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렌지 래더만 하는 편향-_-된 유저 남박사 입니다.
현재 렙 꽉찬 19로 칼림도어 49위네요. ^^
뭐 솔로계와는 하늘과 땅차이로 다르지만 이바닥도 렙 올리기 차암 힘듭니다.
뭐 아무튼...어렌지만 몇백판한 유저로서 팁 몇가지를 제공할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TIP일 뿐이니까, 고수분들은 필요 없겠군요. ^^
기본적으로 2v2를 중심으로 썼지만, 3vs3도 거의 비슷하게 해당 될겁니다.
친구분들이나 아는사람과 할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 스크롤의 압박 심합니다. ;;
1. 선영웅은 아메다!!
어렌지에선 겜 중초반까지 영웅렙3되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만큼 초반의
교전과 사냥등지에서의 아군 영웅들의 마나관리가 그만큼 중요한데요,
그래서 아메가 꼭 필요합니다. 뒤에도 또 덧붙이겠지만, 어렌지에서 오라의
뒷받침은 꽤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아메의 브릴오라는 영웅+매지
컬 유닛들의 마나를 모두 관리해 주기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도움이 됩니다.
뭐 스킬은 자기 취향대로 찍으셔도 ^^ 워엘, 블리자드 다 좋기 때문이죠.
'그래도 마킹이 짱이다!!' '남자라면 선팔라다!!'란 분들은...^^ 좋으실대로.
2. 무조건 찔러라!!
'공격이 최상의 방어다'란 말이 있습니다. 어렌지에선 이것만큼 중요한
개념이 없죠. 그래서 아군의 선영웅은 상대 겐세이에 좋은 영웅이 좋습니다.
(추천예 : 오크-파시어 / 나엘-워든 or 데몬 / 언데드-데나)
추천예의 기준은 '얼마나 많은 일꾼을 잡을 수 있는가 + 치고 빠질때 얼마나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가'입니다.
알타에서 영웅이 나오면 우물쭈물 할 것 없이 그냥 달리세요. 아군의 공동
목표를 미리 정해놓은 뒤, 그리로 그냥 달리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빠른'
영웅들을 뽑았기 때문에 저렇게 작정하고 그냥 달리면 상대보다 100% 먼저
적진에 도달하죠. (단,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영웅만 달리고 함께 나오는
유닛들은 본진에 남겨놓으시기 바랍니다. 본진 방어를 위해서죠. 더군다나
이런 극초반 겐세이성 러쉬는 유닛 1~2가 따라간다 하더라도 짤라 먹히기
쉽고, 텅빈 본진보다 유닛이 2~3기 있는 본진이 상대에게 프렛샤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렸으면 상대 종족에 따라 임무를 수행합니다. 추천하는
방식은 언데드일때 -> 무조건 에콜 / 나엘일때 -> 짓고 있던 건물 or 위습 /
오크일때 -> 피언 or 버로우 / 휴먼일때 -> 무조건 밀리샤 입니다.
우리가 먼저 들어가더라도 상대쪽에서 베짱으로 우리본진에서 개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꿀리지 말고 꿋꿋이 파괴하십시오.
이쪽이 겐세이 영웅만을 작정하고 뽑은 이상 이쪽이 유리합니다.(쌍방 피해
봐도 저쪽이 더 크죠) 오히려 상대 포탈을 유도할 수도 있는 덤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명심해야 할 것은 '무리하지마라!!'입니다. 특히 영웅이
죽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대충 체력이 노란색에서 위험하다...싶으면
빼주시면 됩니다. 아무튼 최소한의 심리적 압박+최소의 킬의 성과는 거둔
셈이니까요.
3. 오라 영웅을 뒷받침하라!!
어렌지는 기본적으로 서로 '보완'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영웅 상성에 있어서
그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어느 한영웅만 고렙이 되는게 아닌, 다들 3또는 2의
상태에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큰, 오라 영웅 위주로
뽑아 주는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렌지는 화력이지! 많이 잡아야 좋은
거야!'란 생각으로 마킹이나 팬더, 블마, 크립트로드, 혹은 블메를 뽑으시는 분
들이 많은데요, 물론 효과도 있고 좋은 영웅들 이지만,
'아군 전체'를 생각해서는 절대적으로 오라를 가진 영웅들이 좋습니다.
특히 3vs3이라도 할때는 이 진리가 절대적이죠.
그래서 저도 선아메-후팔라 를 즐겨씁니다. 중간엔 한창 블메다 마킹이다
팅커다 많이 뽑아봤는데, 결과적으로 오라영웅이 훠얼씬 낫습니다.
