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그냥 게시판에 올렸다가;;
다시 올립니다;;
아이템들중에 체력이나 마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 있죠?
오우거 건틀릿
바이탈리티 페리멥트
자이언트 스트렝스 벨트
헬스 페리멥트 등등의 체력 증강 아이템이나
인텔리전스 맨틀
에너지 팬던트
마기로브
마나 팬던트 등등의 마나 증강 아이템이요
사냥중에 이런 아이템을 취득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주로 아템을 독식하는 마킹이 이런 아템을 들면
어떤때는 체력이나 마나가 많이 올라가는데,
어떤때는 체력이나 마나가 거의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죠,
그 이유가 위의 아이템들의 경우 올려주는 양을
남은 체력, 혹은 마나량에 따라서 퍼센트로 올려주기 때문이죠,
가령 체력이 1000/1000 인 마운틴킹이 바이탈리티 페리멉트를 들었다고 하면
1150/1150 으로 변합니다. 1000 (100%) + 150 (100%) = 1150 (100%)
그러나 체력이 500/1000 인 마운틴킹이 바이탈리티 페리멉트를 들었다고 하면
575/1150 으로 변합니다. 500 (50%) + 75 (50%) = 575 (50%)
마나도 마찬가지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이런 특성을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가?
교전 후 영웅의 체력이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점사 1호인 마운틴킹의 경우 체력이 30% 이하인 경우가 허다하죠
연속적인 교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스크롤만 빨고 느긋하게 기다릴 수는 없죠
계산하기 편하게 바이탈리티 페리멉트 하나만 가진 마킹의 체력을 1000 으로,
귀환했을때의 체력을 100 이라고 하지요
그냥 포션을 먹는다면 350 의 체력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템을 버리고 포션을 먹으면?
100 / 1000 의 체력이 우선 85 / 850 으로 줄어들겠군요
이후에 포션을 먹어서 335 / 850 으로 다시 늘어나구요
계산기로 두드려본 결과 0.39xxx... %
0.4 로 대충 놓고 다시 바이탈 아이템을 먹는다면?
335 + 60 ( 150의 40% 입니다) = 395
아이템을 버렸다가 드는것만으로도 45의 체력이 생겼습니다 +_+
리제너레이션 스크롤도 이런식으로 계산한다면
5정도의 이득은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순간이니까요)
조금 귀찮긴 하지만 50의 체력이 공짜로 생기죠 ㅎㅎ
마운틴킹의 경우 마나량 증가를 아이템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마나의 경우는 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250 (기본) + 150 (에너지 펜던트) = 400
위의 마나를 가진 마운틴킹이 있다고 가정합니다.
돌아왔을때 마나가 40 / 400 이였다... 라고 한다면,
그냥 마나포션을 먹으면 190 / 400 입니다.
그러나 아이템의 특성을 이용해서 아이템을 버렸다가 먹으면?
일단 40 / 400 의 마나가 25 / 250 으로 줄어들겠네요.
마나포션을 먹으면 175 / 250 으로 되구요. (70% 상태군요)
이제 에너지 팬던트를 든다면
175 + ( 150 x 0.7 ) = 175 + 105 = 280
마나 차이가 90이나 나는군요 !! 썬더크랩 한방 찍을 수 있는 양입니다 +_+
만일 아이템을 모두 버린 상태에서 문웰을 먹고
다시 아이템을 들었다면 훨씬 효과가 높겠군요.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분명 쓸모가 있습니다.
위의 경우는 겜하다 보면 마운틴킹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수치들이구요,
아이템들도 우리에게 친근한 아이템이구요.
체력 50 마나 90 그거 뭐 별거냐 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아슬아슬한 상황이 자주 나오는 워크의 특성상
귀차니즘을 감수한 보람이 생길법도 하지요. ^ ^ v
그럼 여유 되실때 습관으로 들여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