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FT_Curse님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태클은 자제해 주십시오.
"不知彼而知己면 一勝一負, 不知彼而不知己면 每戰必敗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일승 일패요,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반드시 진다. )"
이라는 판단 아래.. 올립니다.
By. XP_FinaL
-----------------------------------------------
휴먼
1.정석대로 나갈경우
→선아메 후마킹,또는 선아메 후나가,혹은 선아메 후블메
-개념
가장 정석적이고 무난한 플레이를 할수있음
선아메는 초반 워젤로 사냥의 용이를 꾀하며 차후 고렙이 되어서도 블리자드의 지원도 막강
후영웅은 오리때와 달리 다양해졌음 후마킹의 경우 마킹 렙이 관건
흔히 렙3정도가 '중심선'이라 할수 있음
후마킹은 렙1때나 렙2때는 의외로 약하기 때문에 렙3만들어서 주력기-그것이 볼트가 되었든 크랩이 되었든-2스킬 만드는것이 중요
그 이후로는 마킹 렙 5,6때가 또다른 분기점이겠지만 그건 여타 영웅 모두 동일하므로 패스
후나가의 경우-다른 종족도 마찬가지지만-프로스트애로우로 일명 '잘라먹기'가 주를 이름
마킹 볼트는 잘라먹기에 쓰면 안되냐고 물어보면 마나 아깝다고 대답해주겠음-_-
렙이 오르면 프크드 라이트닝을 찍되 개인 취향에 따라 렙3떄 2스킬 프로스트 애로우를 찍느냐 포크드를 찍느냐는 지멋대로-_-
후블메의 경우 무엇보다도 블리-플스의 어마어마한 순간 AOE를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큼
단 최근 패치로 인해 블리자드,플스등의 AOE가 전체적으로 약화되어서 그 빈도는 약간 적어짐
예전에는 팀플에서 자주 볼수있던 조합이었음
단 선아메의 경우 렙2를 만드는것과 못만들고 견제에 말리는것은 차이가 큼
브릴오라1스킬에 스텟 향상이 워젤소환에 큰 영향을 주기때문
-3영웅은?
최근 추세는[내 눈에 보기에는-_-]궂이 캐슬업까지 안가고 병력을 모으는 경우가 많음
이유를 나름대로 분석해보자면
휴먼은 영웅이 워든이나 데나,데몬 등 일명 '극악겐세'가 가능한 영웅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더블 메이지의 금광테러정도가 한계인것같음[물론 개발의 여지는 있음]
결국 영웅과 병력이 계속 같이 다녀야 하고
휴먼의 특성상 모이면 강하되 기동성은 느리다는 점때문에 사냥레이스-대규모 한타싸움을 꾀해야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음
물론 캐슬에서 나오는 나이트나 그리폰 등은 기동성이 좋지만 쉽게말해 '그렇게까지 가기가 빡빡함'
결국 캐슬업을 안간다는것은 곧 2영웅을 쓰겠다는 말과 다를바 없음
[원영웅 광렙 플레이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꺼려지게 만듬]
대신 3영웅을 포기하고 '상대보다 많은 멀티'와 '물량'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로 보여지고 있음
만약 멀티대신 캐슬업과 3영웅체제를 한다고 해도
오리지널때처럼 나이트 그리폰 메지컬의 광란은 자원상 할수가 없음
결국 그런 상황에서 캐슬업,써드영웅생산에 드는 자원에 비해 효과를 보려면
블메의 플스대박을 노리거나 팔라의 홀리라이트로 중요 영웅 피영웅킬방지정도,또는 다레로 사일런스를 노리는 플레이가 전부인듯함
-플레이
서로 사냥레이스 이후 빠른 멀티,상대보다 많은 물량과 조합으로 '갖춰지면 질수가 없는 휴먼'체제가 되길 원함
따라서 공략하려면 사냥을 제대로 하게 내버려두지 않게 하거나 물량이 갖춰지는 타이밍을 계속 뺏는 플레이,또는 지속적인 잘라먹기와 테러가 주요할것으로 보임
그렇지만 사냥을 지연시킨뒤 한타싸움의 승리를 꾀하는 플레이나 '더빠른 사냥'을 통한 맵 장악식 플레이도 괜찮음
2.남자의 로망
→선마킹 후팔라(또는 선팔라 후마킹)
-개념
말그대로 남자의 로망
렙 높아지면 가장 무서운 영웅중 수위를 다투는 영웅 '마운틴킹'을 첫영웅으로생산해서 일명 '드워프 휴먼'체제로 광렙사냥-빠른 렙업-교전시 마킹의 활약으로 승리를 노리는 플레이
선영웅으로 하기엔 조금 버겁다 싶으면 선팔라후 빠른킵업-마킹의 빠른 합류를 하기도 함
그러나 상대적으로 재생스크롤의 등장 등으로 인해 선팔라는 '정말로' 드뭄
선마킹의 가장 큰 초점은 마킹의 레벨이며
경기의 가장 큰 변수는 마킹의 레벨과 아템이다
이는 물론 휴먼쪽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어서 마킹 컨트롤을 얼마나 하느냐가 승부에 있어서 결정적인 변수일듯함
아무리 불리해도 아바타가 뜨면 역전이 가능할 마킹이기에 거칠고 투박한,말그대로 사나이스러운 영웅진
-3영웅은?
