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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eD
작성일 2004-06-08 15:56:39 KST 조회 1,692
제목
오크의 기본기와 컨트롤법. (1)


글이 엄청나게 깁니다. 짜증나지 않으시려면-_-; 관심가는 것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편의상 존어는 생략-_-;

초보분들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것만 적어보겠습니다.

..





1. 오크의 기본 전략들 ..


a. 땡 그런트.

말그래도 그런트만 뽑는 전략..

2:2 팀플때에 주로 쓰이며, 말그대로 강력한 밀리 어택커인

그런트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전략이다.

팀플시가 아닌 1:1 이라면 상대의 카운터 유닛이 나오면

바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땡 그런트를 사용할 시에는 (배럭만 주로쓰는 오크도 포함해서)

선칩턴이 무난하며, 상점을 되도록 빨리 짓는것을 추천한다.



b. 그런트 + 샤먼

휴먼전, 나엘전, 언데전... 상당히 많이 쓰이며, 효율성도

높은 조합이다. 자신의 컨트롤 역량이 조합의 위력에 크게 작용한다고도

볼 수 있는데, 샤먼이란 유닛의 퍼지,라쉴의 적절한 사용과 마나관리가

그만큼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보통 샤먼이 4기이상 넘어가진 않기때문에 (그런트 숫자가 중요하기때문에)

마나관리가 상당히 중요한데, 보통 한타싸움 전까지는 퍼지를 주로 사용,

상대방의 병력을 끊어먹는데 사용하거나 소환물을 제거하는데 사용한다.

한타싸움이 일어나면 그런트의 적절한 위치선정과 더불어서 적절한

라쉴사용이 중요하다. 보통 영웅진은 파시어+칩턴을 선호하는데,

라쉴과 더불어 체라 쇼크 콤보로 상대방을 순식간에 무너트리는 화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c. 그런트 + 레이더


오리때 쓰였다가 잠시 잊혀졌던.. 하지만 다시 부활한 멋진 전략이다.

한타싸움보다는 게임의 운영이 상당히 중요시되는 조합이며,

어느정도의 대공방어와 상대방의 유닛을 끊어먹기 쉽다는점이 큰 매력이다.

물론 많은 운영법이 있지만, 한가지 추천하는것은

사냥 뒷치기를 자주 하라는것이다. 레이더가 있으므로 상대는 포탈이 없을땐

쉽사리 빠지지 못한다. 상대방의 사냥경로를 읽지 못했다면 상대방 본진의

주요 건물들을 테러한다. (레이더의 공격타입이 공성이므로)

그렇다면 상대방은 포탈을 쓰고 돌아올텐데, 그때부터 다시 사냥코스를

읽어서 꾸준히 따라다니는것을 추천한다. 상대방의 병력을 줄여놓고,

사냥하는데 부담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은 안전하게 사냥해서 렙차를

벌이는것이 좋을듯하다. 영웅진은 선파시어를 기본으로 하되,

2번째 영웅은 나가,쉐헌,칩턴... 모두 쓸만하다!

나가,쉐헌은 끊어먹기를 최대한 이용하는것이고, 칩턴은 기동력과

한타싸움에 용이할듯하다.



d. 땡 윈드라이더 (or + 코도비스트 + 뱃라)


윈드라이더 (편의상 윈라) 의 엄청난 화력을 이용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도, 적절한 운영으로 꾸준한 타격을 줘서 한타싸움에서의 격차를

벌이는것이 중요하다. 공중유닛의 특성상 일점사가 용이한데, 윈라는

중반에 등장하는 공중유닛중 가장 화력이 강하다.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최대한 흔들어서

병력의 차이를 크게 만들면 필승!!

하지만 윈라의 특성상 가격에 비해 체력이 상당히 약한편이라

피어싱류 공격타입에게 매우 약한면모를 보인다.

역시 운영이 관건!

상대방이 가골이나 다른 공중유닛을 사용할경우 뱃라도 추가되어진다.



e. 우주방어오크 (윈라+뱃라 -> +@)


한때 엽기라 불릴만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오크의 주전략중 하나가 되었다.

주로 나엘전에 쓰이며, 타워와 버로우, 상황에 따라서 디몰과 함께 방어를 하며

뱃라의 기동성으로 상대방의 본진을 테러하는 것이 기본.

선영웅은 생존률의 극대화와 초반 견제를 위해서 블마를 선택하는것이 보통

이며, 뱃라와 윈라로 상대방을 최대한 견제한후에 모은 자원을 바탕으로

타우런+매직컬 까지 갖추면 거의 필승이라고 할 수 있다.

블마와 뱃라로 상대방의 페이스를 최대한 흔들어야하며, 도중에 망하지

않도록-_-;; 타워도 충분히 지어두는게 좋을것이다!

물론 시멘트업은 필수!


f. 타우런+매직컬


오리때 굉장히 자주 쓰였으나, 요즘엔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 (1:1시에)

보통 어느정도의 그런트와 함께 게임을 운영하다가 조합을 갖추는데,

일단 타우런이 3기이상 모이고, 매직컬 숫자가 쌓이면 그 조합은 매우 막강!!

