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클랜의 칩턴으로서 자체 토너먼트 기획과 신입 클랜원 모집으로 바쁜 마사!
클랜 광고겸 예전의 약속대로 스카이 컨트롤 교본을 올린다.
휴먼스카이의 정석인 선마패멀스카이를 기초로 해서 쓰는 교본이지만 선아메나 노멀티같이 사파스카이를 쓸때도 참고가 될듯.
우선 스카이를 쓰다보면 라지컬쓸때보단 확실히 손이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스카이도 눈감고 어택땅해서 되는 조합은 아니다.
특히 상대편이 안티스카이를 확실히 갖추면 같은 인구수로는 못이기는게 스카이다.
그러나.
스카이견제로 시간을 벌면서 두번째 멀티 활성화로 인구수100채우기 같은 운영이나.
지금부터 설명할 간단한(번개손이 필요하지 않는) 컨트롤만 뒷받침된다면.
휴먼 스카이야말로 워크래프트의 하늘을 지배하는 종족이다!
단. 하나는 기억해야 한다.
스카이는 모든걸 스카이에 걸어야 강해지는 조합이다.
스카이 싸움은 그야말로 진검승부로.
몸을 빼는 쪽이 진다.
호크 싸움이건 호크대 가고일이건 호크대 뱃라건. 히포라이더든.
이 병력으로 이길까? 업킵유지하면서 힐스를 사는게 이익이겠지?
어? 어? 쉐클 많이 걸리네. 뒤로 빼자!!
이러면 진다.
오로지 모든 걸 스카이에 걸어야 이긴다.
설령 상대가 스탱같이 극상성인 유닛을 써도
좋다. 스탱은 그리폰으로 안잡는다. 단. 너는 이제 영웅 일꾼 다죽고 스탱만 살아 남을줄 알아라. -_-+
이런 마음을 가질때야 최강인 조합이다!
1. 뱃라잡기.
돌진시 무적이라는. 패치 하나로 갑자기 강력한 안티스카이로 떠오른 뱃라이더.
라지만 솔직히 휴먼스카이의 적은 아니다.
휴먼스카이가 뱃라이더를 잡기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1. 쏟아부은 자원상의 우위.
2. 어디서 싸울지의 우선권.
사실 저 두가지가 갖춰지면 누가 못이기냐라고 말하겠지만.
어차피 초반 풋맨과 일꾼, 투영웅외의 모든 병력이 스카이므로 1번은 저절로 획득이 되고.
2번이 중요한데
스카이 갖춰지기 전에 농성이 밀려버리지 않으면 스카이 견제로 2번을 얼마든지 획득할수 있다.
즉 뱃라 잡는 비법은 스카이 견제를 통해 뱃라의 소모를 유도 하는 것과.
한타시의 먼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다.
리플과 스샷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이 리플은 뭐 서로간에 대충대충한 느낌이 팍팍나지만
-마킹에게 달려드는 파시어나.
-인구수 100채우기전에 찌르는 스카이등.
호크 뱃라 싸움을 중점으로 보시길.
[이미지:235051]
자! 일단 오크의 첫번째 러시를 영웅킬과 호크로 밀어낸후 -캐슬을 늦게 눌러 피해가 좀 있었지만-두번째 멀티자리를 잡고 스카이 견제를 시작한다.
그렇게 재미좀 보다가.
[이미지:235052]
뱃라가 쫓아온다 싶으면 바로 뺀다!
[이미지:235053]
그리고 일단 나무 너머까지만 쫓아오면 반격의 쉐클!!!
여기서 요령은 뺄때는 부대전체로 빼주고-클라우드 거는 호크는 상황에 따라서 시야확보용으로 남겨도 된다-
쫓아오는 뱃라를 하나씩 e클릭을 해주는 것.
너무 따다닥!하고 동시에 걸면 되려 나쁜 결과가 나온다.
정말 최악의 경우 묶는게 전부 실패한다고 해도.
분산해서 맞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가 있다.
호크는 죽지만 않으면 그만이니까!
리플에선 5기 정도의 뱃라를 소모시키는데 호크 한기만 잃었으며 다만 쫓아온 라이더의 그물에 한기를 더 잃어버리긴 했다.
맵이 휠윈드라 그런 것이지 로템이나 투리같은 경우엔 완전히 나눠진 지형을 이용하면 이런 일을 충분히 막을수 있다.
쫓아오지 않아도 오케이.
