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허접옥후직장워크인 블레이드 씰입니다. 오래간 만에 글을 올리는듯.
요즘에 저 스스로도 사파유저라 생각하지만 정말 황당무계한 사파유저들을 많이 만나봐서(외국서버에서 게임한게 큰듯..) 저번에 올렸던 "정파전략 사파전략"의 2부 격으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머릿말- 워크는 아직도 진화한다! 무궁무진한 사파전략!]
전에 각 종족별 사파전략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는데요. 최근 베넷에서 좀더 황당무계한 사파전략과 전에 썻던것중 빼 먹은 것들을 한번 더 써보려 합니다. 워크는 아직 전략전술이 전부 개발된것이 아니다! 라는걸 증명이나 하듯 최근에 추가된 두명의 중립영웅들을 이용한 해괴망측한 전략들을 만나봤는데요...
사파전략이란 것이 모르고 있다가 당하면 어이없이 무너져 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아! 이런 사파전략도 있구나!" 라고 알고 있는 것이 워크란 게임을 하는데 도움이 될거란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특히나 처음 워크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다분히 정파전략을 연마하고 있으실터 이런분들의 경우 사파엔 더욱 취약하죠. 이런분들은 더욱더 사파전략에 대해 알아야 게임을 하기 편하실듯 합니다.
[각 종족별 사파전략]
일단 제가 당해본것만 한정합니다. 이야기로 들은것은 어떤면에서 좋고 어떤 면에서 나쁜지 체감을 못해봤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드릴수 없거든요...
<오크>
1. 우리도 솬물 러쉬를 할수 있다! 선파셔 세컨 파로 써드 비마! 쓰리 랏지!
작전개요: 파셔 파로 비마의 영웅조합에 랏지의 메지컬을 이용한 전법. 다수의 소환물과 오크 특유의 버프마법을 이용한 한타가 매우 강함.
경험담: 흠냐... 얼마전에 당해본 것중 하나인데... 정말 암울하더군요. 선파셔로 견제만 하시길래 뭔가 준비하시는구나.. 싶어서 미러이미지 하나 보내 정찰을 해보니 본진에 타워 4개를 올리시고 논스톱 포트리스에 랏지만 2개더군요. 흠냐.. 거기다 세컨은 무려 파로!
그순간 상대님 본진으로 달려가서 영웅 둘다 잡고 알타 날려버리고 했습니다만... 닥터의 스테이시스 트렙과 위치좋은 와치 타워 4개의 압박에 저두 결국 포탈을 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잠시뒤엔 써드로 비마를 뽑으시더군요.
으잉? 비마..라? 그순간 뭔가 잘못됬다는걸 느꼈지만 이미 때는 늦었으니... 다수의 메지컬 병력과 함께 달려온 세명의 소환물 영웅들... 늑돌,라바스폰,퀼비스트가 부족한 병력을 모조리 매워주더니 블러드 러스트 업까지 끝내신 상대님의 한방에 그냥 GG를 치고 말았습니다. 무섭더군요... 샤먼을 빨리 추가 안시킨게 패인.
장점: 디스펠이 약한 오크에겐 의외로 강함.
단점: 디스펠이 갖춰지면... 특히나 범위디스펠에 의해 어이없이 무너질수도 있음.
2. 선 칩튼 세컨 팅커 위치닥터 조합. 무한스턴 오크!
작전개요: 칩튼의 워스톰프 팅커의 클러스터 로켓의 스턴 기술 연속 사용으로 인한 상대 유닛의 무려화 전법. 위치닥터의 스테이시스 트렙이 겻들여 지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유닛들을 볼수 있음.
경험담: 말로만 들어봤지 실재로 당한건 얼마전입니다. 선칩이길래 광렙사냥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윈웤찍고(요즘 오오전에 블마는 스킬 선택을 상대영웅보고 한담니다.) 무한 견제를 시작하려는데.. 으잉? 워스톰프?
칩튼을 잡기는 커녕 빨피가 되서 도망다니기 빠빴다는... 하지만 역시 블마의 견제 때문인지 충분한 렙업을 하지 못해 제가 세컨으로 쉐헌을 추가했을때 2렙에 머물러 있었지요. 그리고 터락 중앙지점에서 결전이... 벌어지는데... 바로 중립영웅을 고용하신 상대님. 중립영웅은.. 무려 고블린 팅커! 뜨억...
우리의 그런트들 워스톰프와 클러스터 로켓에 의해 도끼 몇번 휘둘러 보지 못하고 그냥 쭉쭉 땅바닥에 누워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한 스턴오크인가..라는 생각에 그냥 포탈로 후퇴.
