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오크 유저지만T^T 파사이트 써 본 느낌을 간단히 적습니다.
파사이트는 정찰이 약한 제게는 무척 도움이 되더군요.
특히 윈라 쓰고 있는 데 갑자기 당한 경우가 많아서-_ㅠ
정찰에 늑대 한 마리를 보내면 해결된다 라고 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파사이트도 "꽤나" 쓸만합니다. 한 번 시도 해볼만한 가치는 있었죠.
그래서 요새 <언데드 전>의 경우 체라 대신 파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죠;;
오늘 박준 vs 강서우 선수 경기 보시면 알겠지만
언데드 체제 변환과 조합 정말 무섭습니다.
구울 핀드 가고일 디스 정도지만요(뭐야- 다자나;;)
이 유닛들의 비율에 따라 우리 유닛 비율 제대로 못 맞춰 주면
허무하게 녹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킬은 울프-파사이트-울프-파사이트-울프-파사이트 or 어쓰퀘이크
체라의 화력이 아쉬운 경우도 있겠지만
요새 공공의 적인 디스(언데전 하면 거의 70%이상 디스가 주화력이라는)
에게는 먹지도 않을 뿐더러 핀드에게는 의외로 간지러운듯 한 느낌을 받아서요=_= 2,3렙 울프는 캐사기라 포기하기 아쉽죠.
쇽웨(사실 쇽웨가 오크 AOE의 꽃이죠^^)와 라쉴 컨 조금 더 열심히 한다면 체라 효과는 커버 어느정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체라 to 가고일의 그것은? 뱃라 한두마리의 스플래시가 해결합니다.. 쿨럭;;
Tip
1. 일단 1차 확인대상은 역시 본진입니다. 본진의 테크 상황과 뭐 뽑는지 확인할 것. 고수 분들이야 워낙 게임을 많이 하셔서 척 보면 딱이라지만. 정찰이 약하신 분이나 렙 낮은 분들은 좋습니다. 그리고 2차는 멀티 예상 지역입니다. 이건 어느 종족이든 마찬가지지만 멀티 하는 도중에는 90% 이상 취소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시어 렙이 높다면 파사이트 후 늑대 2마리로 애콜 견제가 무척 쓸만합니다.
2. 단순히 사냥 뒤치기를 위해 파싸이트 쓰는 건 좀 비효율적이 겠죠? 유용한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면
ex)상대방 본진 12시. 2시 앞마당에서 어슬렁 대고 있는데 12시->2시로 이동중인 구울 한마리 발견?! 바로 파사이트로 보니깐 고렘이랑 트롤 다 살아있네? 스피드 쓰고 달려~ㄱㄱ
언데 병력과 스칠듯 할 때(끝 부분 발견했을 때) 바로 파사이트로 병력 파악해 튈 것인지 싸울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포인트 입니다.
<- 게임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큰 교전을 마나 몇십으로 늦추거나 앞당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3. 파사이트는 쿨타임이...남발하다가는 마나 오링 납니다=_= 너무 연속적으로 쓰기 보다는 어느 정도 언데드의 빌드 타임과 체제,병력을 생각하며 필요할 때에 주기적으로 써주세요. 너무 애매한가요@_@; 이건 경험이 조금 필요하겠네요^^;;
4. 하지만 또 상대적으로 파시어의 마나 관리할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교전이나 사냥시 마나를 100초반대로 유지하면 늑대 2번 소환 할 마나는 됩니다^^ 마나포션보다는 맑은 포션 정도 1개 정도씩 갖고 다니면서 써주면 좋더군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