겠다는..
그럼, 전 또다시 재밌게 게임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