그리고 바로 이어진 상대님의 러쉬에 이번엔 닥터 2기가 추가되어 있더군요. 음? 스..스테이시스 트렙???
아무리 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어도 기절을 해버리면 아무소용 없다는 진리를 새삼스래 깨닭은 한판이었습니다.
장점: 상대가 공격을 못함.
단점: 마나고갈은 곳 패배를 뜻함. 데몬헌터 상대론 비추. 또한 자리를 잘잡아야 되기때문에 레이더나 맛킹 등의 발을 묵는 스킬을 가진 유닛들이 있으면 의외로 약함.
3. 선파로 세컨 다래
작전개요: 라바스폰의 번식력을 이용하는 전법. 디스펠에 당하지 않기 위해 다래의 사일런스 사용.
경험담: 피욘도끼질님이 전략게시판에 올려놓은 전략이죠. 당해본건 어재입니다. 저야.. 비마나 파로를 봐도 휴먼이 사용하지 않는 이상 샤먼보다는 레이더를 선호하기 때문에 다래의 사일런스는 크게 무섭지 않았습니다만... 상대님이 그것을 아신듯 다래 2레벨 스킬로 블렉 에로우를 찍으시곤 스켈레톤 미니언 한 10마리를 만들어서 공격을 오시더군요...(멥은 트메)
뭐...라바스폰 스켈레톤의 파상공새에 결국 GG를 치고 말았습니다. 샤먼이 있었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듯...
장점: 디스펠 없으면 GG
단점: 범위 디스펠에 너무 약할수 있음.
<나엘편>
1. 마운틴 자이언트 러쉬!
작전개요: 타운트를 이용한 상대 컨트롤의 혼란. 강력한 멧집을 이용한 훌륭한 텡커의 역활을 수행.
경험담: 놀 우드에서 12시 6시가 걸려 참 암울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대님이 특별한 멀티 움직임도 없으시고 워 계열 유닛들을 주로 사용하시길래 김애라..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터니티 업글은 안들어가시더라구요. 정말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마자 3기!
흠냐... 뭐.. 마자가 좋다고는 스스로도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타운트 3단 콤보에.. 유닛들 컨.트.롤.이 안되더군요... 블마건 그런트건 레이더건.. 전부 타운트를 사용하는 마자들에게 달라 붙어서 그것 때어주며 아쳐나 헌트를 노리려 하니.. 어느세 녹아있는 유리 유닛들... 흠냐...
나중엔 코도를 추가해서 먹어버리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어느세 이터니티 업을 끝내신 상대님 레지스트 스킨업을 하셔서 디바우러가 안되더라는...
장점: 상대가 컨트롤을 못함. and 그냥 싸우면 체력 1600의 살인적인 피를 자랑하는 마자 하나 잡으려다 아군 전멸함.
단점: 업킵은 무조건 깨진다 봐야됨. 마자는 밥집이 7
2. 히포그리프 라이더 전법
작전개요: 대공 준비가 안되어 있는 상대에게 히포그리프 라이더로 기습.
경험담: 예전에 이형주 선수가 이중헌 동무 상대로 온겜넷 준결승인가. 결승인가.. 에서 사용한 전법이죠. 최근엔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만.. 웨스트 섭에 가보니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오크의 영원한 숙재 대공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법으로 아쳐로 사냥을 하다가 일정수가 모이면 바로 윈드에서 히포그리프 테이밍을 업글. 히포그리프 라이더로 변신(?) 하여 공격을 하는 전법입니다.
모르고 있다가 당하면 정말 암울하고 버로우가 다 깨져버리는 일도 다반사로 발생합니다. 다만 최근엔 일단 아쳐랑 윈드를 보면 대부분 예상을 해버리니...
장점: 기습 공중공격으로 상대를 아무것도 못하게 할수 있음. 특히나 대공이 약한 오크에게 잘 통함.
단점: 기습의 의미가 매우 강함으로 미리 알고 있다면 대처 가능. 뷁라이더 2기에 4~5기의 히포가 공중분해 되기도 함.
<휴먼>
1. 모지컬
작전개요: 홀업 후 워크샵 건설. 그리고 모탈팀 다수로 상대의 홀을 날려버리거나 중요 건물 파괴. 또는 상대 헤비아머.언아머 유닛 공격. 대부분 우방및 영웅들의 무한 견제와 함깨하는 전술.
경험담: 대부분의 유저들이 인비지 모탈팀에 의해 본진 홀이 날아가버린 경험을 하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모지컬이라 하면 인비지 모탈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모지컬은 워크샵 유닛들을 사용하는 휴먼분들의 전술이라 생각합니다.
