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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irgrey
작성일 2005-01-06 23:31:22 KST 조회 1,584
제목
대나엘전 선칩 투배럭 - 시나리오와 그 변형.
이걸로만 글을 세번째인가 쓰는 듯 합니다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정형화되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한번쯤 더 끄적여 봅니다.



## 대 나엘전 선칩 투배럭의 정상적 시나리오.

@ 시작
5피온 모두 금광. 홀에 피온 세마리 예약하고 금광에 랠리 찍읍시다.
@ 6피온
피온 나오면 금광피온 하나까지 빼서 배럭알타를 동시에 짓습니다.. 금광피온은 넷이 됩니다. 여유있으니 4인캐기 컨트롤도 조금 합시다. 크게 도움 되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할거 없잖아요. 부대지정은 나중에 해도 시간 남습니다-_-
@ 7피온
7번째 피온 나오기 직전쯤 돈이 165되는 타이밍에 버로우를 올립니다.
피온 나오고 올려도 됩니다만 그러면 조금 타이밍이 늦습니다.

버로우 짓고 돈 되는대로 피온한기 더 찍어 놓습니다.

@ 8피온
피온 나오면 금광에 쑤셔넣고 금광에 다섯마리 다 들어갔으니 잠시 쉬면서 부대지정합시다. 배럭은 필수고 가능하면 알타랑 타운홀도 합니다. 웬만큼 잘 풀리지 않는 이상 교전중에 홀업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타운홀을 부대지정 해놓으면 도움이 됩니다.

혹시 건물지은 피온중 랠리 나무에 안찍은거 있으면 반성하면서 지금 찍어도 늦지는 않습니다.

@ 9피온
나무에 붙입니다.

조금 기다리면 배럭알타 버로우가 동시에 완성됩니다.

"워,워,워크 컴플리이뜨"

라고 나오면 성공입니다-_-b


완성되는거 기다리고 있다가 그런트 하나, 칩튼 하나를 찍습니다.

찍고 나무를 보면서 기다리면 곧 나무 40이 됩니다.
나무캐던 일꾼으로 버로우 짓습니다.

그리고 돈 모이는 대로 그런트 한기 더 찍습니다.
첫번째 그런트가 나오면 그냥 잠시 놀거나 기지정찰온 위습을 쫓아다니거나 터틀락 같으면 옆자리 정찰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돈이 200 모일 텐데 그런트를 하나더 찍지 말고 그돈으로 럼버밀을 짓습니다. 빠르죠? 하지만 어차피 그돈으로 그런트뽑을 것도 아니고 어차피 조금 있으면 돈 200 다시 모이니까 그런트는 쉬지 않고 뽑을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칩튼이랑 그런트2기가 나왔을 겁니다.
선스킬로 워스톰프 찍고 사냥합시다.



그리고 아마도 예언하지만 사냥 시작하자마자 데몬이 뛰어올 겁니다. 그리고 마나번을 날릴 테지요. 날리는거 보자마자 워스톰프 찍습니다.

"바보, 워스톰프를 헛치다니."

데몬은 도망갈 겁니다. 그러다가 쿨다운이 다 되어가면 다시 돌아오겠죠. 그러나 마나번이 작렬하기전에 조금 더 쿨다운이 짧은 워스톰프가 먼저 나옵니다.(워스톰프-마나번 이후 칩튼마나가 90이 안됩니다만 쿨다운 동안 마나가 아슬아슬하게 찹니다.)

그렇게 대처할 경우 2번째 마나번이 입히는 데미지는 보통 2~3-_-;; 없다고 보면 됩니다. 데몬이 할수 있는건 칼질밖에 없고 그정도 견제는 그다지 부담되지 않습니다.



