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레이 첨부파일에 올렸습니다.
(2달 정도 전부터 해온 리플도 있으므로 나쁜점은 선별해서 보시길..)
- 스카이 선블메 따라하기 -
제 1 편 : 기본 경기 진행
(시작하기 전에) 태클을 하실 분은 다음 3가지만은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이 전략은 휴먼, 오크 상대로만 쓰입니다.
2. 이 전략은 Two Rivers, Trisfal Glades, Plunder Isle 에서만 쓰입니다.
3. 타워러쉬에 취약한것 맞습니다. 타워러쉬를 못막는다는 태클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에 대한 파해법은 다음편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선블메를 쓰는 이유는?
왜 하필 가망성 없어보이는 블메를 선영웅으로 쓰는지에 관해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더군요.
또한 견제 스타일이라면 기존의 사파휴먼처럼 선아메를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하시구요.
그렇지만, 제 스타일에는 아메보다 블메가 더 어울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 전략에서는 메지컬 유닛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아메의 브릴오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2. 블매의 피가 아메보다 약간이라도 더 많습니다.
3.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 중요한 교전에서 플스를 날리고 도망다녀야지, 아메처럼 블리쓰고 있다간 맞아죽죠.
→ 랩2이상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상대방 일꾼 견제에 엄청난 효과를 보입니다.
4. 상대방의 방심을 유도합니다. =_=;
5. 가장 중요한 이유는 블메가 더 멋있습니다. ㅇㅇb
2) 초반 빌드
이제 빌드부터 설명하겠습니다.
선블메 빌드는 상당히 쉬운편입니다.
[이미지:144315]
1. 일꾼은 총 13기를 생산합니다.
2. 시작하자마자 알타를 일꾼 2기로 당겨짓기 시작, 팜은 일꾼 1기로 정상적으로 건설시작
3. 6,7 피젼트는 금광 8피젼트 부터 13피젼트까지는 모두 나무
4. 팜짓던 일꾼은 금광으로, 알타 짓던 일꾼 1기는 나무
5. 알타를 짓던 나머지 일꾼 한기는 아래의 건물 건설..
(vs 휴먼) 럼버밀 건설..
(vs 오크) 타워 건설 → 아케인 타워..
6. 적절한 타이밍(럼버밀 건설률 30%정도)에 타워 2기 추가 → 가드 타워
7. 블러드 메이지, 신발과 반지를 구입한 후 견제시작
8. 금320 / 나무210이 모이면 홀업 시작
9. 홀업을 하는 도중에 팜과 아케인볼트(상점) 건설
10. 홀업 완료후 그리폰 어비어리 2개를 당겨짓기함
단.. 견제가 극심하게 들어온다면 유동성있게 변화를 시켜줘야 합니다.
* 타워를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지어서, 안쪽에 다른 건물들을 추가시킬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줍시다.
3) 반지블메로 견제하기
[이미지:144316]
신발과 반지를 구입한 블메는 생존률을 엄청나게 올릴수 있습니다.
또한 플레임스트라이크도 정통으로 맞힌다면 적의 일꾼을 많이 죽일 수 있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랩1 블메로 일꾼을 2마리 이상 잡는다면 그것은 성공한 견제 입니다.
그렇다고 한마리도 못잡는다고 실패한 건 아닙니다.
제 전략에서의 초반 견제의 의미는
< 1. 적의 나무채취를 방해하고 >
< 2. 적의 사냥을 방해하며 >
< 3. 아군의 빌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 > 입니다.
또한 그렇다고해서 일꾼 죽이는 것을 소홀히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꾼잡기에 너무 치중하면서도 일꾼을 못잡고, 적에게 초반 사냥터를 모두 내어준다면
경기를 뒤집기는 상당히 힘들어 집니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죠.
만약 적이 타워를 좋은 자리에 지어놓았다면, 상황에 맞춰서 적 영웅을 따라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따라다니라는 것이지 죽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적의 사냥만 방해해주고, 아이템 스틸 등을 해주면 충분합니다.
[이미지:144317]
반면 위의 스샷처럼 스스로 자멸해 버리는 모습을 발견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트나 디펜풋맨으로 타워를 뚫어버리려는 무리한 행위는 밀리샤로 간단히 막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블메의 경험치만 올려주게 됩니다.
또한 적에게 타워도배를 하게 만드는 것도 어느 정도 성공한 견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이 타워를 도배 해놓고 사냥터를 휩쓴다고 해도, 블메의 방해로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고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아군의 호크를 상대하기 힘들게 됩니다.
4) 타워도배 & 멀티하기
제 전략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호크라는 유닛이 전투력이 뛰어난 유닛이 아닙니다.
