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APM 평균 200 정도는 나오는데요.. 워크 첨 할땐 100도 안나왔죠..
나름대로 이정도 까지 높아지게 된 원동력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관심없으면 Back-Space 를 눌러 주세요.
<< 기본 모토 - 가장 적당한 APM 수치는 150 주변. >>
제가 손이 느려서 첨할땐 자원도 철철 남고 유닛 따로 놀고 영웅 따로 놀고
정신이 없었죠. 그래서 생각 한것이 100만 넘겨보자! 이거였죠.
<마우스질>
처음 생각은 "마우스 드래그를 빨리 하자" 였습니다.
스타크 개인화면 보면 무슨 마우스'질'을 심하게 난사하더군요 ;;;;;
진짜 정신 없는데 해설자 왈 "예~ 진짜 손 빠르죠~ XXX 선수~"
'에이, 솔직히 저건 오버다. 저런거 하다간 빨리 지친다 -_-;'
이렇게 생각하고 부대 지정을 위한 드래그는 빨리하자. 이걸 목표로 의식적으로
컴퓨터 상대로 했죠. 중수까진 이겨지더군요.
그런데 고수는 도저히 힘들더군요. 휴먼유저가 견제 안가고 맞사냥으로
이기기가 그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정신 차려보니 영웅이 죽었더군요.
쉐엣-!! 몇번 지고 폐인을 분석해보니 철철 넘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못쓰거나
테크가 느리더군요. 아이템도 제때제때 못썼다는 -_-
<키보드질>
APM 230 과 300의 차이는 바로 여기다! 라고 보이는데요. 세간에 떠도는
처음엔 3353534343435343345345345345.......
나중엔 123123123123123123123123123................
솔직히 이건 비추...원하신다면 하셔도 좋습니다. 손빠르기는 리듬을 타고~♬
키보드를 쓸때는 건물을 지을때 단축키로 빨리 짓기, 스킬쓰기, 아이템쓰기
이외엔 잘 사용 안하는 편입니다. F1,2,3 쓸때랑요.
<<<< APM 이 어떻게 하면 오르는데? 니 이야기 그만하고! >>>>>
이제부터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이겁니다.
1. 빠른 눈
눈이 빨라야 합니다. 1231234353413452345 연타해봤자 눈이 느려서 못따라와
자신이 헷갈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눈이 이동하는 동선은 이렇죠.
자원 -> 인구수 -> 미니맵 -> 부대 -> 메인화면
이걸 깜빡깜빡 다섯번 해보세요. 그러니까 자원 보고 눈을 깜빡, 인구수로 눈을
돌리고 깜빡.. 이런 식으로 눈을 빠르게 굴립니다. 이 훈련이 좀 익어지면
눈이 좀 빨라지는데요, 속독법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만;;;
보통 우리같은 양민들은 메인화면만 보고 눈만 껌뻑껌뻑 거리며
'어느쪽이 유리한겨?'
이것만 쳐다보는데요. TV 중계를 볼때도 미니맵 -> 영웅 인벤 -> 메인화면
이렇게 빠르게 눈을 돌리는게 좋습니다.
자기 손은 빨라졌는데 눈이 못쫓아오는건 말이 안되겠죠.
2. 마우스 포인트 이동속도 높이기
언데드 컴퓨터 상대로 훈련을 해봅시다. 밀리샤 초반 정찰 보내고 본진이 보이면
그냥 어택땅 해봅시다. 그뒤 자신의 건물을 짓습니다. 이때 '뽀스스 언더어택'
이소리가 나면서
미니맵에 사각형 경고 표시가 샤샤샥 나오는데, 스페이스바가 아닌 마우스로
미니맵을 클릭해서 일꾼을 드래그 한 후 빼보는 겁니다. 대충 연상이 가죠?
굴 근처에서 본지을 때렸어야 해야 합니다...그래야 좀 굴이 때리죠..
위 방법대로 해본뒤 일꾼이 얼마나 맞았는지 보고 자신의 손빠르기를 가늠합시다.
프로처럼 빠른 사람들은 일꾼이 가능 도중에도 수시로 화면이 왔다 갔다 할만큼
빠릅니다만, 우리가 누굽니까? 양.민. 아닙니까. 핫핫 적당히 빨라집시다..
경고 음이 나올때 마다, 혹은 미니맵에 빨간색이 꾸물꾸물 지나가는걸 보고
재빨리 마우스로 미니맵을 찍는 훈련이죠.
