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49 / 366 [내 메뉴에 추가]
글쓰기
작성자 아이콘Cool-Guy
작성일 2004-02-11 18:03:06 KST 조회 1,979
제목
종족별 영웅 선택 - 휴먼편
허접 Cool-Guy입니다.
흠.... 제가 워3를 하면서...
각 종족별로 나오는 영웅조합, 그리고 그 영웅조합에
나오는 유닛조합 및 전략 전술에 대해 끄적거려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휴먼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

1. 선아메 세컨마킹

- 현재 휴먼의 영웅조합중 가장 무난한 "정석" 조합으로, 오리지날 시절부터
항상 자리를 지켜온 전통있는(?) 조합이다. 선영웅 아크메이지의 첫스킬을
워터엘리멘탈로 하여 빠른 사냥으로 레벨을 올린 뒤, 브릴리언스 오오라를 올리고
매지컬과 마킹을 합류하여 차근차근 사냥&병력을 모아 한타를 노리는 방식이다.

- 아메의 체력이 워3 최악이라는 점을 고려, 비교적 초반에 살아남을 확률이
다른 때보다 높다는 것을 볼때 아크메이지를 사용한다면 선영웅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그렇기 때문에 아메가 세컨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비교적 무난하게 워젤과 소수 풋맨으로 상대의 견제를 막아내고 레벨이 올라간
마킹의 막강한 화력에 의존하는 형식인데, 마킹의 레벨이 낮거나
혹은 아메가 초반부터 낙마를 밥먹듯이 한다면 경기에 크게 차질이 생긴다.
마킹에게 집중하다보니 까딱하다가 마킹이 전사할 경우 경기가 크게 기울어질
위험이 있으나, 대부분 실력조금 있는 사람이라면 마킹의 레벨을 3정도는 만들어
주기 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상대방이 엄청난 컨트롤을 하지 않는 한 죽을 일도 없고,
레벨업으로 체력이 올라간 아메도 상대의 집요한 일점사가 아니면 왠만한 컨트롤로
살아난다. 게다가 브릴리언스 오오라가 매지컬에게 미치는 강력한 효과에
상당히 단단한 휴먼을 만들어내는 조합.

2. 선마킹 세컨팔라or기타 세컨영웅

- 선영웅으로 마운틴킹을 가져가는 플레이다. 첫스킬 스톰볼트로 원영웅 견제를
막아내고 꾸준한 사냥으로 레벨업을 하여 마킹의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스킬들로
승부를 보는 방식이다.

- 선영웅이 아메가 아닌 마킹이란 점에서 얻을 수 있는 점은 일단 왠만하면
스톰볼트로 영웅을 쉽게 쫓아낼 수 있고, 또 세컨으로 사용될 때보다 많은
경험치를 얻어서 더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경우 브릴리언스
오오라가 없기 때문에 휴먼의 자랑 매지컬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문제.
브릴리언스 오오라의 빈자리로 마킹의 볼트 크랩 콤보도 생각만큼 많이 나가지 못한다.

- 세컨영웅의 선택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세컨으로 팔라를 가져갈 경우
홀리라이트로 마킹의 몸빵을 극대화 시킨다는 점에서 일단 강력하다 할 만 하다.
그러나 브릴오라의 빈자리때문인지 마나의 회복속도가 느려 홀리라이트가 제때제때
발휘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초보의 경우 홀리라이트를 마킹에게 사용하는데
신경쓰다가 병력을 먹히기도 한다.
세컨으로 아메를 가져가서 브릴오라의 빈자리를 매꾸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는 아크메이지가 레벨업도 못하고 죽을 확률이 너무나도 높다.
세컨으로 팬더를 가져갈 경우 녹아나는 구울들을 볼 수 있다.
드렁큰+브레스트 콤보에 썬더크랩이 들어가니 화력면에선 가장 막강한 조합일듯 하다.
그러나 아메에게 맞춰진 현 시점의 휴먼체제에 있어서 브릴오라의 공백이 너무 크다.

- 아메가 없으니 영웅 스킬이 맘대로 나가지 못하며 매지컬도 마나가 바닥을 긴다.
따라서 원배럭 투생텀에서 라플 매지컬을 모으는 선아메 체제를 벗어나
과감히 투배럭에서 배럭유닛들을 이용한다든가 해야 할 듯 하다.

3. 선비마

- 프로즌쓰론 발매 후 선비마 아처 조합이 나엘에 유행하면서 이에 대응하여
만들어진 휴먼의 조합이 선비마 라플맨이었다. 현재 딱히 정해진 선비마체제는
없으나, 일단 2가지로 보자면 선비마하듯이 풋맨 소수로 사냥하면서 킵업,
단지 영웅이 비마라는 점만 빼면 선아메와 똑같은 체제가 있고,
풋맨 없이 바로 라이플맨을 가져가는 체제가 있다.

- 비마의 소환물이 강력한건 사실이나 안티매지컬이나 디스펠러들이 등장하는
시점에선 분명히 약해진다. 물론 이것은 어떻게든 극복할수 있을지도.
문제는 역시나 브릴리언스 오오라의 공백. 이것은 교전중 휴먼의 힘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매지컬에게 큰 타격을 준다는 점 누차 강조했다.
노풋맨 빠른 라플을 갖출 경우 킵업타이밍이 늦어지고, 핀드 언데드와 마찬가지로
초반에 라플을 한기씩 컷트당하면 손써볼 도리가 없다는게 약점.

