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타즈 서울, 대륙간 컵 e스포츠의 “스타워즈”

e스타즈 서울, 대륙간 컵 e스포츠의 “스타워즈”

 

-   동양 팀 한·중 선수로 구성, “대동단결” 기대  

-   동양팀 내 종합순위 3위로 이스트로 대륙대표 선발!

-   화려한 프로필 동·서양팀 “용호상박” 승부 될 터

 

서울 시민과 전세계가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화축제인 ‘e스타즈 서울 2008 (e-stars Seoul 2008)’의 대륙간 컵 대륙별 올스타가 결정됐다. 

 

e스타즈 서울 2008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된 온라인 팬투표 결과(50%)와 2007년 세계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 포인트(20%) 그리고 대륙간 컵 조직위원회 심사(30%)를 종합하여 대륙간 컵 대륙대표 선발을 완료했다. <참고2- 선수선발 합계표>

 

동양 팀의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종목에서는 더블유앤비(wNv.cn –중국), 드래곤(Dragon, 중국), 이-스트로(e-STRO-한국)가,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는 장재호(Moon – 한국), 리샤오펑(Sky- 중국), 박준(Lyn- 한국) 선수가 최종 선발되었다.

 

동양 팀은 한국과 중국 선수들로 구성되어, 한·중전에서 라이벌로 경기를 치르던 선수들의 단결이 기대된다. 또한, 동양 팀은 유난히 온라인 팬 투표에서 경쟁이 치열하여 한국의 이-스트로 팀이 탈락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우려를 낳기도 하였지만, 이-스트로는 2007년 우승 포인트 및 대륙간 컵 조직위원회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종합 순위 3위로 대륙대표에 선발 되었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 동양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이스라엘의 갈락티코스(Galacticos)는 종합순위 7위로 탈락하고 말았다.

 

서양 팀은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종목에서 에뮬레이트(emulate-프랑스), 프나틱(fnatic-스웨덴), 밋유어메이커(mYm-폴란드)가,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는 마뉴엘 쉔카이젠(Grubby, 네덜란드), 미카헤일로 노보파신(Hot, 우크라이나), 킴 해머(SaSe, 스웨덴) 선수가 선발되었다.

 

서양 팀은 단연 카운터스트라이크 1.6의 라인업이 돋보인다. 세계랭킹 1위이며, 작년 e스타즈 서울 우승에 빛나는 프나틱과 세계랭킹 2위인 폴란드의 강호 밋유어메이커 그리고 2007년 월드사이버게임즈 우승팀인 에뮬레이트(프랑스)가 속해있다. 또한 서양 팀의 워크래프트3 부문 선수선발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워크래프트3의 드미트리 코스틴(러시아)선수는 0.5점 차이로 아쉽게 킴 해머(스웨덴) 선수에게 종합순위 3위를 내어주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온라인 팬 투표에서는 대륙대표 후보들을 놓고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동양팀이, 카운터스트라이크 1.6부문에서는 서양 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최종 선발된 동·서양 팀 구성을 보고, 대륙간 컵 조직위원회의 e스포츠 전문가들은 그 결과를 예상하기 매우 어려우며, 대륙 별 감독의 역량에 따라 승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평이다. 한편, 누가 각 대륙을 이끌 감독이 되느냐에 또 다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륙간 컵 e스포츠경기 대회 조직위원인 옌스 힐거(Jens Hilgers, 독일) 터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륙간 컵은 전세계 e스포츠 팬들과, 세계 e스포츠 전문가, 그리고 최고의 선수들이 함께 만드는 대륙별 올스타매치로 e스포츠 사상 보기 힘든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대륙간 컵에 대한 자신을 표했다.

 

또한, 동양팀 카운터스트라이크 1.6 종목 대표로 선발된 이-스트로의 강근철 선수는 “국가대표를 넘어, 대륙대표로 선발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대륙간 컵을 통해 중국선수들과 한 팀을 이루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기대된다. 하나된 아시아의 힘을 실력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대륙간 컵 대륙대표 선발의 소감을 밝혔다.  

 

선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6팀, 워크래프트3 6명(대륙별 3팀, 3명씩)의 선수들은 7월 24일부터 7월 27일까지 SBA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대륙의 명예를 건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e스타즈 대륙간 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