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혼자 생각해본 전략을 20여판 정도 해보고 질문 삼아 올려봅니다. 태클(비방성 제외)은 환영이며 많은 발상의 전환을 부탁드리겠습니다. ~_~ 혹 중간까지만. 아니면 대충 읽고 태클 거실 분들은 다시 읽어봐주시던지 아예 보지 말아주세요. 비록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저보다 나은 분들께 여쭤보면서 제 나름대로 발전시킨 부분입니다. 눈에 보이는 큰 허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수는...ㅇ_ㅇ 너무 태클은 마시길. 어디까지나 '연구'이면서 저 또한 초보이므로 고렙간까지의 유효성은 따질 필요 없겠네요. 고렙 분들은 간단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이 전략의 기본은
"병력 갖고 압박하기"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환수 갖고 압박하기" 겠네요.. 일단 기본 뼈대는
아크 메이지. 비스트 마스터. 다크 레인저. + 라플 + @ 입니다.
아크 메이지 : 워젤->오라->워젤->오라->워젤->메스...
비스트 마스터 : 퀼->곰(굴일경우 짹쨱이)->퀼(짹짹이2)->곰->곰->쥬만지..
다크 레인저 : 블랙->피(매지컬일 경우 사일런스)->블랙->피(사일런)->블랙->참..
2. 운영요령은
같은 인구수에. 오라가 받침해주는 무한 소환물로 몸빵을 대줍니다. 디스펠을 위해 다른 유닛을 뽑을수록 우리는 다수의 라플로 압도하는 것이 주 요지 입니다. 써드로 다레가 나온다면 무한 해걸 가능합니다. 마나 걱정 없습니다. ~_~
vs 휴먼 : 스펠 한테는 큰 힘을 쓰지 못함니다.(당연한 소리..) 그러나 만일 스펠이 수가 적다면. 써 볼만 합니다. 그리고 디스펠 하기 위해 프리를 뽑는다면. 우리는 그만큼 라플을 더 뽑아줍니다. 스펠이 없을시. 소환수로 몸빵을 하고 라플로 하나씩 잡아주면 됩니다.
vs 나엘 : 타 종족보다 효과적일듯 합니다. 디스펠 수단이 디토와 어볼리쉬뿐입니다(맞나?;;). 디토로는 한계가 있고 또한 걍 디스펠 된다면 병력 빼버리면 됩니다. 어볼리쉬를 위해 드라를 양성한다면 한번 쪼개주고 라플로 밀어버립니다. 드라가 소환물 잡는것 보다 라플이 드라 더 잘 잡습니다(과장 ^-^)..
vs 언데 : 구울이나 핀트입니다. 굴일 경우 퀼과 짹짹이. 라플에 녹습니다. 소서까지 뽑는다면 볼것도 없겠죠. 핀트일경우 그냥 평범하게. 소환물로 몸빵하고 라플 일점사 입니다. 테크후 네크로라면. 우리쪽에서 프리로 디스펠. 아니면 걍 땡 라플로 밀면 그만입니다. 소환물은 시체를 안남김니다. 고로 라플 관리만 잘하면 싸우면 우리가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디스가 뜨면. 소환물 안뽑으면 그만입니다. 디스뽑느라 다른거 없을테니. 라플로 잘 처리해보죠. 어차피 디스 사기인건 멀 하든 같습니다. 다만 퀼을 넓게 배치해주면 역시 효과적입니다.
vs 오크 : 소환물을 쫙~펼쳐서 몸빵으로 만들어주세요. 곰 2마리랑 워젤로 뼈대를 잡고 그 사이를 비마랑 해걸로 깔아줍니다. 퀼비는 암데나 던지셔요. 라플로 일점사를 잘 한다면. 역시나 남은건 마이크로뿐. 디스펠 수단은 퍼지와 설렁탕. 설렁탕 나오는건 극소수니 제하고-나와도 짹짹이로 잡아주세요- 퍼지로 워젤 곰 잡는거 한계가 있죠. 역시나 무한 디스펠vs무한 소환 중 라플로 하나씩 잡아주세요. 그정도 시간은 끌어줍니다.
