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접하지만
혹시나 동물농장(이하 동농)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올렸습니다.
동물농장이란, 초반 에인션트 오브 워를 한개, 혹은 아예 짓지 않고
빠른 홀업으로 에인션트 오브 로어를 빨리 짓고 최대한 빨리
베어폼을 쓴 드루이드 오브 클러를 양산하고, 그 후 드라이어드를 추가해주는
나엘의 간판전략입니다.
체제전환을 부드럽게 잘 넘기시는 고수분들의 경우 초반 아처와 헌트리스를 몇기 생산해 주어 안정적으로 동물농장으로 넘어가는 운영을 보여줍니다.
일단 시작하면 다른때와 같이
위습 4마리를 금광에 넣고 남은 한기로 알타를 짓고, 트리에서 재빠르게 위습을 찍어주어 첫번째 생산되는 위습으로 문웰을 짓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갈라지는데요.
바로 워를 한개 짓고 홀업과 워를 짓지 않고 홀업하는것입니다.
일단 워를 짓고 홀업하는 것을 보겠습니다.
1. 원워 홀업
ⓐ 알타와 문웰이 완성되기 직전 워를 짓는다.
ⓑ 워를 짓는 도중 문웰을 하나 더지어주면 적절하게 위습을 생산한다.
필자의 경우 나무캐는 위습을 대략 7~8기로 많이생산하는 편이다.
위습을 생산하는 숫자는 원워나 노워나 다를게없다.
ⓒ 아처를 한기나 두기 생산하면서 나무를 180모아 홀업을 누른다.
ⓓ 아처는 많이 필요없다. 딱 3기면 된다. 그리고 홀업이 중간정도되었을때
헌터스홀을 지어준다. 이 타이밍은 많은 연습으로 노하우가 익혀지면
언젠간 홀업과 헌터스홀이 같이 완성되는 아스트랄한 광경을 만들수있다.
2. 노워 홀업
ⓐ 스피드가 생명이다. 알타와 문웰 한개로 나무 180을 모아 바로 홀업이다.
(주의: 이것은 오크나 언데드나 나엘에게는 잘 안먹힌다. 오크나 나엘이라
면 타워링이나 본진앞에 워를지을것이며 언데드의경우 포탈을팔고
투크립트로 달려올 가능성이 농후하다.고로 휴먼상대로 쓰자.)
ⓑ 홀업을 누르면 일단 문웰을 팍팍 늘려주자. 문웰을 대략 4~5개정도까지만
지어주고 헌터스홀을 지어주자. 이것역시 타이밍을 잘 재서 문웰을 센스
있게 지어줘야한다.
일단 홀업이 되면, 그동안 모아둔 자원으로 에인션트 오브 로어를 두개 지어
줍니다. 1/1/1(워,로어,윈드)이 아닌이상 반드시 "두개"입니다. 명심하세요.
로어를 지으면서 나무가 상당히 딸릴겁니다. 위습을 약간 늘려주세요.
어차피 멀티지으면 다 멀티로 갈 위습이니 아끼지말고 생산합시다.
에인션트 오브 로어가 완성되면 한곳에선 드루이드 오브 클러(이하클러)를
한마리 찍어주고, 한곳에서는 드루이브 오브 클러 어뎁트 트레이닝을 눌러
줍니다.
그리고 어뎁트 트레이닝 업그레이드가 다되면 클러 한마리 찍고 바로 홀업합
니다. 이제부턴 자원 되는대로 무조건 곰(클러)!곰(클러)!곰(클러)!입니다.
제 경험상 트리오브 에이지에서 트리오브 이터니티가 완성될때까지는 클러의
숫자가 약 5~6기정도 모이더군요. 트리오브 이터니티가 완성되면 곧바로
드루이드 오브 클러 마스터 트레이닝을 눌러줍니다.
자, 이제부터 또 다시 나뉘는데요.
바로 온리 동농과 조합 동농입니다.
1. 온리 동농
ⓐ 상대는 트리오브 이터니티 되기 전에 반드시 온다. 뭐가됬던지 온다.
이 타이밍을 못넘기면 절대 이길 수없다. 리쥬와 문웰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떻게든 막아보자. 초반에 원워를 했다면 아처가 큰 도움이 될수있다.
ⓑ 일단 곰(베어폼을 쓴 클러)가 대여섯기 뜨면 그때는 잠시 클러생산을 중단
한다. 마크 오브 클러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드라이어드를 생산한다.
드라이어드 3기정도 되면 바로 멀티를 가져간다. 동농의 특성상 자원의
압박이 꽤 심하기 때문에 안정적 멀티는 필수이다.
ⓒ 세컨영웅은 트리오브 에이지떄 뽑는경우가 있고 트리오브 이터니티때 뽑는
경우가 있는데 필자는 주로 이터니티가 되면 한다. 자원의 압박이 꽤 심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종족, 조합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상대가 언데드일경우
판다렌 브루마스터를 추천한다. 오크일 경우 나가씨위치를 추천한다.
휴먼일 경우... .... 판다렌을 선택하거나 데몬 원영웅으로도 나쁘지않다.
ⓓ 동농의 특성상 꾸준한 업그레이드는 필수. 멀티를 가져간 후에는 빠른 보급
을 목적으로 로어도 세개까지 늘려주고 인구수 80에서 맞추고 사냥을 해보자.
2. 조합 동농
a~b까지는 위와 동일하다.고로 생략. 어차피 동농이란것이 다 그런것이다.
ⓐ 세컨영웅은 생산하지 않는 편이 좋을수도 있다. 물론 여러분의 센스에 달렸
지만 아무래도 필자는 주로 조합동농을 쓸경우 원영웅 데몽쇼를 한다.
인구수의 압박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웅킬의 위험이 크다.
ⓑ 멀티를 가져간 후에는 윈드를 지어준다.
(상대가 가고일을 쓸경우에는 조합동농은 비추천이다. 판다가 훨씬낫다.
고로 상대가 지상군 위주로 나올경우 써주자.)
온리동농보다는 약간 적은 58~65정도의 인구수를 유지해주면서
상대 병력과의 전면전은 피하고 몰래 키메라를 모아주자.
이 전략의 핵심은 바로 "키메라"이다. 많이 필요없다. 단 3기면 된다.
허접한 가이드 올려봤습니다.
태클/돌/욕날라올까 두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