선 인듀를 찍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보통 데몬 견제를 피해서 하는 사냥은 험난한 경우가 많고 그때 데몬이 4~5번의 마나번으로 깎아놓는 200가까이 되는 칩튼의 체력은 제법 압박이 됩니다.(저처럼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에는 심지어 칩튼이 헌트 2~4기 추가 타이밍에 쫓기다가 전사하는 꼴도 봤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_-)

뭐 어차피 사냥에 인듀가 도움되는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한번정도의 워스톰프는 컨트롤에 따라서 사냥에 할애할 수도 있고 칩튼 체력 200과 바꾸는 것이라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견제 피해서 사냥하면서 본진에서는 상점, 3번째 버로우, 2번째 배럭, 4번째 버로우 순으로건물이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트 생산이 5기정도 되면 아마 2번째 배럭이 완성되거나 반쯤 지어지고 있을 테고 이때부터 트롤 헤드헌터를 생산합니다.



예외가 없는건 아닙니다만 보통은 이타이밍쯤까지 데몬이 알짱댄다면 헌트리스체제고 사라져서 사냥한다 싶으면 아처체제일 겁니다. 그러니까 데몬이 보인다면 헤드헌터를 중심으로 생산하고 안보인다면 그런트를 6기정도까지는 뽑아줍니다.

만약 데몬이 안보인다면 피온을 한기정도 더 뽑아서 정찰을 보내서 체제를 정확히 파악하는게 좋습니다. 아처가 제법 있는 아처헌트 체제의 경우 그런트의 수는 7~8기, 아처가 2~3기 수준이라면 그런트는 5기정도면 충분합니다. 뭐, 정확히 알고 맞출수 있다면 그보다 좋을수는 없겠지만 그냥 대충 그런트 5기에 나머지 헤헌의 구성으로만 가도 무난합니다.




그런트 4~5기, 헤헌 2마리 정도의 타이밍에 나엘이 헌트로 찌르기를 오지 않았다면 이건 오크가 질 수 없는 시나리오로 가는 겁니다.

계속 사냥을 해서 칩튼 렙을 3렙 근처까지(되면좋고 안되면 말고-_-)맞추면서 헤헌이 6~7기가 되었을 때쯤 헤헌의 공1업을 먼저 누르고(중요합니다!!!) 인구수 50을 채웁니다.

그리고 인구수 50째의 헤헌이 생산되고 있는 정도의 타이밍에
꿀통 사서 피없는 그런트에 발라주고
스스사고
박카스를 들이키며

나엘 본진으로 달려갑니다.


이 타이밍이 아마 첫째 밤이 3/4정도 지난 타이밍일 겁니다.
조금 늦었다면 해가 떴을 테구요.

나엘 본진에 도착해서 건물을 두드릴 때쯤 우리도 홀업을 따라갑니다. ( 견제당한 정도에 따라 이를수도 있고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트 한기, 헤헌 1~2기정도를 잃었다면 조금늦어지겠죠. 피해가 전혀 없었다면 본진에서 출발하며 홀업을 누를 수도 있습니다.)



이때 1-1-1 체제의 나엘은 대부분 홀업이 완료되고 윈드와 로어를 올릴 타이밍입니다. 건물이 공격을 하는 나엘의 특성상 로어, 윈드는 숨겨짓기보다는 바깥에 드러나 있는것이 정상이고 설령 포탈을 타고 돌아오더라도 그경우 짓고 있던 윈드, 로어의 파괴는 "막을 수 없습니다"

나엘이 본진에 있더라도 그 타이밍의 1-1-1체제의 나엘은 대부분 인구수 40정도일 겁니다. 게다가 곧 해가 뜰 테고 사냥을 정상적으로 한 나엘은 문웰도 그다지 넉넉치 못합니다. 교전이 시작될 즈음 해가 뜰 테니 하이드의 이점도 없어지죠.

