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vs2 랜덤팀 래더를 하면서 쌓아온 나름대로의 팁입니다.
팁은 초보자 위주로 쓴거지만 레벨 15이상을 바라보시는 중수도 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
공략에 앞서‥‥
1.14 패치 이전에 팀플레이는 나엘의 비마+헌트리스와 휴먼의 2메이지AOE
라이플+아케인유닛이라는 강력한 조합에 타종족이 빛을 못보는듯 했으나
패치이후 고성능 오오라가 있는 언데드 오크가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도 팀플오크가 대활약 하고 있구요. :D
팀플레이에서 파시어,칩튼의 AOE,오오라와 최강 초반 유닛 그런트, 홀업후
상대 유닛의 카운터 유닛으로 대처가 용이하며 tier3에서는 오크 과학기술?의
결정체 블러드러스트,힐링와드의 보조로 후반 팀플레이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을수 있는 오크는 팀플 에서 만큼은 최강의 종족입니다.
공략은 1. 팀플오크의 기본
2. 상대 종족에 따른 대처법
두개로 나눠서 쓸 생각입니다. 불필요한 말을 줄여서 나중에 간단히
요점만 올릴 생각입니다 :)
팀플레이에서 오크 운영 팁!
1.팀플 오크의 기본
[1배럭 테크트리 오크]
---전반적인 운영과 빌드오더-----
가장 안정적이고 팀플레이의 정파인 1배럭 테크트리 오크입니다.
선영웅과 1배럭에서 꾸준히 나오는 그런트로 사냥과 견제를 해주면서
세컨영웅의 추가,카운터 유닛의 생산해 병력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팀플레이 오크의 정석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
빌드오더는 각자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름대로 최적화된 빌드오더와
전반적인 운영을 설명 하자면...
4피온 금광,1피온 알타 → 6피온 오크 버로우 → 7피온 금광 → 8피온 배럭
→ 9,10,11,12피온 나무 (피온은 12기만/알타,버로우 동시완성>선영웅생산
>건물지은 2마리 피온 나무/나무가 40이 되자마자 2번째 오크 버로우 건설)
→ 인구수는 17/20, 배럭 완성되고 그런트 꾸준히 생산 배럭 지은 피온 나무로
(금광 5기,나무7기에 피온) → 그런트 3기 정도 모일때 홀업 → 부두 라운지
건설 → 홀업 80% 쯤에 워밀 건설 (업그레이드는 방업만) → 홀업 완료 직전
에 금 400정도 자원 축적 → 세컨영웅 추가, 배럭에서 버서커 스트랭스 업그
레이드 → 상대의 유닛조합에 따른 카운터 유닛 생산[ex} 헌트리스(언아머)
↔디몰리셔(공성), 아쳐↔그런트+샤먼이후 타우렌, 공중유닛↔트롤 뱃라이더]
으로 상대 병력과의 균형을 맞추면서 tier3 포트리스 업 → 타우렌, 샤먼,
닥터의 생산으로 지상 장악, 타이니 그레이트홀을 구입해 멀티 건설과 게임의
마무리 합니다.
카운터 유닛의 생산도 좋지만 2배럭을 올리고 tier3을 늦게 가면서 다수의
그런트로 힘싸움을 벌이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의 빌드,운영법을 염두해
두면서 적절한 상황판단과 보조 아이템의 사용이 팀플레이의 중요 포인트
입니다.
----영웅과 유닛의 컨트롤---------
오크는 타종족에 비해 유닛의 체력이 높습니다. 초반에 1배럭에서 꾸준히
생산하는 그런트는 2엔션워에서 나오는 아쳐 헌트를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유닛 입니다. 2엔션워도 헌트리스가 모이기 전까지는 오크보다 약하므로
팀메이트와 극초반 영웅과 유닛을 동반한 협공을 통해 일꾼을 잡아 주거나
영웅을 집중적으로 노려주는 플레이를 해줄수 있습니다.
또한 오크는 심시티만 잘해놓면 초반견제를 아무 피해도 입지 않고 오히려
견제 온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수있는 오크버로우가 있기에 극초반에 가장
유리한 종족이기도 합니다. 팀플레이는 적극적이고 호흡이 잘 맞는 팀이
이기는건 당연지사. 레벨 10이하 유저라도 초반 영웅+유닛러시는 대부분
잘할수 있습니다. 팀메이트와의 채팅으로 초반 러시를 하기로 했다면
선영웅은 파시어가 좋습니다. 1.14 패치 많이 약해졌지만 팀메이트와 2선나가
를 뽑아서 유닛 끊어먹기를 시도할수 있습니다. 2선나가는 오크, 나엘팀의
그런트+아쳐 초반 조합이 가장 강력합니다. 놀우드의 경우 상점이 여러개라
미리 의논하에 상점에 놀3마리를 각자 잡아서 신발을 사서 협공러시를 가면
아주 쉽게 GG를 받아낼수도 있습니다. 레벨 15이하까지는 꽤 승률 좋지만
고렙이 될수록 성공하기 힘들어지는 전략입니다. 도박성이 크지요 :D;;
초반 러시를 갈경구 제1 타깃은 막 사냥하고 있는 상대의 지능, 민첩영웅이나
피없는 크립(제한된 상황), 체력이 낮은 풋맨이나 아쳐, 상대 병력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1 타깃은 짓고있던 문웰,팜,오크버로우,아케인 타워,종족 상점
이나 일꾼피해를 주는게 좋습니다. 언데드 쪽으로 러시를 갈 경우 네루비안
타워가 있을텐데요 절대 선영웅이 네루비안 타워에 맞지않도록 합시다.
