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필자 소개 및 인트로
필자는 워크래프트가 출시된 2002년 여름부터 쭉 오크유저를 고집해온 오크 토박이로 실력은 형편없고 이론도 삽질이나 다만 오크를 사랑하는 마음만은 누구보다도...[퍽!] 중략
타종족 상대로는 비교적<--(이 말에 주의) 잘싸웠으나 유독 오오전만 삽질을 하던 필자이기에 오오전을 늘 두려워해왔으나 최근 XP에서 구한 정보들을 짜집기<--(이 말에 주의. 독창적 전술은 아님)해서 최근 오오전 4경기를 전승했고 그중에선 렙 21 오크님도 한번 이겼다는 것에 고무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코마트란 코도+비마+그런트를 뜻하며 제가 올리는 경기는 레벨 21짜리 오크님과의 경기이고 맵은 터틀락입니다.
2. 경기 스샷
빌드는 아래와같이 선배럭 후홀업입니다. 제 위치는 터틀락 5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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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분 빌드는 선홀업 후배럭입니다. 상대분 위치는 11시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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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상대분 진영입니다. 선 파시어와 세컨 칩튼이 나란히 서있고, 원배럭 원비스라는 점은 저와 같군요(타이밍상의 차이는 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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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아래와 같이 선파셔를 선택후 초록색점을 사냥합니다. 이후 홀업완료되자마자 전략의 핵심인 비마를 택하죠. 첫스킬은 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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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가 나올 떄쯤이면 서너기의 그런트를 동반해서 가운데 왕거북들 중 하나를 노릴 수 있습니다. 스샷에서는 마치 제가 뒷치기를 한것 같은데 사실은 제가 사냥하는 와중에 뒤치기를 당한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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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업완료-->원비스터리-->바로 코도생산 들어갑니다. 전 이 당시 정찰부족으로 상대방 분의 빌드를 몰랐으나 일단 무조건 코도를 뽑았습니다. 코도 생산 타이밍에 상대분이 찌르기를 오셨는데, 지금같은 경우는 심시티를 해서 막긴 막았으나 이 타이밍이 좀 약하긴 합니다. 피해없이 막을수가 없어서 비마를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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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트와 코도를 이용해 중간에 찌르기를 들어갑니다. 스샷에는 안나왔지만 코도비스트가 상대방 유닛을 먹어서 순간적으로 제거해주면 그만큼 상대는 코도를 일점사해서 자기 유닛을 뱉어내고 싶어하게돼죠. 그래서 피가 노란색인 코도가 있으면 얼른 죽이고싶어합니다. 근데 코도의 피는 1000. 아무리 인스네어가 걸어도 늑대로 쳐도 노란색일때 코도의 피는 최대 6~700입니다. 아래 스샷에서는 찌르기를 들어가서 상대분 칩튼을 잡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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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미스로 병력을 꽤 잃었으나 꾸준히 본진에서 생산해준 덕에 다시 코도와 그런트가 모여있군요. 이대로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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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던 중간에 상대 병력과 전투를 가졌고 컨트롤 미스로<--(고만좀 해라) 비마를 또 잃습니다. 그러나 병력에서는 코도가 레이더를 압도하고 있던 까닭에 돈 좀 들여서 비마를 바로 부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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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4개의 스샷은 대략 투영웅과 4그런트 4코도 정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마지막에 상대 파시어를 죽임으로써 게임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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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과 및 분석
사실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고 독창성이 있는것도 아니지만, 오오전에 제가 그랬던것처럼 어려움을 갖고계신 분들이라면 한번 시도할 가치가 있습니다. 단순한 디바우어뿐 아니라 그런트의 공1업 효과도 주고(그래서 전 그런트 방업을 먼저 해줬습니다) 승기를 잡은 후에는 윈라로 전환해도 아주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