믿을건 "워"와 "트리"의 공격력밖에 없습니다만 그런트 중심이면 모를까 헤헌은 그다지 워에 두들겨 맞으며 싸움하는 유닛이 아닙니다. 데몬이 이몰켜고 달려든다고 해도 문웰이 넉넉치 못한 데몬의 불꽃은 금방 꺼질 테죠.좀 아프다 싶으면 헤헌을 흩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초반에 헌트리스 아처 중심의 병력을 구성한 나엘은 여기서 GG를 치게 됩니다. 설령 치지 않았다고 해도 로어, 윈드를 다시 올려 완성될 즈음해서는 우리도 홀업이 완료되고 디몰과 선스킬로 독타를 찍은 쉐헌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이미 피해를 입어 테크가 늦추어진 나엘은 절대(!) 이 러시를 막을 수 없습니다.





2. 상황별 대처.

솔직히 좀 많이 오바해서 설명했습니다-_-;
하지만 저 체제가 1-1-1에 대한 카운터 체제이니만큼 1-1-1상대에 유리한것만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apm60대를 자랑하는 제 컨트롤 능력을 고려해 볼때 저 전략은 상당히 좋은 1-1-1 카운터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기타 여러가지 상황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투워 헌트리스>
나엘로서도 목숨을 건 투워 헌트리스 전략이 있습니다.

투워 헌트리스더라도 적당한 타이밍에 홀업 눌러주면서 고테크 유닛을 위한 인구수를 조금 비워두면서 인구수 40대를 유지하면 별로 무서울게 없습니다.(흔히 말하는 2-1-1 체제입니다.)

위와 똑같이 해 주시면 무난히 이길 수 있습니다.(인구수에서 지지 않을 경우 저 위의 진행에서 오크가 병력에서 밀리는 타이밍은 헤헌 2기 타이밍 한번뿐입니다.)


문제되는건 업킵을 순식간에 넘기고 화면을 뒤덮는 헌트리스가 밀려오는 그 투워헌트리스가 문제인거죠.

물론 헤헌이 공업이 되고 칩튼이 2렙이 되어 2렙 워스톰프가 작렬하면 5:5싸움은 됩니다만 그 타이밍에 나엘을 밀 수는 없습니다. 무리하다가는 헤헌 다 잃고 GG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러시 들어갔는데 나엘이 홀업진행중이다.. 그리고 문웰이 좀 많다 싶으면 무조건 도망가야 합니다. 헌트리스가 본진으로 포탈타기도 귀찮아서 뛰어오고 있을 겁니다.-_-;;

중간에 간 피온 정찰로 인구수 35타이밍쯤에 미리 알았다면 나무캐는 피온 한두기정도 더 추가하고 타워를 박고 홀업을 빨리 가져가서 디몰 나온 뒤 싸우면 "절대 안지는" 싸움이 만들어집니다. 그때까지 나엘이 멀티할만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트리짓는것을 방해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어쨌든 올인형 투워헌트리스에 대한 대처로 요점은 두가지.
-정면승부는 디몰 나온 뒤에.
-멀티주지 말것.(이걸 위해서 스스는 필수.항상 두장씩 가지고 다닌다는 느낌으로.)

인구수에서 우위를 점하는 절대 다수의 헌트리스가 아니라면 위 전략을 그대로 가져가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교전에서 워스톰프를 "잘"써야 하겠지요. 헤헌 일점사도 잘 해주구요.




<땡아처>
드물지만...모르고 당한다면 이 전략에 대한 카운터라고 할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동인구수 싸움에서 그런트 4~5기정도만으로는 이 땡아처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것에 대한 카운터는 잘 아실테죠. 투배럭 그런트입니다. 알기만 한다면 대처는 쉽죠. 이 체제의 나엘은 일정 타이밍까지 보통 사냥에 열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견제가 안온다면 의심하고 피온을 한마리 보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 비마>
선비마는 대부분....정찰도 견제도 잘 안옵니다.-_-; 그냥 사냥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헤헌이 추가된 오크가 사냥속도가 처지는것은 아닙니다. 헤헌이 의외로 사냥을 빨리 하죠. 운영을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퀼비-호크의 비마는 이 체제의 오크를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습니다.
견제를 안오기 때문에 오크의 찌르기 타이밍이 굉장히 빠르게 오거든요. 보통 비마가 3렙쯤에 칩튼도 3렙 찍고 찌릅니다. 호크는 헤헌에 녹고 헤헌다수앞에서 퀼비는 그다지 화력에 도움이 안됩니다. 솔직히 선데몬보다 더 약합니다.