제 1타깃은 애콜라이트 입니다. 심시티가 잘 되있어 일꾼을 노리기 어렵다면
구울이나 핀드를 일점사 하도록 합시다. 초반 러시를 갈때 확실하게 피해를
줄 생각이면 초반 빌드에서 첫번째 그런트를 누르는 즉시 부두 라운지를 지어
서 꿀단지, 맑은포션, 스피드 스크롤이나 상점이 있는 맵일경우 크립에게
얻어 맞지 않고도 아이템을 살수있는 구역으로 가서 신발하나 사서 가는것
도 괜찮습니다.
초반 러시를 할 생각이 없는 경우 예를 들어 팀메이트가 휴먼인데 빠른
라이플맨을 간다던가, 핀드 언데드 이거나, 초반 사냥으로 빨리 레벨업,
아이템을 얻는 플레이를 한다면은 선파시어도 좋지만 선칩튼을 하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싱글래더에서 선칩튼은 완전 도발이지만 중반이후를 생각
했을때 인듀런스 오오라를 받는 연합 대군의 화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쇼크웨이브도 팀플레이에서 유용하지만 특히 워스톰프 같은 경우 진형이
갖춰지지 않은 상대병력으로 파고들어서 써주고 스피드 스크롤 찍으면
큰 재미를 볼수 있습니다. 꼭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상대가 유닛을
흘렸을때 워스톰프후 그런트 M신공 일점사로 순식간에 잡아줄수도
있구요. 짧은 팁으로 하이드한 나이트 엘프 병력에 워스톰프를 써주면
하이드가 풀리면서 스턴 걸립니다. 이점을 이용해 상대가 선프문 2엔션워
아쳐일 경우 선칩튼 초반도 먹힙니다. 또 워스톰프는 고레벨 크립
잡을때도 효과적이죠. 선칩튼일경우 제 생각엔 워스톰프 스킬을 올리는
게 효과적이라 봅니다. 스킬은 워스톰프->인듀런스->인듀런스->워스톰프
->인듀런스->궁극 순으로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선칩튼을 때 세컨영웅
추가를 해주지 않는것도 좋습니다. 또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스코치드 배신
이라는 2vs2팀플맵에서 우리 팀이 오크,나엘 일경우 같은편이 선프문 2워
아쳐하고 오크는 선칩튼 초반 소수 그런트후 다수의 트롤 헤드헌트를 생산
하면 매우 강력합니다. 길목이 매우 좁아서 몸빵이 거의 없어도 원거리 유
닛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오오라도 큰 몫을 해내구요.
선칩튼은 세컨영웅은 필요에 따라 추가해 주도록 합시다.
선파시어의 경우 스킬은 늑대->체라->늑대->체라->체라->늑대가 무난
하나 상대가 구울 아쳐등의 체력 낮은 유닛 조합일경우 체라를 3레벨에
찍어 주는것도 괜찮습니다. 나가시 일경우도 포라를 3레벨에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역시 칩튼일경우도 3레벨에 쇼크웨이브가 좋겠죠? ^^
그리고 사냥 루트를 설명하기위해 놀우드를 예를 들자면...
상점 놀 3마리->상점 놀 3마리->안마당 놀->용병캠프 돌골렘->중앙,스타
팅 포인트 사냥(오크,나엘 일경우 초반 병력으로도 쉽게 중앙사냥가능)
이런식으로 해주시구요 병력의 양을 가늠해서 혼자사냥할때와 팀과 합세해
사냥할 타이밍을 생각하면서 게임을 해줍시다. 이부분은 온게임넷 프로리그
를 보거나 팀플 고수의 리플을 몇번보면 익실수 있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있는 오크의 타워 사냥,나엘의 하이드 사냥, 리더 크립만
유인해서 M신공 사냥같은 독특한 사냥법도 많은데요. 2vs2팀플에서 어느
정도 쓸만한지는 잘모르겠지만 상대의 견제가 없다면 고레벨 아이템을 획
득한다는 점에서 꽤 유용하리라 봅니다.