지상전에서는 왠만해선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조합이 갖춰지는 시간이

매우 길기때문에, 그때까지 버티는것이 관건이며, 상대방이 공중유닛을

사용할시엔 약간 취약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g. 그런트 + 코도 + 디몰 (오오전)


종족전에 따른 특화된 조합이다. 오오전에 주로 사용되며, 거의 정석으로

굳어진 전략! 코도로 그런트를 먹고, 디몰로 코도를 때리고, 그런트는 몸빵을

때우는... 말하자면 상대방의 조합을 보고 자신도 조합의 비율을 적절히

운영하는것이 좋다. 상대방의 그런트가 많다면 코도를 늘리고.. 상대방의

코도가 많다면 디몰을 늘리고.. 상대방의 디몰이 많다면 그런트를 늘리는식..

물론 오오전에 윈라, 그런트+레이더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상당하지만,

여기서는 거기까진 언급하진 않겠다.



대충 자주 쓰이는 조합들을 정리한듯 하군요!

물론 빠진 조합들도 많겠지만 양해해주시길-.-

어디까지나 아직 오크에 대해서 익숙치못한 초보분들을 위해서 쓴 글이기

때문에, 오크 고수분들은 리플을 통해서 더 심화된-_-; 조합의

운영법에 대해서 정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 끝이 아니다!


..

2. 컨트롤


유닛 컨트롤보다는, 게임 운영 자체의 컨트롤에 대해서 말해주고싶다.

유닛 컨트롤에 대해서 논하면 끝이 없으며-_-

사람마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기때문에 .. 언급하지 않는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컨트롤은!



a. 상성에 따른 공격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자신이 그런트+레이더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아쳐+탈론+드라를 사용하는 나엘유저와 교전이 벌어졌다.

단순히 어택땅..

을 하지 말고.. 그런트는 적당히 아쳐에게 붙여준뒤 어택땅을 해도 괜찮다.

하지만 레이더는.. 아쳐를 때리면 엄청난 손해다!

아쳐는 미디움 아머이고, 레이더는 공성어택!!

데미지는 실망적일정도로 적게나온다.

하지만 같이있는 탈론과 드라는? 언아머 유닛이다.

레이더는 특성상 소수이다. 물론 다수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통 4마리 이내인데 이 레이더로 드라와 탈론을 점사해주자.

엄청 금방 썰린다! 그러니까 상대방 유닛의 아머타입에 따라서

자신의 유닛을 붙여줘서 최대의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자!

물론 컨트롤이 약간은 어렵다. 하지만 연습하면 큰 도움이 된다.



b. 생산건물의 부대지정이다.

물론 워크의 특성상 스타처럼 3~0부대키를 건물로 채워야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업킵이란 제도가 있고, 보통 50정도를 맞추고는

생산건물에 그렇게 신경쓸 필요성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전중이라면? 유닛이 엄청나게 죽어나간다.

교전이 끝난후에 50이었던 인구수가 20-30대로 떨어졌는데,

다시 50대로 매꾸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오크 유닛의 빌드타임이 상대적으로 길기때문에)

그러면 유닛부족으로 사냥속도도 느려지고, 결과적으로 다시 한타싸움을

할 병력충원과 영웅렙도 벌어지게된다.

그래서 필요한건 생산건물의 부대지정과, 교전시의 꾸준한 관리이다.

이것은 워크이기때문에 스타보다 매우!! 편리한데~ 설명해주겠다.

스타는 배럭스가 3개가 있다면 3개의 부대지정을 해야한다.

하지만 워크는 아니다. 건물들도 유닛처럼 여러게가 한꺼번에 부대지정이

된다. 그래서 5는 배럭스, 6은 랏지.. 이런게 가능하다.

....라는게 아니라..

모든 생산건물을 한부대로 지정하자.

그러면 배럭스와 랏지가 같은부대로 지정이된다.

건물 부대지정도 유닛 부대지정과 마찬가지로 Tab 키를 누르면

다음 건물로 넘어간다. (설명이 약간 애매하지만...-_-;;)

그러니까 배럭과 랏지를 5번에 부대지정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5를 눌렀을때 배럭스 유닛을 생산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Tab 키를 누른다면 다음 건물인 랏지로 넘어가면서

매직컬류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니까 교전중에 5 -> g (그런트) -> tab -> s (샤먼)

순식간에 할 수 있는 컨트롤이다. 손에 익기만 한다면..


c. 영웅들의 스킬사용이다.

파시어는 마나통은 크지만 마나가 충분치 않는 영웅이다.

사냥시의 꾸준한 늑대사냥과, 늑대 정찰... 늑대 견제 등등..

꾸준히 마나를 사용해야 하는 영웅이기에, 체라를 사용할때

마나의 압박을 자주받는다-_-

그래서 한타싸움 전엔 충분한 마나회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워크에서의 한타싸움은 한마디로 '올인' 해야한다는 것이다.

한타싸움이 끝났는데 마나가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그것은..

안좋아..

영웅 스킬의 쿨타임이 끝날때마다 스킬을 써주도록 하자.

특히 체라와 쇼크!

물론 쉐헌의 헥스와 힐링웨이브는 상황에 맞게 써줘야 하겠다 -_-;

뭐 어쨋든, 말하고 싶은건 한타싸움때 영웅들의 마나를 아끼지 말라는것!




..

후.. 대충 여기까지 입니다 -_-;

(1) 이라고 써놨으면서 왜이리 기냐구요? -_-; 기냥..

아직 쓸건 많은데.. 너무 길어서 -_-;;;

나중에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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