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블레이드 마스터 Q&A]
원래 6부엔 자잘한 팁들을 적을려고 그랬으나 질문이 올라온것들이 다 중복이 되는걸확인 그냥 Q&A로 대처합니다.
Q: 쿠레나이(紅) 2004년 10월 06일 00시 22분 21초
근데 요즘 언데드분들 후배럭 인거 보면 바로 해골동반 버로우 테러 오시던데 막상 후배럭 해도 버로우 테러막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버로우 테러 대처 법도 다뤄 주심이 (각종족별..).. 그리고 글 잘 봤습니다 ^^
A: 버로우 테러... 후베럭의 영원한 숙제죠. 버로우 테러뿐 아니라 후베럭인걸 보고 울성희류 극초반 타워러쉬를 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언데드의 해골동반 구울 버러우 테러의 경우 의외로 선 파셔보다 선블마가 막기 쉬울때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1렙 영웅들 중 블마를 꺽을수 있는 영웅은 기껏 해봐야 막힝 정도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우선 버로우 테러가 들어오면 포탈을 타더라도 바로 본진으로 복귀. 블마는 무조건 하고 상대 영웅을 노려줍니다. 보통의 경우 포탈을 타고 도망가거나 아니면 그냥본진으로 후퇴를 하는데요. 그럴 경우 우리 본진에서 열심히 버로우 테러를 가하고 있는 상대 병력들은 정말 허약해 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물론 이때 모든 피언(금캐는 피언까지 총동원해야 합니다. 금을 일정타이밍 못캐는 것보다 버로우 2~3개가 다 깨지는 것이 타격이 더 큽니다.)들을 총동원하여 버로우 수리를 해야되는건 당연지사. 거기다가 어찌어찌해서 세컨이 나왔다면 대부분의 경우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타워러쉬인데요... 오크의 와치타워를 재외한 타종족의 타워들은 사거리가 70으로 동일합니다. 다만 와치타워는 80으로 조금더 길지요. 즉 이걸이용하여 맞타워로 타워러쉬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타워러쉬가 들어오는걸 봤다면 상대 타워의 사정거리를 계산하여(쉽지는 않습니다...) 살작 벗어난 곳에서 와치타워를 올려버리면 상대 타워는 와치타워를 공격하지 못하지만 와치타워는 상대 타워를 공격할 수가 있지요. 이걸 이용하여 극 초반 타워러쉬는 저지할수 있습니다. 워밀은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후베럭 테크를 타는데 워밀이 늦게 올라갈 리가 없다고 말씀드릴수 밖엔 없내요. 선베럭 테크를 탄 상태라면... 병력으로 막아야 됩니다. 이때 버로우를 역시 전진시켜 지어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만 버러우의 경우 역시 사거리는 70으로서 상대 타워의전진을 막는 용도로 밖에 사용할수 없습니다. 같은 와치타워는? 역시 상대 타워의 전진을 막는 용도로 맞타워를 올리는 것이 가장 좋지요.
Q: 선 비마 상대로 비스를 올리는건 안좋을 것 같은데...
선 비마 상대로 그런트 레이더 갈 때 비마가 3렙에 호크 2스킬을 올리면 어쩌죠?
A: 이미 설명한 바있지만 비마가 3렙 정도일때는 확실히 샤먼보다는 레이더가 화력에 도움이 됨니다. 이 타이밍에 공격을 가서 타격을 주고 나중에 랏지를 추가 샤먼을 추가해주면되는 거지요. 다만 비마가 4~5렙이 되었는데도 샤먼이 없다면 낭패를 볼때가 많습니다. 이때도 그런트 레이더로 끝장을 보고 싶다 하시면 다수의 병력이 있어야 되지요.
비마가 3렙때 호크 2스킬을 올렸다.. 그러면 레이더로 최우선적으로 호크를 제거해 줍니다. 호크는 쿨타임이 상당히 긴 소환수로 자그마치 70초입니다. 일단 제거하면 그 교전에선 다시 볼수 없는 경우가 많지요. 차라리 더 낳을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Q:블마 겐세이 풀셋 (스부,텔레,라오) 사면 돈이 굉장히 마니드는데 그래도 선블마노배럭윈라 쓰시는 분들은 투비스에서 쉴새없이 와이번 나오나요? 자꾸 쪼금씩 밀려서 난감 밥통도 4인분이나 먹는 새이다보니
A: 오크의 경우 유닛수 50타이밍에 금과 나무가 상당히 많이 남는 편입니다. 견제 풀셋을 구입하였다 하여 자원이 그렇게 모자라진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워낙에 윈라는 비싼 유닛임으로 반드시 멀티하나는 돌려야 되지요.
Q:흠.. 오오전에서 블마는 힘들까요?? 블마를 써봤는데..초반 파시어가 계속 도망만다니면서 시간끌고 세컨나온후 타워러쉬 혹은 사냥을 하더라도..불리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실제로 힘들기도하고.. 블마를 쓰면 파시어를 무조건 킬해야..게임이 괜찮게 진행되는듯하네요....