다만 아처인지, 헌트인지 체제확인은 꼭 해줘야 겠죠? 그런트 비율을 정해야 하니까요.(비마나엘의 경우 체제를 숨기려는 편이 아니라서 비율 맞추기가 쉽습니다.)


이 체제를 막으려면 비마나엘은 곰&퀼비의 클래식한 - 그리고 마나 엄청 먹는 - 스킬을 선택해야만 합니다. 그래도 싸움은 보통 5:5죠^^ 데몬이 없으면 칩튼의 워스톰프가 "맹활약" 할수 있으며 그 힘으로 보통은 오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곰 두마리면 헤헌만이라도 일단 도망갑시다.-_-;;;; 로어랑 윈드 깨려다가 헤헌 다 죽습니다. 그런트랑 칩튼으로 깨고 스스찢고 튀는 센스는 필수일 겁니다. 쫓아오다가 곰이 소환시간이 다될 때쯤 다시 싸우면 이길수 있을 겁니다.




<선워든>
보통 플레이가 선데몬과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거의 똑같이 밀립니다.-_-;;

다만 선워든은 인구수가 모자라더라도 절대 해가 뜨기 전에 본대가 출발해야 합니다. 워든이 3렙이 되고 세컨 팬더가 나오면 싸움 절대 못이깁니다. 세컨 영웅만 나오지 않는다면 그 타이밍에 충분히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선키퍼>
99.9% 저 위의 투워헌트리스입니다. 보는 순간 타워박고 피온 추가한 뒤 홀업입니다. 그리고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디몰 나온뒤에 싸웁니다. 어지간히 손해를 보더라도 디몰 나온 타이밍에 선키퍼로는 선칩튼을 이길 수 없습니다. 병력은 마찬가지로 그런트 헤헌으로 갖추면 됩니다.

다만, 헤헌 2기 타이밍에 키퍼에게 걸리면 많이 아픕니다. 보통 그 타이밍에 헌트 2~4기가 같이 와서 헤헌 다 끊어먹죠. 그러니까 그 타이밍에는 헤헌2기는 본진 안쪽 깊이에 숨겨서 4기 되면 본대와 합류하는게 옳습니다. 헤헌이 8기가량되면 그때부터는 인탱글도 별 의미 없습니다-_-;


<상대가 선 핏로드(팅커...기타등등)이예요!>
상대는 변태거나 장재호입니다.
변태면 그냥 이길 수 있습니다.(사실 운영에서 별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장재호면 GG입니다.




<러시갔는데 로어, 윈드가 완성되었어요!>
뭐, 어차피 나온대봐야 드라이어드고 탈론이고 죄다 헤헌에 녹습니다.-_-; 별 상관은 없습니다. 이경우 로어, 윈드를 깨면 병력을 죄~다 꼬라박지 않은 이상에는 필승이며 못깨면 조금 우울해진다는 것만이 다릅니다.

일단 못깨고 어찌어찌해서 막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후퇴하는 병력이 헤헌 6기 이하라면 대충 GG분위기입니다. 그냥 쳐버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_-;

병력의 우위를 유지한 상태에서라면 일단 희망은 있습니다. 나엘은 기지밖에서 교전을 피하고 싶을 테니 일단 멀티하면서 나엘의 멀티를 체크합니다.피온 한마리 더 돌려서 정찰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멀티에는 타워를 하나정도 박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멀티의 힘으로 업킵깨고 디몰 4기정도 타이밍에 싸우면 멀티있는 오크는 멀티없는 나엘에게는 안집니다.




