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종족과의 조합에서 오크의 길을 논하고자 합니다.
2:2 기준이고요.. 3:3 이상부터는 약간 틀려지겠지요.
!!
노배럭이나 후배럭은 취급하지 않겠습니다.
2:2 에서 노배럭은 거의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마로 아무리 견제를 잘해도. 초반정찰에 의해서 노배럭 홀업인게 발견되면
상대방은 초반병력으로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고 할거고요.
오크의 본진에서 버로우테러를 감행하기보다는
같은 편의 본진으로 난입할겁니다. 거기서 게임이 보통 끝나죠.
노배럭이나 후배럭은 왠만하면 하지 마십시오.
1. 배럭 -> 홀업 -> 랏지 -> 포트리스 -> 토템
그런트 이후의 샤닥타우런입니다.
비추입니다.
보통 포트리스 올라가고 토템이 막 올라가는 타이밍에 밀립니다.
요 타이밍이 가장 취약한 타이밍인데 2:2 팀플을 하다보면
이 타이밍에 붙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안 붙으면 되지 않소!!!" 가 안됩니다. 적이 찌르기를 들어오기 때문이죠.
2. 배럭 -> 홀업 -> 비스
그런트 이후의 와이번입니다.
상대가 대공이 취약한 타이밍에 와이번이 뜨게 되므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겠지만
4기 이상이 모이기 전에 들통나게 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낭패를 보고 나면 체제변환도 어렵고,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 많죠.
(2:2 에서는 와이번 비추입니다만 2오크일때는 강추입니다.
2오크가 4기씩 모으는 타이밍. 이 타이밍이 가장 강력합니다.
적을 단번에 밀어버릴 수 있는 타이밍이 한번 생기는데 이때를 잡으면 되죠.)
3. 배럭 -> 홀업 -> 비스
그런트+ 소수 레이더입니다.
그런트 꾸준히 눌러주면서 소수 레이더를 섞음으로써,
갑자기 뜨는 소수의 공중유닛을 무력화 시킬수 있으며.
영웅킬이나 유닛 잘라먹기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교전중에 레이더가 몸빵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시면 됩니다.
상대가 공중유닛을 모은다 싶으면 바로 뱃라를 뽑아줄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4. 배럭 -> 홀업 -> 배럭(홀업중 배럭)
투배럭입니다. 강추입니다. 그런트+디몰입니다.
디몰관리를 잘해주셔야겠고요. 디몰은 언아머 일점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앞에 몸빵때리고 있으면 파이되죠.
가끔 스턴걸리거나 묶여있는 영웅 점사에 참여해주는것도 좋습니다.
교전시 승리했을 경우 마무리를 지을 수 있는 확율도 가장 많습니다.
디몰로 적을 괴롭혀 주면서 갉아들어갈 수가 있거든요.
교전중에 죽어버린 그런트들을 충원하는것도 빠릅니다.
보통 휴먼과 조합되면 휴먼은 라이플+매지컬을,
언데드는 핀드 옵시를
나엘은 아쳐나 헌트+로어나 윈드유닛 식의 조합이겠지요.
오크가 팀플에서 맡은 주된 역할은 아무래도 몸빵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트를 이용하여 몸빵을 대주는게 주요 임무인 경우가 많지요.
어떤 빌드던, 어떤 조합이던 상황에 따라서 틀려지겠지만요.^^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