이쪽은 멀티 두개 돌리는 중이고.
어차피 뱃라는 한부대 이상 뽑는 유저도 적을 뿐더러.
그렇게 뽑아봤자 효율이 꽤 떨어진다.
그리고 이걸 적당히 해서 인구수 차이를 벌렸으면 한타를 해서 지지를 받아낼 차례.
방심하면 안된다.
무엇보다 뱃라는 스플래시 데미지니까 스카이가 순식간에 녹아버릴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일단 압도적으로 이겨야 지지도 금방 나오니까.
일단 뱃라를 쓰는 오크와 한타시에 가장 활용하기 쉬운 것은.
포탈이다!!!
휴먼의 포탈이 아니라 오크의 포탈.
일단 멀티나 본진을 본격적으로 때린다.
다만 영웅과 호크의 위치를 잘 배치해서 뱃라가 포탈을 안타고 그냥 날아올때 잘 빠질수 있도록 안배를 해두자.
[이미지:235054]
상대가 포탈을 타면 웃으면서 빠지자.
너무 멀리 빼진 말고 나무 건너편에 세워두자.
그리고-
고블린 연구소가 있으면 리빌로.
없는 곳에선 투영웅이 들어가자!
매지컬 쓰다가 스카이로 넘어간 사람은 아케인타워의 리빌을 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미지:235055]
선팔라 후마킹.
생명력은 끝내준다.
컨트롤 미스인가?하고 상대방이 신나서 투영웅을 때리겠지만.
그 순간은 뱃라는 보이고 호크는 안보이는 순간!
[이미지:235056]
호크로 쉐클을 다 걸어버리자!!!
투영웅은 홀리쓰고 쉴드 걸면 목숨은 부지한다.
리빌은 영웅이 안전하게 파고들수 있고.
영웅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시야외에도 좋은 미끼가 되니 둘다 장단이 있다.
다만 오크의 지상공격력이 확실할 경우는 영웅들이 허무하게 잡혀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리빌을 추천한다.
영웅은 거들뿐~ 이라고 해도 영웅은 영웅.
미끼로 죽으면 불쌍하기도 하고~ /ㅅ/
2. 라지컬 잡기.
휴휴전에서 기본적으로 상대하는 것은 스펠브레이커.
이것을 잘 이용하면 한타이밍만 잘 버티면 그 다음은 원사이드로 밀어 버릴수도 있지만.
일단 배럭도 지어놨겠다 매지컬도 뽑았겠다.
눈치를 채면 바로 라지컬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로 휴휴전에서 스카이로 이긴 다는 것은 물론 스카이가 나올때까지 버티기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라지컬을 잡을수 있느냐의 문제다.
스카이로 라지컬을 잡을때는 우선 이걸 기억해야 한다.
학익진.
학익진이 스카이를 향해 펼쳐지면 지고.
건물이나 영웅등을 향해 펼쳐지면 이긴다.
스카이의 기본은 스카이 견제로 인구수 벌리기이다.
제아무리 슬로우라도 라이플맨은 걸어다녀야 하니까 큰 피해 없이 견제가 가능할 것이다.
그 동안 갖추는 병력은 그리폰이 주이지만 호크도 일정숫자는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결국 라지컬은 본진이나 멀티로 찌르기를 들어오게 되어있다.
아무래도 주력이 라이플맨인 이상 밀리샤와 슈레더가 뛰어나오는 본진보다는 멀티 쪽으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
일단 라지컬이 시야에 들어오면 건물을 상대로 학익진이 펼쳐지게 놔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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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익진이 펼쳐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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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이 학익진의 옆에서 친다!
스플래시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는지라 라지컬은 진형을 다시 짜려 할 것이고
[이미지:235060]
그때 마킹과 호크가 돌입한다.
[이미지:235058]
호크는 일단 머리위를 덮고 매지컬들을 일점사해주며 마킹은 중앙에 크랩을 찍어준다.
그리고 적당히 병력을 줄인 다음에 아메를 잡아버리자.
그 상황에서 스카이를 따라가거나 스탱을 추가하려고 해봐야 자원도 안따라갈 뿐더러 어설픈 조합은 올인의 밥일 뿐이다!
그럼! 이 스카이 교본이 mfs유저들이 워크래프트의 하늘을 지배하는 자는 휴먼스카이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2편은 언데드 편으로 디스 잡기와 가고일 잡기 위주로 쓸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