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새로운 전략이 아니라 예전부터 있던 레이더 전략 그대로 입니다.
빠른 워밀 만들어 나무 확보하고 본진 업그레이드 후 타워 하나 지어 견제 방어하고 노배럭 테크로 투 비스터리 올려서 빠른 6~8 마리의 레이더로 나엘 잡는 전략인데..
제가 요즘에 이 전략으로 대 나엘전 90% 정도 승률을 끌어올렸거든요.(한 15전쯤 했는데 아직 한판 밖에 안 졌어요)
근데 제가 아직 레벨이 15밖에 안돼서 중렙(20~30대)의 고수에게 통할지 모르겠어요.
생각하기에는 나엘에서는 도저히 레이더를 막을 만한 유닛도 업고 실수하거나 말리지만 않는다면 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방송경기나 고수경기에서는 등장안해서요. 어떤 문제점이 있나 궁금합니다.
레이더가 나엘에게 강한 이유라고 생각되는게, 빌드 타임이 짧아서 비스터리 짓는 시간이 문제지, 레이더로 인구수 50까지 가는 건 정말 빠르거든요. 세컨영웅으로 블마 만들고 레이더 6마리 만들어서 찌르러 가는 타이밍쯤 되면 상대편은 윈드에서 탈론 1~2마리 나오는 타이밍이더군요.
헌트리스도 레이더랑 1:1해서는 상대도 안되고요, 요즘처럼 키퍼를 뽑지 않는 분위기에서는 데몬이나 워든 같은 경우는 인스네어로 발 묶어놓고 하면 레이더 쉽게 잃지도 않고요. 또 블마가 있다면 오히려 상대편 영웅을 인스네어 2~3초에 한번씩 걸어주기로 해서 영웅킬도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하구요.
레이더 6마리 나오면 부대 지정해서 영웅과 반대편 길로 상대편 공격가서 서로서로 상대편 군대를 유인해서 레이더를 쫓아오면 영웅이 들어가고 영웅을 쫓아오면 레이더가 들어가고, 그런식으로 하면 상대편이 따라오다가 기지 다 박살나서 지든가, 군대를 본진에서 나오지를 못하던가, 아니면 군대를 반으로 나누더군요. 반으로 나누면 보통 영웅은 영웅을 유닛은 유닛을 상대하는데 나엘의 아쳐를 제외하고 탈론이나 헌트리스는 레이더에게 완전히 녹구요.
이 전략, 고렙에게도 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