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Style_Sexy 입니다 ~
오늘 소개드릴 전략은 다소 어려운(?) 전략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Airjump 식 플레이 방법인데요.. SM_AirJump 라면
아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지날때
상위랭커 오크유저였죠.. 지금은 확장팩에서
ORC_Master(BSz) 라는 아이디로 레벨 29 144승 27패의
성적으로 오크로썬 굉장히 놀라운(?) 전적에 속하죠..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이고 플레이를 보면 모두들 감탄들도 합니다.
컨트롤이 대단해서이죠... 그래서 제목에도 보셨다시피 ' 고수전용 '
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이 플레이는 일단 노배럭 플레이니 만큼
굉장히 많은 위험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상대방과 붙어있는
경우라던가... 아처 찌르기, 핀드 찌르기 정도로 압축할수 있겠죠..
하지만 이런 많은 부담감을 안고도 어떻게 저렇게 놀라운
승률이 나오느냐 하면은... 역시 그걸 컨트롤로 극복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운영이 아닌 컨트롤빨로 미는 전략이기 때문에
좀 컨트롤이 서툴다 싶으신 분들은 많은 연습을 하셔야 할듯..
일단 대충 빌드를 살펴보면은 노배럭으로 가면서
대강 17 에서 18피언 정도로 가더군요... 4인캐기 성공시엔
17이고 실패시엔 18피언같습니다.. 노배럭테크이니 만큼
나무의 압박이 만만치 않겠지요... 그리고 스트롱이 올라갈동안
파시어가지고 끝없이 견제를 하는데.. 상대방의 일꾼을 잡거나
그런식의 피해보다는 최대한 마나관리를 해가면서 시간을 끌고
사냥을 못하게 한다는것에 중점을 두는 견제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런식으로 견제를 하고 스트롱이 올라가면 세컨영웅을 뽑는데
늘 " 쉐도우헌터 " 를 뽑더군요.. 첫스킬은 꼭 힐링웨이브를 익힙니다..
그리고 나서 또 쉐도우헌터와 파시어가 같이 견제를 합니다..
물론스트롱업이 돼고 나서 투비스터리가 올라가겠죠..
또 하나 알아두셔야 할것은.. 스트롱이 업되자마자 그냥 바로
논스톱으로 포트리스 까지 올려버립니다..
그리고 비스터리가 완성하면 윈드라이더를 네마리 생산하죠..
그리고 역시 또 견제를 합니다 -_-; 피없는 유닛들을 골라 죽이거나
아니면 본진으로 가서 짓고있는 건물을 부셔버리거나 하죠...
대부분 이때쯤 상대가 정찰을 했다면은 파셔 & 쉐헌 견제를 씹고
찌르기를 오는데요.. 그때쯤 돼면 윈드라이더가 두마리쯤은 나와있습니다..
어떻게 막느냐 하면은 상대가 오크 본진으로 올때 투영웅과 윈라로
계속 상대병력앞에서 알짱거리면서 시간을 끕니다.. 상대가
대공유닛을 갖췄다면 물론 윈드라이더를 잡으려 하겠죠...
절대 상대하지 마시고 계속 본진과는 반대쪽으로 유인을 합니다..
하지만 어지간하면 따라오는일은 드물죠.. 잠시나마 지연시키는겁니다.
상대가 오크 본진에도착했다면
계속 윈드라이더와 투영웅으로 피없는 유닛만을
골라 때려주고 버로우 안쪽으로 유인을 하면서
최대한 피해없이 막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포트리스 업이되면
비스터리에서 재빨리 인베넘드 웨폰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업그레이드가 완성돼면 와이번일점사를 여러마리한테 한번씩해서
독데미지로 인해 말 그대로 체력이 오링나게 만들어버리죠 -_-;
그리고 포트업이 돼면 3rd 영웅 타우렌 치프틴과
타우렌 토템을 건설하고 워밀에선 건물강화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타우렌치프틴이 나올때까진 계속 상대방을 윈라로 따라다니면서
전면전은 피하시고 상대가 윈라를 잡으러 올때는 무브상태이기
때문에 진형이 흐트러지죠.. 나엘을 예로 들면 나엘이 헌트와
아처를 같이 뽑았을시에는 상대적으로 빠른 헌트리스가
앞서서 쫓아오게 돼있습니다 그러면 윈라 일점사로 독데미지로
또 오링 -_-; 아처만 뽑았다고 하더라도 아처가 한번에
뭉쳐서 움직이진 않고 한줄로 오게돼죠... 그런식으로 계쇽
유닛을 한두마리씩 잘라먹는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토템이 완성돼면 펄버라이즈 업을 하고 타우렌 치프틴이 나왔다면
사냥을 해도 좋습니다. 윈라는 꼭 네마리만 유지하더군요..
그 이상 뽑지도 않고.. 그 이하로 유지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타우렌 3~4마리쯤 모였을때 한번 찌르기를 가거나
아니면 고렙지역몹을 사냥하는데.. 타우렌이 있다면 사냥하기
간편한건 여러분들도 다 아실테고... 타우렌이 네마리쯤 모였다면
한방러시로 거의 게임을 제압할수 있습니다..
대부분 초반에 윈라를 뽑으면 아처나 라이플맨같은
타우렌을 대적하기 어려운 대공유닛을 잔뜩 뽑으시는데
그걸 카운터로 이용한다고 해야할까요 -_-;
뭐... 아무튼 말로 들어선 상당히 말도 안돼는(?)
전략같습니다만은.. 10번 말하는것보다 한번 보시는게 낫겠죠..
리플 하나 올려드립니다.. 제차 말씀드리지만
주력으로 쓰시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빌드입니다..
워낙 컨트롤빨로 밀어붙이는 전술이기 때문에...
저도 가끔 신기해서 몇번 써봤는데 가장 좋았던 성적이
26나엘분 이긴것정도 밖에 없네요... 언데전도 같은방식으로
풀고 휴먼전도 같은방식으로 하고.. 오오전은 못봐서 모르겠습니다만은..
언데전엔 개인적으로 쓰기 상당히 껄끄럽던데... 윈라로 가고일
상대하기도 힘들고... 핀드 나오면 웹걸리면 윈라가 도망도 못가고...
그런데도 용케 잘 이기더군요 -_-;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겠죠?
언뜻 보면 허점투성이 전술같기도 하지만...
또 다른측면으로 보면은 오크의 장점만을 살린 전술이기도 합니다..
파셔 & 독업윈라 견제로 최고의 효과를 보고
한타싸움 최고유닛인 타우렌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면에선 말이죠..
무작정 따라하려 하진 마시고 보고서 좋은점만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p.s - 29면 고렙축에 속하는데 저렇게까지 위험부담을 안고
해야만하는 오크의 현실이 한편으론 안타깝군요...
역시 Tier 2 의 부재가 큰탓이겠죠.. 언젠간 모두에게 좋은패치가
나오는 날이 있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