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시작하고 3연패....지금은 5연승!! ㅎㅎ
(여기 고수분들이 보시면 참 별거갖고 다 좋아하네 하실지 모르지만.. 워크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안된지라.. ㅎㅎ 귀엽게 봐주시길..)
24승째에 아이콘이 눈앞에 있다고 생각하니 렙 27인 오크분과 붙었는데 평소 같으면 덜더럳ㄹ더더럳럳러덜덜덜 떨었을텐데 집중해서 하니까 운좋게 이기고 말았습니다.
맨 처음 워3를 시작했을때.. 오크가 젤 무서웠죠. 타워동반 디몰리셔 레이더 그런트 러쉬.. 근데 이젠 슬슬 상대할만하더군요. 가장 해보고 싶은게 대 오크전 선워든인데... 초중반 넘기기가 무지하게 힘들더라구요..
옛날에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가 선워든으로 날렸다는데.. 리플레이나 동영상 구해보고 싶음.. 혹시 구하는법 아시는분은 리플을 달아주세요. ㅎㅎ
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연습하다보니까 이제 전투할때 와이어프레임 (밑에 사진있는 화면)에 집중하는 버릇도 없애게 되었고 조금씩 컨트롤 흉내는 내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중립영웅의 맛을 알아가지구 중립영웅 쓰는 맛에 겜을 한답니다
어제 장재호 선수를 첨 봤는데요. 배틀넷에서 사람들이 얘길하길래 VOD를 봤죠. 정말 잘하더군요. 그거에 삘받아서 저두 그냥 어제 새벽+ 오늘 저녁 합해서 10판넘게 게임을 해서 아이콘을 달게 된 것입니다. 어떻게 열심히 해서 이기게 되었는데 연승을 하니까 20대의 사람들이랑 계속 걸리더군요. 첨엔 벌벌 떨면서 겜을 했는데 어쩐일인지 제가 의도한대로 겜이 풀렸고. 위급한 러쉬를 당했는데 영웅 피 30이하로 남기고 살리는 등 운이 매우 좋아가지고 5연승이나 하게되었네요.
(7연승두 했는데... 아까 저녁때 오크 좀 하는 사람 만나서 깨졌음. ㅎㅎ)
아, 길드는 디씨인사이드 워3갤 사람들이 있는 길드랍니다. ㅎㅎ 무분별한 가입을 막기위해 아이콘 달아야지 가입시켜준다더라구여. 한 아이콘까지 4승 남겼을때 그냥 가입시켜주시더군요. ㅎㅎ
음, 길드 사람들 덕에 언데드를 약간 배웠는데 디스트로이어 쓰는게 참 어렵더군요. 쌍오라 구울로 영웅 순식간에 잡아먹는게 참 인상적이더군요. 하지만 약간 저한텐 안맞는 종족인듯 싶더라구여 전 나엘의 빠른 체제전환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ㅎㅎ 오크는 아마 처음에 타워러쉬 당한 기억이 너무 강해서 (그냥 대놓고 3개씩 타워짓고 앞으로 들어오는 사람두 있었음...) 직접 플레이해보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더라구요. 왠지 오크유저분들께 돌맞을 것 같은..ㅋ 그나마 휴먼은 오리때 약간 해봐서 호감이 가서 앞으로두 조금씩 해볼 생각.
요즘에 가장 무서운건 역시나 오크네요. 오크를 어떻게 이길까 가장 골몰했기도 했지만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찌르는 고수분들이 무척 무섭더라구여. 타워러쉬를 하시지두 않는데 거참 막기가 힘들다는.
글구 언데전도 약간 저조한... 동물농장을 동농이라고 하죠? 그거 해볼라고 엔션트오브워도 안짓고 투로어 가고 있는데 굴들이 괴롭히더니 곧 가고일와버리는.. OTL... 언데드는 겨우 3판 밖에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휴먼하고 언데유저가 정말 적은듯...그나마 휴먼은 랜덤하는 사람들이 잘 걸리더군여
같은 종족 나엘과 싸울때는 역시 주종족이기에 너무나 잘 알기때문에 왠지 맘이 편해(?) 지더군요. 전투할때도 느긋하게~ 컨트롤 하는 상대편에게 니맘 다 안다~ 식으로.. ㅎㅎ 고수만나면 덜덜덛러덜덜덜 이죠 -_-
휴먼전은 제가 웹프로필을 봤는데 승률이 80%가 넘더군요.. 투 엔션트오브워 지어갖고 헌트리스로 밀어붙이는게 잘 먹혀들더군요. 대개 휴먼유저분들이 테크를 빨리 올리셔서 그런지..
이렇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주위에 워3 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그게 좀 안좋더군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워3 좀 보편화가 됐으면 좋으련만.ㅎㅎ
엇.. 두서없이 쓰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네요.
이곳 가이드나 전략전술 게시판에 내용들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전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봐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게 진리겠죠.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