이미 선마킹 후팔라 2영웅은 거의 확정임[마킹의 생존률을 위해서]
결국 써드영웅 하나밖에 고를수가 없는데 일단 비마는 초반 소환물의 위력과 후반 궁극기를 기대하는 영웅이기에 제외하는게 보통임
결국 써드 영웅이 전투지원영웅이 될 가능성이 큼
첫째로 아메가 나올경우 워젤은 이미 의미가 없을 가능성이 크고
결국 첫스킬 블리자드의 전투지원이 유력[물론 선브릴오라같은 틴스러운 변태도 있을수 있음]
블리자드보다 플스나 레인오브파이어의 위력이 더 좋기에 블메나 핏로드를 '교전직전에' 포함시키고 싸우기도함
물론 팬돌이도 가능성 있음[잘 보기는 드뭄]
물론 선아메빌드보다 더 '아슬아슬'하기에 캐슬업까지 갈 확률은 더욱 감소됨
즉 왠만해선 선마킹 후팔라 두녀석 손에 맡기는 경우가 일상적임
선아메빌드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려고 하는것이라면
선마킹빌드는 좀더 도박적이고 마킹의 '한방'을 터뜨리려고 하는 플레이의 개념이 크기때문에
지원용 팔라는 렙2,3정도로 만족하고 마킹의 광렙을 꾀하는경우가 많음
-플레이
기본적으로 휴먼은 견제플레이보다는 잔뜩 모아서 한번에 밀고나가는 방식을 쓰기때문에[또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도박적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것은 사냥레이스임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자신이 있어도 불필요하다고 느끼면]크리핑하면서 풋맨 줄여주고 남는 인구수를 라이플맨으로 하는 플레이도 있음
따라서 공략해주려면 선아메빌드보다 더 견제가 쉬울수도 있음
하지만 사냥레이스-한타싸움으로 하기에는 '마킹'이기에 조금 부담스러운건 사실
3.선비마또는 선나가
→선비마-후나가 또는 선비마-후마킹-써드나가,선나가-후비마,선나가-후팔라등 다양
-개념
일단 기본적으로 선영웅 중립영웅고용의 개념
중립영웅 고용시 영웅 생산시간의 감소를 통해 초반지원이 조금더 원활하다는 점을 이용하는것
타종족과 마찬가지로 선 중립영웅은 주로 비마 또는 나가일 가능성이 큼
팬돌이나 핏로드는 스텟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다레는 뭔가 어정쩡하기때문에
[비록 스텟이 약화되긴 했지만]비마를 사용하여 초반부터 병력싸움에서 우세를 점하거나
나가를 사용하여 초반부터 상대방 병력이 모이지 못하게 방해하여 최종적으로 교전 승리를 이끄는 개념
후영웅의 경우 마킹,나가(또는 비마),팔라 등 다양할수 있는데
이는 중립영웅의 특성상 뚜렷한 후영웅 선호도를 결정짓는것이 부족하기 때문
쉽게 표현하자면 중립영웅이기에 후영웅에 대한 자유도가 더 크다는것임
[물론 핏로드나 다레의 경우는 조금 예외]
후마킹의 경우 역시나 선아메때와 같이 '마킹 3렙'이 분수령이 될듯하며
선비마의 경우 화력지원(소환물의 압박)&몸빵(곰탱이든,비마든)에서의 조합으로 초반부터 압박도 가능하고 빠른 사냥도 가능하며,
선나가의 경우 몸빵을 전담시키거나 유닛들과 함께 맡기며 여기저기 테러 또는 마찬가지로 사냥을 할것으로 예상됨
후나가(비마)의 경우 중립영웅출신 선영웅 2명의 각기 다른 장점을 같이 가져가겠다는 뜻이며
특히 후비마의 경우엔 빠른 킵업을 통한 비마의 빠른 확보가 좋을것이다
그외에는 선영웅 플레이와 거의 동일하지만 두가지 길중 아무것이나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후팔라의 경우는 역시나 마찬가지로[어차피 팔라 인생이 그렇다지만]
'홀리라이트'를 통한 피영웅킬 방지가 가장 크다
결국 팔라는 또 렙2,3쯤으로 유지하는게 가장 낫다고 보인다
-3영웅은?