물론 적의 대공유닛이 부족한 초중반에는 유리하기는 하지만,
적의 대공유닛이 갖춰지는 후반까지 버틴다는 것은 무리죠.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물량이 필요한 것이고 멀티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그 멀티를 방어하기 위해 타워를 이용해야죠.
[이미지:144318]
다행히도 이 전략에는 멀티타이밍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맵 역시 멀티사냥이 손쉬운 맵만 골라놓았기 멀티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 중요한것은 타워를 박을때는 밀집시켜야 합니다. 타워의 화력을 집중시켜야할 필요가 있죠.
흩어진 타워 10개보다는 뭉쳐진 타워 6개가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5) 중반 운영
[이미지:144319]
이 타이밍에는 블메의 랩이 3이 되는 타이밍이기도 합니다.
즉, 2단계의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때부터 진정한 일꾼학살을 할 수 있게되죠.
호크가 사냥 밑 나무캐는 일꾼 견제를 하는 동안에
블메는 틈틈히 적의 금광에 플레임 스트라이크를 넣어주고 도망칩니다.
(이런 행동을 반복합니다.)
1랩 플스에 이미 맞아서 피가 달아있는 일꾼은 죽게 되고, 꽉찬 일꾼이라고 하더라도 빨피가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2랩플스 견제를 계속 하면 일꾼은 죽을 수 밖에 없죠.
(상황에 따라 나무쪽에 견제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호크의 전투력이 떨어진다는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중반에 유닛교전에서 무리한다면 순식간에 전멸하죠.)
하지만 이를 충분히 극복시켜줄 스피드와 공중유닛이라는 장점이 있죠.
특히 공중유닛이라는 점은 사냥과 견제에 큰 힘을 발휘 합니다.
어느 맵이나 대공능력이 없거나 적은 크립들이 있는 사냥터가 존재합니다.
바로 그런곳을 호크로 사냥하는겁니다.
또한 나무를 채취하는 적의 피온과 피젼트를 나무 위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견제해주는 것도 가능하죠
그렇지만 모든 경기가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가 닥쳐오기도 하죠.
[이미지:144320]
그림과 같이 상대편의 호크에게 역으로 묶여버리거나, 울프라이더의 그물에 낚일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런상태에서 교전을 벌인다면 전투력이 낮은 호크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럴때는 과감히 포탈을 타야하죠.
물론 이런 상황을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더욱 좋긴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황이 되었거나, 위험한 상황이라면 과감히 포탈을 타는것이 중요합니다.
(포탈 후 리쥬베이션스크롤로 체력회복)
또한 소수 공성유닛을 이용하여 압박 플레이를 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 적의 대공유닛이 많다고 판단되면 무리하게 막으려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겐 멀티가 있고, 필살 유닛인 그리폰이 있기 때문에 일꾼 2-3기로 타워를 고쳐주면서
시간만 벌어주면 됩니다.
블메의 플스로 적의 공성유닛을 조금씩 갉아먹는 다던지, 호크로 적의 본진 견제를 한다던지 하면서
그리폰을 모아줍니다.
6) 후반 경기 마무리.
후반의 유닛조합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적이 공중유닛으로 상대를 한다면 (온니 호크) 또는 (호크 + 스팀탱크2-3기) 정도의 조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지상유닛으로 상대하려 한다면 그리폰을 최대한 많이 모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때는 플스의 지원사격도 가세하게 되죠.
[이미지:144321]
또한 만약에 랩6의 블메가 탄생한다면.. 스샷과 같은 멋진 피닉스를 구경하게 될 수도 있죠.
(선블메 최대의 로망은 뭐니뭐니 해도 피닉스죠 ㅠ_ ㅠ)
물론 그리폰의 위용도 대단하죠..
적이 스탱, 라이플맨, 해헌같은 유닛으로 상대를 한다고 해도..
위의 스샷에 보이는 그리폰 1부대를 이길 수 있겠습니까 +_+?;;
7) 선블메 따라하기 1편 마무리
이제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제목에서 보신 바와 같이.. 이 글은 1편입니다.
대략 3-4편 정도의 글을 더 쓰려고 하는데요..
* 3가지 맵의 선블메만을 위한 분석
* 휴먼전의 여러 전략들에 관한 대처법
* 오크전의 여러 전략들에 관한 대처법 (타워러쉬 포함)
* 기타 노하우 및 모범(?-_-) 리플레이 분석
* 스카이 이외의 선블메 전략들 소개...
정도를 더 쓰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신패치가 나와버린다거나...
저의 귀차니즘이 다시 발동하게 된다면 1편에서 끝나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
※ [b]ChoRokⓔ[/b](nci2002)님이 [b]휴먼 전략 연구실[/b]에서 2004-03-14 07:00:22 시각에 이동하신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