아군의 타종족도 마찬가지죠. 3vs3도 정기적으로 합니다만, 항상 영웅은
휴먼(본인):아메-팔라 / 언데 : 데나-드레드 / 오크 : 파시어-칩튼 입니다.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보세요~
4. 포탈은 필수다!!
포탈을 쓴 다음에, 병력이 정말 아니다 싶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꼭 다시
구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어렌지에서는 동료 패배 -> 아군 패배 이기
때문이죠. 물론 포탈 난무는 자금의 압박이 심한만큼, 당하는 동료가 병력을
빼서 아군이 달려올때까지 기다리는 전술도 종종 구사해야겠죠.
그러나 기본적으로 어렌지는 솔로보다 훨씬 정신이 없기 때문에
기민한 대응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5. 빈집 찌르기 시 건물을 잘 파괴하라!!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렌지에선 아래와 같은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1) 병력이 어느정도 구비되어 상대 본진 찌르기를 들어갔다
(2) 상대 병력이 하나도 없다
(3) 우리가 공격을 시작했는데도 포탈을 안타고온다
이런 경우 얘깁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상대는 사냥 or 찌르기 대비 중인데
우리가 선공을 들어갔으니 허겁지겁 돌아오는 경우를 뜻합니다. 물론
상대가 맞찌르기를 시도하는 수도 있죠. 상황봐서 우리가 포탈을 타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우!! 상대 본진을 '잘' 파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상대 휴먼 본진에 빈집찌르기를 들어갔는데, 그 휴먼이 나이트
빌드다. 그럼 당근 블랙 스미스를 뽀개줍니다. 호크 혹은 뷁커 중심이다.
그럼 당근 아케인 볼트를 뽀개줍니다. 그리고 우리 본진이 맞찌르기를 당하
거나 or 상대가 되돌아 왔는데 우리보다 병력이 많은 경우 포탈로 튀더라도
효과적으로 상대 생산을 묶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게임 보다 이게 더 중요한 이유는, 어렌지이기 때문에 건물 파괴가
훨씬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6. 다른 종족으로 아군이 구성되었을 경우, 빌드를 층층이 겹치게 하라!!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렌지는 참 미묘한게, 둘 다 초반 유닛으로 극초반
러쉬로 승부를 볼게 아니면(여간해서는 힘듭니다만) 서로 테크를 타야하죠.
하지만 테크가 서로 엇갈리면 상대의 찌르기에 대책없이 당하거나, 병력이
모자라서 전멸당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서로 보완하는 테크가 필수인데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제 동료는 오크입니다. 초반 유닛으로서 그런트 만큼 좋은것도 없죠.
그래서 제 동료가 그런트만을 계에속 생산합니다.
그러면 저는 풋맨을 조금만 생산한 뒤 동료랑 같이 사냥다니며 같이 렙업을
해줍니다. 그러면서 저는 테크를 타서 뷁커등을 뽑는거죠. 제가 뷁커를
많이 모았다, 그럼 동료가 타우렌 테크를 타는 겁니다.
뭐 간단한 예일뿐입니다. 응용은 무한대죠. 그리고 어렌지의 가장 큰 특징!!
자원 밀어주기!! 물론 자신이 압박 걸릴만큼은 하지 말아야겠지만,
테크 아슬아슬하게 타고 있을때의 상대의 여윳돈100, 나무100이 자신에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아군 모두 고테크를 탄다거나,
모두 저테크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개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어-? 하는 사이에 게임이 밀려버리기 일쑤죠. 서로 보완하는 빌드 / 테크를
연구해 보세요!!
7. 유닛상성에 주의하라.
영웅 상성도 잘 시켰고, 빌드/테크도 균형적으로 잘 타고 있는데,
유닛이 안 맞으면 곤란하겠죠.
(예 : 언데드랑 편을 먹었는데 그 조합이 라플+거미 / 오크랑 편을 먹었는데
타우렌 + 나이트 / 나엘이랑 편을 먹었는데 아처 + 라플)
뭐 꼭 밀리 중심, 한쪽은 레인지 중심이 아니더라도,
붙어싸우는 유닛+떨어져 싸우는 유닛의 개념으로 뽑아 주는것이 좋습니다.
(저 위에 그런트+스펠뷁커가 둘 다 밀리라는 지적이 나와서 ^^;;)
아, 전투시 진형관리는 뭐 말 안해도 아시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렌지에선 어느 틈새에 상대의 공중유닛이 악하고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대공대비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휴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하군요.
뭐 그냥 간단한 TIP입니다. 이외에도 자잘한것들이 많지만,
크게 나누면 이정도가 되겠군요.
어디까지나 TIP임을 잊지 말아주시고,(전략이 아니에용^^)
악플은 사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