써드영웅으로 나가,팬돌이,블메 등 다양하게 사용가능할것으로 보이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부다[아메든,나가든,팬돌이든,블메든,핏로드든]교전직전에 갖춰서 순간적인 그때의 '일시적 전력증강효과(AOE)'를 기대하는경우가 다반사이다
아니면 언제나처럼 그바닥이 그바닥인 써드 팔라로 피영웅킬방지이거나
즉,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경우가 많고
하기에는 자원 압박이 좀 부담인 경우가 많으니 3영웅 체제를 안가는 경우가 더 많을듯 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말이다]
-플레이
이번엔 조금 얘기가 달라진다
선나가의 경우엔 일단 휴먼으로 먼저 견제를 하는모습을 보여줄것이다[아마도]
선비마의 경우엔 원영웅 광렙사냥-늦은 킵업의 경우 역시나 스탬피드가 가장 큰 목적이라 할수 있겠다
아니면 선비마로도 견제가 가능하기때문에[병력이 없이도 소환물로 때우면 되니까]
선나가의 경우처럼 견제플레이도 가능해진다
즉,앞선 선 휴먼영웅에 비해서는 플레이의 폭이 더 넓어진다는 장점은 있으나
잘못할 경우 이도저도 아닌 플레이가 되버릴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4.'틴식'선블메 쑈
-개념
...설명하고 싶지가 않다
블메의 주력 스킬이라 할수있는 플스를 되려 늦게 올리고
상대방 영웅을 묶어버리는 배니쉬-시퐁마나 조합으로 나가는
막말로 '내 영웅 놀테니 니 영웅도 놀아라'라는 개념이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심심하면 해보길 권한다
참고로 틴은 죽어도 선블메라고 하다가 어느순간부터 양산언데드의 길로 접었다는 소문이 돈다
-3영웅은?
개그다 쑈다 장난이다
3영웅?웃기고 있다
서로 영웅 놀자는 개념이다
기껏해야 매지컬 유닛 확보를 위한 킵업 이후 마킹합류정도가 내새울수 있는 카드의 전부이다
[물론 다른 가능성도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가능성이 큰경우는 이것이다]
이럴 경우 배니쉬-플스-스톰볼트의 삼단콤보에 언데 영웅킬 저리가라 할수준의 위력도 가능하다
그렇지만 꽤나 힘들것이다-_-
-플레이
당연히 초장부터 좀 치고박고 해야한다
그리고 내 병력이 상대병력보다 더 우세해야한다
즉 그런트 오크 상대로는 썩 좋지는 않아 보인다는 얘기이며
투워 헌트나엘이나 노아처에 워-홀 동시에 올라가는 나엘 상대로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만만한게 구울이랑 아처다
어쨌든 배니쉬 시퐁마나 다음 3렙때 플스를 찍고 적군을 날리든 마킹이랑 같이 영웅을 잡든 하는사람 맘이다
아무튼 분명한건 꽤나 컨트롤에 신경써야 할것이라는 점이며
그로인해 난 절대 포기다-_-
5.최종결론
-휴먼은 기본적으로 '천천히,그러나 탄탄히'가 중요시 되는 종족이다
그래서 대체적으로 킵에서 천천히 장악해가면서 경기를 가져가는 플레이가 잦다
결과적으로 타 종족에 비해 써드영웅의 중요도가 적으며
이는 곧 캐슬업과 써드영웅생산의 자원을 병력으로 환원하는것이 더 효율적으로 나타나곤 한다
더구나 2명의 영웅을 쓰라고 한다면 좋은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휴먼 고유의 영웅들이 있기때문에 중립영웅이 '운용의 폭은 넓되 빈도는 적은'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나엘은 운용의 폭은 가장 넓고 빈도도 많은 모습이 나타나며,언데는 운용의 폭도 좁고 빈도도 적은 모습이 흔하다 물론,틴같은 변태는 어디든지 있을수 있으니 유의]
※ [b]XP_FinaL[/b](chongsik87)님이 [b]언데드 게시판[/b](undead)게시판에서 2004-01-11 14:08:43에 복사하신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