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마스터가 블레이드 스톰 중에 포션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런데 레서 무적포션을 먹을 경우 적이 사방으로 도망가서 제대로 맞추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무대포로 돌자니 중간에서
맷집을 다 해야되는데 돌고나서 죽으면 의미가 없잖습니까? 실제로 다
이긴게임 쇼맨쉽에 블마 돌다가 죽고 말려서 진 경우도 예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궁극의 필살 비법!
바로 투명포션을 먹는 것입니다. 전의 글에서 투명포션을 먹으면 플레이어의
경우 강제공격이 가능한가 실험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전에서 그런 기회가
여러차례 왔습니다. 실제로 시전중에 공격을 받지 않았고요 리플레이를
돌려서 상대방 시야로 확인 해 본 결과 블레이드 스톰 시전시 블마가
사라지면서 블레이드 스톰의 그래픽 효과도 사라집니다.
말 그대로 투명블레이드 스톰
근데 쓸데없는거긴 하지만 블레이드 스톰시 어택으로 아군도 강제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시는지? 투명포션을 먹고 절대 어택이나 우클릭이나
등등으로 공격을 해서는 안됩니다. 투명 풀립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m키로 상대 영웅을 찍어줍니다. 돌고 바로 포션마시면
잠시 그래픽 효과 나오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상대방은 당연히 스톰 실수로
중지하고 윈웍이라도 썼나보다 라고 생각할것입니다. 바로 그때가 기회!
7초 생각보다 짧습니다. 그 시간동안 최대의 효과를 거두려면 미리 윈웍으로
달려가서 자리잡고 블스 시전하고 바로 포션 마신다음에 엠키로 상대 선영웅
을 찍어버리는 것입니다.
뭐가 보여야 피하죠. 결국 데미지 770을 고스란히 다 받아야 합니다. 영웅에게
데미지 감소가 있으니 577데미지가 들어가지만 웬만하면 죽거나 빈사입니다.
속으로 7초를 헤아리고 끝나기 직전에 우클릭으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고도의
컨트롤을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블레이드 스톰 끝나고 바로 공격 나갑니다.
만약 크리티컬 터지면 즉사!(개인적으로 원웍2스킬 크리3스킬을 선호합니다)
영웅보다 유닛을 노리시겠다면 보다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마치
디아블로의 바바리안처럼 진행 방향을 잘 고려해서 각도 맞춰서 마우스로
찍어주던가 엠으로 이동시키던가 해야합니다.
사실 유닛잡겠다고 여기저기 찍는건 도박적이었고 확실하게 영웅 하나
올인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데 피 죽죽다는 공포, 심리적
타격도 상당합니다.
이제 블레이드 마스터는 궁극기까지 암살자로서 다시 태어납니다.
<정리>
윈웍콤보
적 우클릭 -> 달려가는 도중 w -> 쉬프트 -> 우클릭
투명 블레이드 스톰
윈웍 -> 자리잡고 -> 블스 시전 -> 거의 동시에
투명포션 복용 -> m키로 상대 영웅 따라가게 왼쪽 클릭 -> 끝나기 직전
우클릭으로 공격으로 전환
리플 젤 마지막 즈음 언데드 입장으로 놓고 시야공유 끄시면 나옵니다. 제대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_-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