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iX.LordManiA ]]님의 글입니다.
원제는 [[ 후퇴도 기술이다? ]]입니다.
전략 연구실에 있던 글 입니다.
직접 읽어도 보니 상당히 잘쓰고, 좋은 글이라 올립니다.
불만사항, 지적할점, 추천글은 코멘트로..
RemiX.LordManiA님 멋쟁이 -_-b
-------------- 여기서 부터 본문 ----------------
후퇴.
병력적 영웅적으로 딸릴때는 어쩔수 없이 후퇴를 해야되고,
적은 그걸 쫓습니다.
그때 후퇴하면서 최소한의 병력적 피해, 아니 피해 없이 후퇴하는
법, 그리고 그런 상태를 한번 써보겠습니다.
* 적의 병력 구성 - 레인지 유닛
레인지 유닛의 경우 달려들어서 구타하는게 아닌, 멀리서 쏘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쏠 때, 잠시 멈추는 것 때문에 한번 쏜 후에는 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주쳤을 때, 엄청난 콘트롤로 상대가
헌트리스나 드라이어드 등을 일점사로 죽이지 않는 한 -ㅁ-;;
병력 피해는 없을 겁니다.
만약 이속을 올려주는 인듀어런스 오오라, 언홀리 오라를 가지고 있어,
또는, 다리위에서 길이 막혀 어정쩡하게 병력들의 후퇴가 느릴 때,
워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워든이 단 블링크를 찍었을 때만 말이죠.
일단 블링크를 써서 팬옵 또는 그냥 때리기만 해도,
유닛의 AI상 자신들을 공격하는 워든을 공격하게 됩니다.(일점사가 아닐시)
즉 워든이 약간 맞아주면서 병력 후퇴후, 워든은 블링크로 유유히
도망가면 되는거죠 -ㅁ-;;
슬로우도 필요없습니다. 블링크거든요 -ㅁ-;;
단 망치는 조심해야합니다.
마킹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세요.
키퍼는 잘 안쓰지만, 주변의 나무를 트렌트로 변화시켜 길을 막은 뒤
유유히 후퇴하는 방법이 있으며,
어차피 어정쩡하게 후퇴하다 잃을 바에 차라리 유닛 1~2개 던져주고
다른 유닛은 유유히 도망가는 것도 있습니다.
이렇게 후퇴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죠.
*적의 병력 구성 - 레인지 + 밀리
이렇게 되면 약간 곤란해집니다. 붙어서 싸우는 밀리의 특성상,
같은 나나전에선 기동력이 같은 헌트리스끼리의 속도는 비슷해서,
어정쩡 거리는 병력은 쉽게 뒤따라잡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뒤에서 드라이어드나 탈론이 원조시, 슬로우 포이션 때문에
유닛을 많이 잃게 되며, 슬로우 같은 경우도 그렇죠.
그럴땐 아까 말했듯, 트렌트(후퇴엔 만능)를 이용하는 방법,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워든의 블링크 수법을 다시 쓸수 있습니다.
단 조심하셔야 할 것은 밀리유닛이 있기 때문에 워든을 스펠 사용후
포즈를 하게 내버려두면 안되고, 곧바로 달리다가 다시 블링크를 사용하게
해야됩니다. 밀리유닛의 기동력상(스피드 스크롤도 포함) 따라잡힙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을 끌고 블링크 신공을 -ㅁ-;;
*적의 병력 구성 - 밀리
이렇게 되면 쉬워집니다.
온리 레인지, 밀리는 후퇴가 쉽습니다.
일단 풋맨의 경우 속도가 느리며, 나이트같은 경우에는 트렌트, 맷집 유닛
하나 던져주기같은것 쓰시면 되고요. 다리 같은 경우 우리 병력도 어정쩡하지만 적의 밀리 유닛 역시 어정쩡하기 때문에 맷집 유닛 몇기 세워둬서
시간 끌다가 빼면 됩닌다.
그런트 같은 경우 스피드 자체가 느리고, 스피드 스크롤을 사용해도,
그런트의 공격속도상 많은 피해를 못 입히니 그런트는 별로 피해가 없습니다.
*적의 병력 구성 - 공중 유닛 포함.
공중 유닛..... 키메라, 프웜 등은 문제가 안됩니다.
왜냐구요? 느리거든요 -ㅁ-;;
기동력이 생명이 나엘의 특성상, 따라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것은 그리폰, 디스트로이어(온리 드라이어드면 걱정할
일은 없지만 -ㅁ-;;), 히포그리프 라이더 등등이죠. 이럴때는
무조건 유닛 몇기 던져주는게 살길입니다.
트렌트도 좋구요.
-후퇴할 때 콘트롤이 가능하다면 피가 많은 유닛들을 뒤에서 후퇴하도록
하게 한다.(피해 최소화)
-일점사 당한다 싶은 유닛은 차라리 내줘라.
-블링크를 이용해라.
뭐 후퇴에는 이런게 있겠죠?
---------------본문종료----------------------------
**제가 마음대로 몇가지를 추가 해보겠습니다....;;
- 피가 적고, 이동속도도 느린 유닛의 경우(특히 아처) 밀리유닛이 따라
붙는 다면 차라리 하이드를 사용하자.(물론 밤일경우.)
섬세한 유저라면 더스트를 뿌려서 마지막 한마리의 아처까지 잡겠지만,
상점에 들려야 하므로 아마 살아날 확률이 높을 것이다.
- 도보를 이용한 후퇴가 여의치 않는 경우
무리하게 빼기 보다는, 그냥 일찌감치 포탈을 사용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포탈이 비싸긴 하지만, 유닛 몇기 더 살리면
본전은 뽑는다.
- 만약 근처에 고블린 연구소가 있다면, 그리고 영웅이 위급한 상황이라면,
또한 자신의 손놀림을 믿는 다면 잽싸게 재플린을 사서 영웅과 유닛 몇기를
태운후 도망가자. 단, 상대가 공중유닛이 있다면 피본다.
거기다 몇몇 고수 게이머는 역으로 재플린을 사버려 길을 막아 버리는 수도
있으니 조심.
- 또, 하이드를 이용한 플레이가 있는데. 헌트리스 같은 맷집좀 되고
덩치큰 유닛들을 상대방의 진행경로에 세워 하이드를 해버리면
길가는 걸 방해해, 적들의 추격을 약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병력이 많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까 조심.
- 정말 자신이 컨트롤에 도가 텄다고 생각한다면, 후퇴 도중에
죽을 것 같은 자신의 유닛은 자신이 죽이자. 한 예로 헌트가
뒤에서 따라오는데 라플맨에 죽을 것 같다.. 이러면 앞에 가던 아처를
세워서 한대 툭 쳐서 죽인다음 다시 튀자. (하이드와 응용하는 방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