A: 선블마 심리전에도 써놓았지만 파시어가 도망다닌다면 그걸 계속 쫏아 다닐 생각이라면 일단 스부를 구입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 잡을수 없지요. 초반에 파셔를 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큰 상관은 없습니다. 언제나 킬할수 있으니까요. 하여튼 오오전 선블마는 상대 영웅을 교전 직후 잡아내느냐 못잡아 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Q:블레이드씰님께서 올리신 블레이드마스터 고급강좌 잘보았습니다.언데편을 보면 핀데드에 대해 쓰셧는데요..요즘 언데드들이 하는 굴다수, 핀드조금 석어주면서 세컨을 드레를 뽑아 칩튼을 재워서 쇼크워이블르 못쓰게 하던데요
이거에대한 선블마해법이 있다면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이분에게는 쪽지로 보냈지만 다른분들도 아는것이 좋을 것 같아서 추가해서 올림니다. 굴데드는 윈라로 방법하라!가 정석인데... 블마를 사용할땐 굿이 윈라를 안가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블마 자체가 피없는 유닛들에겐 강하기때문에 구울에게도 비교적 강한편이거든요.
여기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언데 드레드 로드에 대한 대비책입니다. 드레드 로드의 슬립은 초반 블마 M신공 등에는 이제 사용할수 없으니 괜찮지만 교전중 계속적으로 칩튼을 재워버리고 데나와 함께 떠블오라 네버다이구울 작전을 구사한다면 역시 AOE가 약한 선 블마의 입장에선 대단히까다로울수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설렁탕!
설렁탕은 드레드 로드를 보자 마자 바로 랏지를 짓고 초급자 형태로 하나 추가해줍니다. 나중에 중급훈련을 해줘도 상관이없지요. 설렁탕의 드레드 로드 상대로의 역활은 디스인첸트가 아니라 스피릿 링크입니다. 스피릿 링크의 경우 결러였닌 6기의 유닛이 댐쥐를 나눠가짐으로 그 6기의 유닛중 하나에게 슬립이 걸려있다(보통의 경우 칩튼)! 이럴경우 나머지 5기의 유닛중 하나가 공격을 받으면 뎀쥐가 들어가는 것으로 슬립이 바로 풀려버림니다.
또한 네버다이 구울에 맞서는 네버다이 그런트를 만들기 위해서도 스피릿 링크는 정말 좋지요. 다만 후반 디스가 떠서 디바우러 메직을 해버리면 스피릿 링크=전멸의 오브로 되돌아 오니 디스가 뜬다면 윈라로 제가할때 까진 안걸어주는 것이 더 좋을때가 많습니다. 이럴땐 발빠른 레이더가 한대 툭쳐서 깨워주는 컨이 필요한데 유닛수 50~60사이에선 그렇게 화면이 복잡하진 않음으로 어려운 컨은 아님니다.
생각보다 블마에 관한 질문은 적은 편이내요... 추가로 예전에 올렸던 선 블마 심리전을 오림니다.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선블마 심리전
흠.. 지금부터 이야기할 내용은 대단히 상대적인 것으로 "내가 해보니 안되더라!"라고 외치실 분들이 엄청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분명 많은 연습을 쌓으신 분들에겐 도움이 되실 이야기 일것입니다.
우선 초반을 한번 살펴보지요.
블레이드 마스터에 대한 타 종족의 전반적인 이미지는 "견제"입니다. 이것은 1.17 패치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솔직히 이 견제에 대한 것은 블마를 사용할시 버릴수 없는 메력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견제는 약간의 심리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본진에 방어건물을 약간 강제할수가 있지요. 물론 아케인타워나 네루비안 타워를 거의 99% 초반에 지어버리는 휴먼이나 언데의 경우엔 별 효용이 없을 수 도 있겠지만 하여튼 블마가 최초 상대 본진으로 난입해 테러를 가한다면 일정 타이밍까지는 본진을 비우기가 상당히 껄끄러워집니다.
여기서 또 한번 심리전을 걸수 있습니다.
한번 견제이후 상대가 약간 움츠려 든 사이 상대 사냥터를 빠르게 사냥을 해버리는 거지요. 물론 이것은 상대도 알고 있는 사실.. 그래서 구울 한기등이 살짝 정찰을 나오기도 하는등의 모습도 볼수가 있지요.
여기서 다시 한번의 심리전을 걸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선 블마를 보여주고 움츠려 들게 한다음 상대 사냥터를 빼앗가 가는척 하면서 또한번 본진 테러를 들어가는거지요.
이 삼단계 심리전은 매우 타이밍이 미묘한 것으로 한두번의 연습으론 잡기가 힘듭니다.
또한 상대 역시 선 블마를 보고 심리전을 걸수 있습니다. 상대 발빠른 인트 선영웅. 즉 파셔나 아메가 블마를 보면 사냥터를 떠나 빙빙 돌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 선영웅을 잡을려는 블마가 무작정 따라다닐수가 있지요. 이때 나머지 병력들이 사냥을 해버림니다. 특히 아메의 경우 이런경우가 대단히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니 상대가 빙빙.. 단독으로 돌아다니면... 한번 의심을 해야 됩니다. 어디서 남은 병력들이 사냥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초반에 서로 걸리고 걸수 있는 심리전은 이정도입니다.