빨간색이 지나간다 -> 데스나이트 확인 -> 인벤토리 찍음 -> 몇렙 아이템
이정도 알아낼 수준이면 눈도 바르고 손도 빠른 이상적인 경우라 할 수 있겠죠.
3. 자원 줄이기
건물 부대 단축키로 지정하죠? 자원보고 300 안넘기기 연습을 해봅시다.
당연히 컴퓨터랑 업킵무시 하고 연습하는것으로 이것이 연습되어 있으면
병력 수급이 정말 좋습니다..
스타 프로중에 유닛을 마우스로 클릭해서 뽑는 유저는 조정현 선수가 있는데,
스타야 뽑고 어택땅성향이 짙지만 워크는 그짓하다간 다 죽어서 경험치...
이동중이나 크리핑중 화면을 집중하고 단축키만 눌러서 뽑습니다.
그 많은 단축키 외워라고.. 나 안해! 하는 분은 마우스로 클릭해도 됩니다만.
성향 나름이니까...
4. 탭키 쓰기
조합의 종족 휴먼인 사람들에게 당연히 연습이 되는거구요. 그 기준으로 작성
중입니다.
메지컬을 뽑았죠? 한부대에 아메, 풋맨 둘, 라이플 둘, 소서셋, 프리스트 4 기
정도를 한부대로 지정합니다.
자. 이제 마법 쓰는걸 연습할 차례인데요, 전 주로 탭키를 쓰는 편입니다.
탭을 다다다 눌러서 소규모 유닛들을 선택후, 마법을 걸어 봅시다.
또 다른 연습이 있습니다. 탭키 잘 안쓰는 유저들을 위해서,
일단 저 한부대를 펼쳐두고 Ctrl + 유닛 을 하면 한 종류의 유닛이 다 골라지죠.
이런 식으로 한번 해봅시다.
이 훈련의 필요성은 한방 전투시 1번 어택땅 2번 어택땅 하는 우리 양민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으로
1.4 하는 훈련입니다. 고수들이 스펠뷁은 영웅에 붙이고.. 어쩌구.. 하는것도
따로 부대 지정해서 하는것도 있겠지만, 손빠르기 향상을 위해서. 해보는것이
바람직할겁니다.
5. 건물 빨리 짓기
건물 느릿느릿 지으면 초 낭패죠. 그리고 킵도 빨리 올라갈 필요성이 있으면
빨리 올리는게 좋습니다.
프로들은 개인화면 보면 지속적으로 본진 단축키 눌러서 U 키 연타를 하죠.
스타 하던 식으로, 건물을 짓고 쉬프트 + 나무 클릭이 속도가 데나 공속이랑
비슷하다. 이러면 좆지 않습니다.
1초 넘기지 마시고 빠른 속도로 지어야 합니다. 이거야 물론 반복 학습에 의해
충분히 극복되는 거죠.흠흠
6. 단축키 지정
건물은 짓는거 보자마자 단축키 지정, 아메는 워트젤 소환하자 마자 지정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워젤은 단축키로 활용한다는 목적보단 아무래도 '추가 인원 부대 지정' 훈련에
좋기 때문이죠. 교전중에 느릿느릿 오는 라이플맨 부대 지정안하고 내버려두면
멀뚱멀뚱 영웅 뒤만 졸졸 쫒아 옵니다. 빠르기 부대지정후 1.4 나 어택땅등
해줄건 해줘야 하죠.
7. 의식적인 집중
손이 느려졌다. 이건 집중이 떨어졌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화 - "김대호"
자. 먼저 시작전에 눈을 부릅뜨시고. 마우스를 살살살살 움직이시며
눈을 빨리 돌리리리 마음을 먹습니다.
멍~ 해져서 '여기 클릭.. 저기 클릭.. 어.. 에이.. 다시 여기 클릭...'
이러지 마시고 빠져있는 정신력을 하이업킵으로 올려서
빠리빠리하게 눈을 돌려가며 클릭하고.. 이런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정도로 연습하면 APM 죽어도 100 이하로 안떨어집니다... 막말로 저정도
하면 150 도 너끈하구요. 1231234353451 이런거 하면 300 도 우습죠.
하지만 키보드 연타보다 중요한건 필요할때 빨라야 하는 마우스질 인듯 싶습니다.
손느려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컴퓨터 상대로 이런 약간의 수련을 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