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서는 레이더 라고도 하시던데 암튼 늑대타고다니는
큰칼의 유닛... 인석이 오오전에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오오전은 비스티어리 싸움이라 불리는데요.
우선 한명이 "오크는 공중에 약하지" 하고 와이번을 뽑지요.
그리고 다른 한명이 "와이번엔 벳라이더가 답니지" 하고 벳라를 뽑습니다.
또 누군가가 "벳라가 나온다면 라이더로 잡지" 라고 생각하고
그걸 본 누군가는 "라이더라면 그런트나 타우렌으로 잡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그런트나 타우렌은 코도로 먹어주지" 하고 코도를 뽑고...
아니면 다시 처음대로 "그런트나 타우렌은 와이번이지" 하고 끝없는 순환;;;
뭐 대충 이런 상성싸움이 진행되는데요... 위에서 보다시피 거의 비스티어리
싸움이 진행되지요. 오오전에서는 많은 말이 오가는데
이중에서는 그래도 라이더가 제일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첫번째로는 그물치기가 있지요. 그물의 공중유닛에 대한
효용성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코도역시 묶으면 못먹게 되지요~
흠 그리고 두번째로는 공성데미지. 필리지업 하세요 아주 좋아요~
세번째로는 번개같은 스피드! (다른 오크유닛이 보기에는 완전 날라다니는
유닛이죠... 나엘이 보기에는 달팽이가 거북이보고 빠르다고 하는
격이랑 비슷한가;;) 뭐 장점은 이런데요. 단점으로는
공성데미지가 있지요!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런트가 거의
필수입니다. 오오전에는 상대방에게도 쇼크웨이브와 체라가
있기에 (오오전은 세컨으로 나가를 많이 뽑으시더라구요...
유닛이 잘 안죽으니 잘라먹기라도 하려는지...)
공성데미지로 열심히 와이번 때리다가는 전멸이죠;;;
그런트가 백업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전 오오전에서는 대충 이런 전술로 나갑니다.
첫영웅 칩턴 (파시어 견제 몰아내기... 건물에도 통하는 쇼크웨이브)
+다수의 그런트. 그런트가 다수기 때문에 초반 힘싸움은 이깁니다.
상대분들은 테크타시느라 바쁘죠. 그때 버로우 하나라도 부셔드리고~
재빨리 테크를 탑니다. 홀업이 늦는다고요? 본진에는 버로우가 있으니
빠른테크로 완성한 세네마리의 와이번으로는 무립니다. 그런트가 상대보다
많지 않습니까? 영웅은 땅에 있으니 지상병력 민다음에
영웅만 일점사 하면 영웅빼고. 그럼 버로우 부수는데 동참할 유닛이 없으니
와이번역시 뺄수밖에 없고... 이런식으로 수비하다가 비스티어리 올라가면
그물업글후 라이더를 뽑습니다. 라이더 먼저 뽑고 그물 업글해도 되지만...
그럼 라이더는 업글 될때 까지는 거의 쓰레기죠. 암튼 상대가 와이번이
다수 모이기를 기다린다 싶으면 사냥가고... 혹시 초반 사냥중에
눈깔와드 얻으면 대박입니다. 적기지에 박아두고 와이번이 우리기지에
오냐 안오냐를 알수 있으니... 뭐 대충 와이번이 모여도
같은수라면 그런트와 칩턴님의 비호를 받는 우리가 와이번을
그물로 잡자마자 저승사자와 대면시킵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교전에서 승리후 적 기지 들어가서
강한 공성데미지로 쥐쥐받아내고... 적이 코도로 나와서 그런트
다 잽혀도 괜찮습니다. 아니 더 좋습니다.
언아머라 공성데미지가 잘나오니까요~ 아 잽혀먹히기 전에 웬만하면
그물써주세용. 그런트 없는 라이더는 종이 라이더니깐요.
흠 리플 올리려고 했는데 뭐 이상한 리플 형식이 있나 보더라구요
그것처럼 안쓰면 힘들게 쓴 글 다 삭제될듯 싶고...
참 세컨영웅은 좋으실대로... 전 컨트롤이 딸리는 편이라 잘 안쓰지만;;
칩턴 렙5 빨리만드는게 괜히 체력없는 지능이나 민첩영웅 뽑다가
일점사 최강 와이번의 밥이 되게 하는것보다 훨 나으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