하여튼 전반적인 공격의 축은 모탈팀으로서 특히나 오크나 나엘에게 많이 사용하는것 같더군요. 나엘의 언아머 군단에게 공성공격이 잘들어가고 오크의 헤비아머 군단에게도 공성공격은 100% 댐쥐를 줌으로 결코 만만한 유닛은 아님니다.
디몰이야 돌덩이들 피하면 되지만 모탈팀의 대포는 피하기도 어렵죠.
얼마전엔 모탈팀 막으러 닥터 뽑아서 센트리 와드 꽃아 놓고 윈라 뽑아서 방법하려 했는데... 시즈엔진이 같이 오더군요. 뭐.. 결과야 뻔하지 않습니까? ㅠㅠ
장점: 홀.. 넌 이미 죽어있다.
단점: 솔직히 모르겠내요... 모탈팀...옥후의 입장에선 뭘로 막아야 될지..
2. 선블메 스카이
작전개요: 블러드 메이지의 프레임 스트라이크로 상대 견제 그리고 빠른 그리폰을 이용. 베니쉬 시전후 상대 중요유닛,영웅 점사.
경험담: 보통 스카이 휴먼은.. 아니 보통의 휴먼은 선 아메가 정석입니다만... 특이하게 블메가 나오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프레임 스트라이크로 일꾼 견제하면서 그리뽕을 가시더군요... 베니쉬 그리뽕 일점사에 어느세 블마는 알타행. 칩튼도 이어서 알타행...
끔찍했습니다....
장점: 영웅킬 극강. 맛킹이 필요없다!
단점: 마나 고갈의 문제. 블메의 낮은 레벨.
<언데드>
1. 네크로멘서 러쉬.
작전개요: 홀업후 템플오브뎀드 추가. 다수의 네크로멘서를 이용 시체에서 라이즈 데드를 시전하여 다량의 스켈레톤으로 공격하는 전법.
경험담: 최근엔 거의 만나보질 못햇는데... 역시 웨스트 섭에서 사용하시는 분을 봤습니다. 네크로멘서 러쉬는 미트웨건에 시체를 가득 실어서 상대 본진에 풀고 거기서 다량의 헤골을 소환하는 공격으로 디스펠 없이 달라들었다가는 전멸하기 쉽상입니다. 쪽수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옵시디언 피카츄의 지원을 받으며 무한으로 소환해 내는 해골들에 의해 디스펠이 약한 옥후입장에선 어느세 GG를 쳐야될 상황이 발생합니다.
다만 역시 미리 알고 있다면 빠른 설렁탕 추가로 해결 가능. 설렁탕의 디스인첸트는 전종족 범위 디스펠중 최고의 범위를 자랑하니... 상대 네꾸로가 라이즈 데드를 실시한 직후 그냥 디스펠을 날려버리면 엄청난 경험치가 들어온답니다.
장점: 쪽수론 최강. 우리의 머릿수를 보여주마!
단점: 디스펠 한방에 KIN!
2. 네온데드
작전개요: 벤쉬를 이용한 전법. 중요 유닛(주로 핀드)과 영웅에게 안티메직쉘을 씌워서 상대의 AOE스킬 무력화시킴과 동시에 커즈란 최강의 디버프 마법을 오토케스트로 시전 언데드 군대에게 3스킬 이베이션을 걸어주는 전법
경험담: 한동안 오게를 뜨겁게 달구었던 네온데드죠. 뭐.. 타격위주의 불마를 사용하는 저로선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모르고 있다가 당하면 대책없이 무너질 경우도 많습니다. 가골에게 메직쉘을 씌워서 러쉬를 오기도 하더군요.
장점: 상대 AOE스킬및 광역범위 스펠의 무력화(펄붹, 언스테이블 컨콕션도 무력화)
단점: 디스펠 한방에 KIN... 이면 좋겠으나 벤쉬는 오토케스트 마법을 가진 관계로 힘듬. 다만 디스펠이 꼭 필요하긴 함.
[오크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파전략.]
늘 느끼는 거지만 오크전에선 정말 사파전략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오크의 영원한 숙제인 디스펠과 대공의 약점을 파고드는 전술들이 많거든요. 그리고 대부분 이런 전술들은 전종족에게 써먹기엔 문제가 있는 전술들로서 사파취급을 받습니다.
흠냐... 역시 워크는 오크가 있어 재미있다!(? 응? 응?)
※ The_Failure(HAK36)님이 WarcraftXP Orc Community : 전략연구실에서 2004-11-01 15:11:03 시각에 이동하신 게시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