그럼 중반을 볼까요?
유닛수 50타이밍 근처의 중반전에선 블마의 생존에 대한 심리전을 펼쳐야 됩니다. 우선 상대 병력의 뒤를 밟거나 이동도중 만났다 하면 바로 윈웤을 킴니다. 상대는 블마가 생존력이 매우 떨어지고 또한 그냥 놔두다가는 아군 영웅들이 매우 위험해진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튀어나온 블마를 잡아 버릴려는 시도를 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제일 먼저 오크 병력중에서 블마를 찾을려 하겠지요.
이때 블마가 윈드 워크로 잘 숨어 있다면 1차적인 상대 화력의 집중에서 벗어 남과 동시에 상대의 교전 신경안에서 잠시 벗어날수도 있습니다. 이럴대 상대 의 안쪽 깊숙히 들어가 공격을 하면 잠시 블마를 잊고 있던 상대는 당황을 하거나 아에 블마가 후방을 마구마구 어지럽히고 있는 사실을 망각할 경우까지 있습니다.
여기서 상대 역시 심리전을 걸수 있는것이 초반에 의도적으로 블마를 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약간 후방에서 기회를 옅보던 블마가 상대를 공격하러 튀어나오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진출한 순간! 전 화력이 블마에게 집중되어 버리죠. 그러면 그냥 블마는 알타행입니다. 때문에 블마는 상대 화력이 한곳에 집중될수 있는 중앙지역에서 전투는 피해야 됩니다.
좌우측 끝에서 부터 싸우는 것이 상대가 블마를 일부로 안쪽으로 끌어들이려는 심리 트렙을 피할수 있습니다.
중반에서의 심리전은.. 이정도가 아닐까. 그밖에도 고의로 무포를 믿고 블마에게 상대 화력을 집중하게 한 다음 단숨에 아군 밀리 유닛들이 상대 안쪽으로 파고들게 하는 것도 가능하겠고...쩝.. 하튼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이내요.
마지막으로 후반전.. 유닛수가 70대가 되면... 블마는정말 그 생존력이 심하게 위협받습니다. 유닛수 70대의 유닛들이 1.4를 하면...헐...
전반적인 것은 중반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나 아군이나 거의 90%이상 멀티기지가 돌아가고 있을테니 블마 단독 견제에 의한 심리전을 걸수 있습니다.
멀티기지는 아무래도 본진보다는 상대 병력의 이점이 적습니다. 그러니 블마가 단독으로 상대 멀티기지에 견제를 가는척 하지요. 그러면 상대는 회군을 하거나 할것입니다. 그때 블마는 윈웤이나 무포를 믿고 뒤로 빠짐니다. 상대는 약간 무리를 해서라도 그 블마를 잡기 위해 꽤 멀리까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상대가 멀티기지의 방어건물의 사정거리를 벗어난 지점 꽤 멀리 나온다면 그때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군 병력이 뒤를 덥치는 거지요. 서로 지상군 위주이면 두 부대로 나눠서 양면 공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 상대가 무시하고 본진러쉬를 온다면 그냥 전 병력이 멀티를 날리고 포탈을 타도 되겠지요
[맺음말.]
참 길고 길었던 블레이드 마스터의 강좌를 끝내려고 하니 시원섭섭하군요. 블마는 중급에서도 밝혔듯이 영웅들에게 등급을 매기자면 B+정도의 영웅입니다. 확실히 파셔보다 범용성은 떨어지지요. 그러나 특정상황에서는 파셔가 절대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는 영웅이기도 합니다.
또한 블마는 상당히 감각적인 영웅으로서 본능적으로 무엇을 해야될지 빨리 판단해야 됩니다. 이런 판단은 오랜 경험으로 밖에 만들어 질수 없지요.
선 블마로 500여판을 해오고 있는 저 이지만 솔직히 제가 얻은 선블마에 관한 지식은 넓은 모래사장의 작은 모래알정도입니다. 아직 무궁무진한 전략전술이 개발이 가능한 워크이고 블마역시도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질수 있지요. 저의 경우 견제형. 미러블마의 경우엔 거의 지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각종족별 선블마의 활용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예로서 반드시 그렇게 하면 이긴다! 라는건 아님니다. 대단히 복잡다난한 변수가 끼어드는 워크의 세계에서 절대무적의 전술은 없는 것이란걸 알아주셨으면 하내요.
언제나 테클은 환영입니다만.. 욕플이나 악플 같은 빽테클은 자재해 주셨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나 쪽지를 날려주시구요.
이제 것 총 5개에 달하는 선 블마 강좌를 읽어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상 초허접옥후직장워크인 블레이드씰은 물러날까 합니다.
여러분들의 칼질에 건승을 기원하며
Orc Hord bless you....오크 호드의 가호가 있기를...
※ The_Failure(HAK36)님이 WarcraftXP Orc Community : 전략연구실에서 2004-10-07 23:05:49 시각에 씰님 책내세요''; 이동하신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