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보기에 아까운 휴먼플레이라서 이곳에도 중복으로 올립니다.
이번 대회 리플을 받아놓고 천천히 하나씩 즐기면서 보고있습니다.
토드와 히맨의 리플을 중점적으로 보고있는데 즐겁습니다.
히맨의 리플을 보면볼수록 정말 국내휴먼들과 다른 유러피언휴먼들의 모습이 흥미롭고 놀랍습니다.
그들은 초반에 아케인타워없이 견제를 심시티와 밀리샤로 극복하려고합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것은 대 언데드전에서 초반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렉스홈피에서보니 김동준해설이 히맨을 극찬하시더군요. 그 포스를 따를자가 국내에선 쇼부뿐이다라고..)
이 번 리플은 8강전 고스탑 김동문선수와의 경기입니다. 몇번째 경기인지는 잘모르겠네요.
히맨은 초반부터 굉장히 적극적으로 언데드 진영쪽으로 다가가서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경기끝날때까지 본진에는 타워하나 없으며, 휴먼베이스 근처의 크리핑지역은 전혀 사냥되지않습니다.
짧은 리플레이지만 그 짧은 시간에 고스탑을 압도하는 그의 운영을 지켜보세요..!!
이것이 유러피언 베스트 휴먼의 운용의 묘입니다...
-게임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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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은 트위스트 미도우
위아래로 걸렸군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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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 피젼트가 지나칠때 두선수 인사를 나누면서 시작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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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가 나오자마자 언데드 진영의 작은놀 지역에서 사냥을 시도합니다.
굴이 뻔히 보는데도 대담한 플레이를 하는 히맨..데나는 휴먼시야밖에서
코일로 스틸을 호시탐탐노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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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히맨의 좋은 대처때문에 코일을 날렸지만 피닳은 굴도 죽고
경험치 스틸도 실패합니다. 휴먼은 사냥도하고 굴도 잡고 데나 마나도
소모시키고 그야말로 기분좋은 일석삼조의 이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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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나는 열받았는지 아메를 집중공격하면서 계속 따라갑니다만..언홀리도없는
데나에게 아메가 잡힐리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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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할일없는 풋맨들은 언데드 본진 입구를 지키면서 양과 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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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은 사냥 쪼금했다고 밤늦게까지 잠도 안자고 언데드가 사냥못하게 계속해서
괴롭혀줍니다. 평소에 견제에 늘상 괴롭힘 당하던 그 휴먼의 모습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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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실갱이하는 사이에 데나는 사냥한번 제대로하지못하고...
어느새 라이플과 마킹까지 추가되어서 언데드를 압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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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가 괴롭힘을 피해있는 동안 휴먼은 여유롭게 언데드진영쪽의
사냥터를 텁니다. 정말 견제와 사냥의 벨런스가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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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냥 좀 해보려는 언데드를 계속 괴롭혀줍니다. 언데드사냥 뒷치기를
해주는 모습입니다. 사냥은 끝났지만 불리한 김동문선수 어쩔수없이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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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방해하고 또 다시 휴먼은 언데드 사냥터중에 하나라고할수있는 곳을
사냥합니다. 여유로움이 무더나네요..-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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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데드가 휴먼을 피해 멀리까지 사냥을 떠난사이에 이어서 휴먼은
또 언데드 진영바로 앞의 사냥터를 정리하면서 아메,마킹이 둘다 3렙이됩니다.
언데드 데나,리치는 이제 겨우 2렙인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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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영웅이 3렙이되자 생각할것도없이 언데드 본진을 찌르는 휴먼입니다.
막나온 크립트로드만이 외롭게 본진을 지켜내려고 애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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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나가 3렙도 안되고서는 상대가 안된다는 것을 잘알고있는 김동문선수
일단 버티면서 3렙을 만들기위한 처절한 사냥을 강행합니다. 말그대로 말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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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나 3렙을 만들고 황급히 포탈을 타서 휴먼에게 달려드는 언데드..그러나
병력도 영웅렙도 무엇하나 언데드에게 웃어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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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유닛한기 잡지못하고 언데드는 병력피해만 보고 본진으로 도망치네요.
그야말로 '압도'...하는 히맨의 휴먼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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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속되는 휴먼의 압박스런 공격에 크립트 로드마져 잃고 언데드는 지지를
선언합니다. 짧지만 휴먼을 플레이하는 분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는 리플레이네요.
정말 이 정도까지 휴먼이 언데드를 압도할수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동문선수가 당일 컨디션이 별로이셨는지 풋맨 앰신공도 여러번 실패하고..
코일을 날리고도 죽는 굴이 2기나됬습니다.(정확하지는 않지만 2기이상이였죠;)
그렇다하더라도 김동문정도의 고급언데드를 상대로 정말 대단한 플레이를 보여준 히맨이네요.
히맨선수가 이 게임에서 본 병력피해는 겨우 풋맨 6명과 피젼트,프리스트,라이프맨 각각 1기씩입니다.
-_-;;
휴먼이여 일어서라~~~~!!!!!(...라고 말하는 저는 열심히 오크를 플레이중..;)
리플레이 출처는 '리플레이스.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