오크의 병력이 꽤 모여서 그런트 8기정도에 선영웅,세컨영웅정도가 갖춰
졌다면 상대의 병력 조합을 보고 카운터 유닛을 뽑아주어야 합니다.
상대가 유닛 조합없이 온니 땡깡 아쳐나 그런트 라이플,양산구울 물량전을
하겠다고 덤비면 유닛 조합보다 2배럭 그런트+팀메이트와의 협공으로
본격적인 힘싸움을 해볼직 합니다. 오크 탐플레이의 기본은 일단 그런트
가 몸빵을 받춰주면서 카운터 유닛이나 샤닥등의 추가로 힘의 균형을 맞추
고 자연스럽게 포트업을 넘어가는데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오크의 로망은 샤닥 타우렌ㅋㅋㅋ"하고 적은 병력으로 무리한 포트업을
가면 힘의 균형이 순식간에 깨져서 팀의 한쪽이 회복불능이 되고 영웅렙
차가 크게나 GG쳐야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포트업 타이밍은 많이 해보면
자연스레 알수 있습니다. 포트업중인데 병력이 꽤 많이 살아 남았다면
스피릿 랏지를 2개 올려서 샤닥만 추가해주면 승리 확정입니다. 상대 본진
정찰은 몇번 해주셔서 깜짝 스카이 유닛이나 몰래 키메라같은 만행을 저지
해주는것도 중요합니다.
[ 스피드 스크롤 ]의 활용
중반이 넘어가면서 인구수가 40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이후 유닛싸움은
유닛 조합도 중요하지만 4명의 유저가 어떤 대형으로 싸우느냐도 승패에
크게 작용합니다. 특히 오크의 경우 타종족에 비해 큼직큼직하고 속도가
느려서 대형 잘 못갖추고 상대 병력과 싸우면 지끔껏 잃지않고 잘 모았던
그런트 병력이 몰살해서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가 발생합니다.
싱글 승률은 좋은데 난 팀플은 잘못해 하는 분들이 대략 저런 쪽입니다.
팀플에서 스피드 스크롤이 필요한 이유는 한번의 사용으로 일정 범위에
유닛의 속도가 최고로 올라가는 효과 때문입니다. 구울이쓰던 타우렌이
쓰던 스피드 스크롤 효과는 같습니다. 물론 공속까지 빨라지는건 아니지만
팀플레이에서 100인구수 이상의 병력이 빠른 속도로 접근해서 상대 병력에
붙을수 있기때문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특히 상대가 몸빵유닛에
다수 아쳐로 백업하는 형태로 병력을 모을경우 스피드 스크롤을 이용해
무빙 컨트롤로 일순간에 아쳐에게 달라붙어 여러기 잡아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팀플을 해보면 스피드 스크롤을 써도 좁은곳에서 하는 교전
이 많아 써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즉 아무리 잘뭉쳐도 좁은데서
그런트가 무턱대고 달려들어도 뒤에 백업되는 상대 병력에 금새 녹아버립
니다.
전에 올려주신 답변에 좋은 팁이 있었는데요. 옮기자면...
St.Sleep :: 병력이 많을때의 팁이라면 반드시 팀메이트와 함께
병력을 운영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
상대의 투컬러 병력을 모아놓고 팀메이트가 상대의 빈집을 털고
이쪽은 적당히 교전하다 스피드스크롤 찢어 후퇴하다
포탈, 다시 달려서 빈집방어하러간 상대의 새 빈집 털기... 하는 것도
괜찮죠. 단순히 둘이 함께 한 기지를 공격하는 경우에도 두 기지 분량의
2배럭/크립트/엔션워 유닛들이 한 방향에서 밀려가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그정도로 많은 유닛들이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맵은
많지 않죠. 한 팀이 기지를 공략하는 사이 한 팀은 적군이 반격해올 수 있는
방향을 경계한다든가, 서로 기지의 다른 방향을 공략하다가 상대가 반격
해올때 적절한 무빙으로 상대 병력을 포위하고 싸운다든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교전시 오크가 체라,쇽웨등으로 상대 병력 체력을 깎아 놓고
즉시 스피드 스크롤 찍고 뒤로 빼주면서 상대의 병력을 유인해 분산되있는
병력에게 다시 스피드 스크롤 사용해 싸워주는 식도 좋구요.
또한 프로텍션 스크롤 역시 한타 싸움에서 필요합니다. 시각적 압박은
물론이고 스피드 스크롤과 같이 써주면 200원의 효과가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꿀단지의 경우 세컨영웅이 항상 1~2개이상 가지고 있다가 살릴 유닛은
부대에서 빼주면서 살리고 팀메이트의 영웅에게 써준달지 가지고 있다보
면 꼭 쓸데가 있으니 이점도 참고합시다.
부족한 공략이지만 1. 팀플 오크의 기본편은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읽어 주시고 지적,태클,팁 많이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