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시절부터 워3를 꾸준히 휴먼으로 플레이를 해 온 유저로서 확장팩에서 최근의 휴먼의 업킵관리의 경향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필자는 하루에 4-5시간정도 빠짐없이 래더를 휴먼으로 하는 유저[워3광]로서
고수님들의 리플레이와 저의 경험상을 토대로 모두들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업킵관리에 대해 글을 써 봅니다.
휴먼은 전형적인 라플 매지컬이라는 체제가 굳건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 확장팩에서 주형을 이루었다 생각 할 수 있을 겁니다.(단, 사파나 공성휴먼 제외)
대부분 휴먼유저들의 전형성을 비추어 볼때, 50이라는 업킵의 관리라는 개념을 렙15이상 유저들에게는 중요한 의미를 부여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말해, 전형적 휴먼체제인 라플 매지컬에서는 조합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므로 한기한기 유닛이 쌓여갈 수록 힘을 증폭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1+1=2라는 정의가 이 체제에서는 1+1=2.5~3 이라는 정의로
대변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의를 근거로 50업킵관리는 휴먼에겐 사치라는 말로 받아들여진다 생각합니다. 본진 자원을 지어짜면서 조합과 스크롤 포션을 갖추면서 확장을 만들면서 본진찌르기를 하시고 시간을 버시면서 한타싸움을 위한 조합을 갖추는 것이 요즘 휴먼들의 추세라 할 수 있습니다.
프리스트 없는 라플한부대보다 라플3가 빠지고 그자리를 프리3기가 대신 차지 한다면 교전시 라플 한부대 보단 프리있는 라플들이 살 확률이 더 많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컨대 휴먼의 전형적체제에서의 업킵관리는 최근추세로 볼땐 오리시절과 확팩초기만큼의 중요성은 많이 퇴색되어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들은 확장팩 휴먼의 단점과 장점을 대변해주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휴먼이란 종족은 한타싸움에 그 게임의 70%의 승리를 걸어야 한다는 거죠. 초반에 상대 영웅의 견제를 막아가면 끊임없는 사냥과 영웅의 레벨업
꾸준한 유닛 생산, 본진 자원을 쥐어짜서 힐링 스크롤 하나와 마킹의 포션 추가를 통한 한타싸움의 승리를 거머쥐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휴먼의 아픔이자 동시에 기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휴먼의 조합을 얼마만큼 안정되게 만들어 한타싸움시까지 영웅의 렙업을 이루어 내느냐가 고수와 중수와 초보의 길을 만드는게 현 시점의 워3입니다.
특히 휴먼의 한타 싸움시 필히 진형은 승리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학익진으로 싸우느냐 추(?)진 으로 싸우느냐에 따라서 그 싸움의 승패를 가릅니다. 되도록 학익진을 갖추면서 싸우시고 만약 이것을 한타 싸움에 못 만들시 주저없이 포탈을 쓰시기 추천하는 바입니다.
마지막을로 상대 종족별 휴먼업킵에 관한 미천한 소견을 마칠까 합니다.
나엘: 영원한 휴먼의 숙적이자 앙숙입니다. 마치 한,일 양국의 축구대전을 생각이 드는 듯- 나만의 착각이면 퍽~
나엘은 확장팩에서 들어서면서 다른 종족보다 꺼내들 수 있는 카드가 많습니다. 이럴땐 반지 데몬등등 의 초반견제의 동선을 피하면서 사냥과 찌르기 타이밍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업킵은 생각치 마시고 무조건 유닛을 꾸준히 생산하면서 멀티를 가져가는 것이 승리에 중요한 열쇠로 작용합니다.
오크: 같은 아픔을 가진 무뇌자드의 소외된 종족.
그런트 방법단과 타우렌 매직 방법단을 조심하시면 필승의 키를 가지실 겁니다.
이것은 밑에 분이 상당히 상세히 쓰셨기에 생략. 두타이밍을 조심하시고 업킵은 필승카드인 그리퐁 방법단을 쓰시길 원하신다면 업킵타이밍을 가져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언데드: 확장 최고의 종족이자 기동력 영웅킬 견제 유닛의 화려함은 휴먼의
오리지날 시절의 기쁨을 보는 듯 합니다.
언데드 상대할 시에는 얼마만큼 초반 데나 견제를 피해가며 아메렙업을 통한 자원 강탈(크립)과 마킹의 몰아주기 렙업과 상대적 한타싸움에서의 진형싸움이 승리의 열쇠인 듯
50타이밍을 바로 끊으면서 확장하면서 본진찌르기와 본진에서 늘러 붙어 아예 주저 앉는 것도 좋은 승리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저는 보통 언데드 상대로 이 방법을 씁니다. 이때 최소 영웅렙은 아메 3 마킹 2에 마킹 스크롤 하나 포션두개(힐링 무적). 이게 승률이 좋더라구요.
물론 여기까지 말한 것이 저만의 착각일 수 도 있지만 고수님들의 최근 리플들과 1500경기이상을 통한 감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로그인 없이 눈팅만 하다가 이런 글 쓸려니 쑥스럽네요. 태클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