- 후반에 힘을 잃는 소환물과 브릴오라의 공백.
때문에 비마 못지않은 소환물도 있고 브릴 오라도 있는 아메가 많이 쓰인다.

4. 선나가씨

- 프로즌쓰론 발매 후 선비마 아처가 유행 할 때, 선영웅 나가씨위치의
프로스트 애로우로 아처를 한기씩 잘라먹고 사냥중에 위습테럴르 해주는
것이 목표이다. 소수 풋맨을 동반하여 아처와 위습을 잘라먹고 바로 도망가는
방식이니 짜증나는 느낌을 주기는 확실할 듯

- 오크 또한 선나가씨 소수 그런트로 이런 플레이를 해준다.
그러나 휴먼에게 문제가 되는것은 일단 느린 이속의 풋맨.
오크는 스피드 스크롤로 이를 커버할 능력이 있으나 휴먼은 기동력이 가장 떨어진다.
그리고 패치를 통해 나가씨의 이속이 감소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 그러나 상대가 노워 데몬or워든으로 (혹은 아주 적으나마 비마퀼비로)
견제를 맘먹는다면, 영웅 하나에만 의존해야하는 나엘에게
어쩌면 꽤나 큰 타격을 줄 수도 있다. 소수 풋맨과 나가씨로 위습테러,
영웅혼자 달랑오면 도망가는 식으로... 여기서 풋맨의 이속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현재 미지수. 유닛 잘라먹기에 아주 좋은 영웅이므로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평가한다.

5. 선팔라

- 대 언데전에 가끔 쓰이는 영웅체제로, 홀리라이트를 이용하여 방어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초반을 버틴 후, 팔라딘의 레벨을 올리면서 세컨영웅과 합류,
병력을 모아 승부를 보는 방식이다. 선아메와 거의 유사하다.
가끔 팔라로 막아내면서 몰래 스카이를 띄우기도 한다.

- 일단 철저한 방어형 영웅이니 만큼 초반은 그럭저럭 버틸런지 모르겠다.
그러나 선팔라에 대한 개발이 거의 되지않은 현재시점에서 이 전략이 얼마나 통할까?
디보우션 오오라는 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와같이 생각보다 꽤 강력한 오오라이다.
그러나 대부분 홀리라이트를 위주로, 그리고 반드시 디바인실드를 찍어주기 때문에
디보션오라가 주는 방어력의 힘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듯. 아마도 그게 큰 단점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 팔라로 버티면서 몰래 스카이 휴먼을 가는데에 나는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가 눈치 챈다면 핀드와 가고일이 스카이를 녹일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레벨이 올라간 상태의 언데영웅들에게 어영부영
막히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렇다고 지금의 정석처럼 라플 매지컬로 가면 역시나 브릴리언스 오오라의 공백이
발목을 잡고 늘어지게된다.

- 세컨영웅의 선택은 개발되지 않은 전략답게 딱히 정해져있지 않다.
대게 나가씨나 마킹, 아니면 아예 세컨없이 팔라 혼자 놀게 냅두는 경우도 많다.
한가지 확실한건 현재까지 나온 온리팔라, 팔라마킹, 팔라나가씨는
아메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는 점.
따라서 팔라딘이 방어형 영웅이라는 점을 고려,
방어에 도움이 될 만한 중립영웅을 선택하여 방어력을 극대화시키는 쪽으로
가야 개발될 수 있다고 본다.(하울오브테러, 드렁큰헤이즈)

6. 선블메

- 거의 쓰이지 않는 선블메는 선팔라보다 개발이 안된 전략.
대 휴먼전에서 첫스킬 플스로 피전트 테러를 하거나
혹은 상대의 영웅이 견제올것을 미리 알고 사이펀마나를 찍어 견제를 막는 방식이
현재까지 나온 선블메의 전부라고 봐도 무관할 듯.

- 일단 스탯이 아메보다 좋다는 점에서 대 휴먼전에 플스로 일꾼테러를 하는것이
나쁘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만큼 맞아죽을 일도 적고, 신발만 신으면 아메 못지않은
이속이 나오니 도망치기도 쉽다. 그러나 플스의 마나가 좀 드는가.
또 플스를 첫스킬로 찍을 경우라면 대 휴먼전에서 블리자드 견제하듯이
플스로 견제한다는 얘기인데, 차라리 마나가 적게드는 아메의 블리자드로
실컷 때리고 블메보다 발빠른 아메가 적게 맞으면서 도망치는게 좋을듯.

- 첫스킬 사이펀마나로 견제를 막는다는것 또한 말처럼 쉬운건 아니다.
한때 세컨블메가 쓰일듯 하다가 묻혀버렸는데, 그 이유는 블메를 말처럼
쉽게 쓸수가 없다는 점. 사이펀마나로 마나를 갉아먹는게 꽤 그럴듯 하다만
마나만 깎는다고 해서 상대가 견제를 못하는건 아니지 않은가?

- 이건 선팔라와 비교해도 너무 사용이 안되어서 어떤 방향으로 개발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