3. 전투 또는 사냥을 하다보면
쿨타임마다 소환수만 잘 부르신다면. 어느새 워젤과 곰. 퀼비와 짜가리 해걸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남은건 적 기지에 계속 찍러주든지 멀티 체크. 여타 자잘한데 써주세요.
4. 항상 포탈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이유는 여차하면 소환수만 던져주고 우리 유닛은 살리면서 적 유닛만 잡아주는(!) 경제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그 자원적 이득은 포탈입니다. 한번에 밀려버릴수 있는-즉 깜짝 디스펠 수단이 나와 소환물이 힘을 못쓸때- 위기에 포탈로서 회생의 기회를 가집니다. 즉 이 전략의 가장 큰 단점을 포탈로서 극복합니다.
5. 테크는?
보통 라플을 쓰시듯 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풋맨을 뽑는것은 자제를 합니다. 이 전략은 "사냥"은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사냥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전략에선 사냥보다는 3 영웅(또는 2 영웅)의 빠른 고용이 필수적입니다.즉. 빠른 홀업을 위해 필요하다면 사냥은 포기합니다. 예를 들어. 적 아메가 사냥을 통해 3~4렙으로 2렙 워젤이라면 우리는 1~2렙 아메 비마로 소환수는 그 배로 밀어줍니다. 또한 여차하면 매지컬로 나갈수도 있습니다. 라플이 효과적일뿐, 이 전략에서 매지컬이 쓸모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극단적인 경우. 알타+팜1+워밀+배럭만 지어주고 영웅 포함 일꾼만으로 인구 18까지 맞춘후 곧바로 홀업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위험하긴 하지만 곧바로 블랙스미스와 타워 팜을 지어 버티기가 가능합니다. 타워를 지어주면서 워젤과 밀리샤로 시간을 끌어주면 적이 작정하지 않은 이상 무난히 테크를 탈수 있습니다. 물론 정찰이 그전에 필수이지만요.
6. 정리하자면
완벽한 전략은 없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한가지를 특화시키면 다른 부분은 자연히 약화됩니다. 이 전략은 소환물로 인한 병력의 증가와 탱거의 압박이 주 요점으로, 이를 위해 빠른 테크는 필수이며 필요하다면 사냥은 포기-라기보단 비마가 나온후 라플과 소환물로 더 빠른 사냥이 가능합니다. 즉 나에리에서 유행하던 비마 광렙 사냥도 충분히 가능합니다-해야합니다. 즉 빠른 3 영웅을 위해 사냥은 "약화"합니다. 타워는 필수이며, 적의 초반 찌르기는 타워와 워젤, 밀리샤로 막습니다. 그리고 3영웅이 갖춰지면. 브릴 오라의 지원을 바탕으로 무한 소환물로 빠른 사냥 및 교전시 이득을 주워먹습니다. 그 이득은 포탈과 비마 무적 포션의 항시 구비로 이 전략의 단점을 커버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차근차근 이득이 쌓여가면-즉 영웅 렙이 올라가면- 이 전략의 백미인 게릴라*-_-*를 해줍니다. 예를 들어 3 영웅이 666일시. 아메의 메스와(리트레이닝으로 워젤대신 블리자드 또한 유용) 비마의 쥬만지로 앨리전으로 끈다음 다레의 참으로 하나씩 끈어 먹어 주면 후반전도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7. 많은 질책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수정할 부분은 가능하면 쪽지로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잘 까먹어서 못 볼지도 몰라서요 ~_~;;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 리플은 깔끔한게 없어서..;; 저도 고수가 아니므로 리플본다고 하더라도 눈만 버리실듯..;; 그냥 글로 보시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네요 -0-;; 역시나 테크 순서도 각자가 정당히 섞어서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