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선 영웅을 팔라딘으로 합니다.
원래 취지는 상대의 초반 견제시에
피전트를 살리려고 팔라딘을 선택합니다만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까
이렇게 좋은 영웅도 있었나 싶어 올립니다.
오늘 오크 두분을 만났는데요.
한분은 47 한분은 30입니다.
제 실력은 별로지만 전략으로 두분 다 이길 수 있었습니다.
두분 다 방어를 단단히 하신 후 와이번을 사용하셨는데요.
비교적 쉽게 이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빌드가 엽기적 성격이 강하고 상대가 이 전략을 알고 있을 때와
초반 그런트와 타워에는 취약하긴 합니다만
그런트 타워도 킵업까지만 견딘다면
롱라이플과 블리자드, 워크샵 땡겨짓기와 모타팀에 홀리라이트로
쉽게 막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팔라딘의 장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1. 2렙만 되면 죽이기도 힘들다.
2. 라이플 4마리면 어디든지 사냥이 가능하다.
3. 유닛 및 세컨 영웅의 생존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언데드를 보면 세컨드 영웅 죽이기 조차 많이 힘이 듭니다.
데나를 죽이는 것은 그 게임을 이미 이겼다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또 휴먼의 특징상 작은 유닛 하나하나가 모여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한타싸움시 휴먼의 유닛은 뭉쳐 있는데
대량 살상 스킬을 맞으면 바깥 쪽 부터 하나씩 유닛이 죽어 나가죠.
바깥 쪽에 집중적인 화력을 받고 있는 유닛한기만 살리셔도
뭉친 유닛들은 체력이 적어도 살 수 있습니다.
나엘과 언데드한테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