<프로텍터가 있어요!>
일단 이 대처가 이 체제 오크에게 가장 좋은 대처입니다. 이 대처를 하고도 로어, 윈드를 밖에 짓는 바보라면 그 타이밍에 들어가서 깨고 튀면 이깁니다만 맨정신이라면 윈드로어는 안에 숨겨지을 테죠.

일단 같은 타이밍에 찔러서 나엘이 안에 없다면 스스를 찢고 파고들어야 합니다. 나엘은 아마 포탈을 탈 텐데 칩튼 바로 위로 떨어지는 바보라면 워스톰프의 맛을 보여줍시다. 아니라면 아마 프로텍터를 깨고.....포탈 타야 할 겁니다.본진가서 스스 한장 더 사고, 꿀단지질하고나서 다시 찌릅니다.

이후 대처는 위의 <러시갔는데 로어, 윈드가 완성되었어요!>에 따릅니다.







<나엘이 멀티했어요!>
가서 깹시다.-_-;
본진도 까는데 멀티라고 못까겠습니까.

멀티에 프로텍터가 2기 이상인가요? 본진 깝시다.-_-;
본진에도 2기 이상인가요?

진심인데....그러면 키메라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동농일 수도 있지만 동농가자고 그런 플레이는 안하죠-_-)
상대를 제대로 잘못 만난 거라고 생각하세요. 이기기 힘듭니다.

이기기 위해서는 일단 최대한 빨리 멀티를 하세요. 2군데는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테크를 올려서 3비스에서 와이번을 다수 갖추는게 좋습니다.

지상병력에서 나엘에게 밀릴일은 거의 없고 키메라 한두기는 헤헌으로 충분합니다.결국 진출 타이밍은 키메라 4기정도 타이밍이 되는데 타이밍 싸움이겠지만 지나치게 늦게 알거나 견제에 너무 휘둘리지만 않았다면 키메라 뜨는 티이밍쯤에는 우리도 공중병력이 갖추어집니다. 지리한 소모전이 되기 쉬우므로 영웅레젤이 잘 오른다는걸 인식하고 세컨영웅은 나가나 다레같은거 말고 팬더나 비마, 파로같은 렙 올라갈수록 마구마구 세지는 영웅으로 고릅시다.





<세컨영웅 - 특히 팬더 -가 나왔어요!>

일단 헤헌을 퍼뜨리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정도만 퍼뜨리는데 성공한다면 드렁큰 헤이즈는 그렇게까지 무서운건 아닙니다.워스톰프도 그정도 값은 하거든요.

그리고 보통 나엘이 갖추는 순서가 로어&윈드를 먼저 갖추고 팬더를 뽑기 때문에 아무래도 팬더는 한타이밍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팬더가 그 타이밍에 나왔단 얘기는 나엘 병력이 그만큼 적다는 얘기죠.(보통 팬더 포함해서 42~3정도일 겁니다.) 50꽉 채운 오크 병력이라면 그타이밍에 그리 쉽게는 안밀릴 겁니다. 헤헌이 똘똘뭉쳐있다가 드렁큰 헤이즈를 대박으로 맞지만 않는다면 윈드&로어를 깨고 스스찢고 도망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을 겁니다.




<팬더도 나왔는데 윈드 로어 다 완성되었어요!>
그동안 뭐했습니까? -_-; GG치세요.








3. 이 전략의 장단점.
이 전략은 컨트롤이 쉽다는게 장점입니다.
견제막는건 솔직히 컨트롤이라기보다는 요령이고 매경기 있는 패턴이기 때문에 금방 늡니다. 견제에 말리지만 않는 운영을 익힌다면 어렵지 않게 할수 있습니다.

교전시에도 t만 누르면 되는 워스톰프와 일점사가 되는 헤헌때문에 그런트다수에 파시어쓰는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게다가 "정석"나엘에 대한 카운터라는 점, 그러면서도 동시에 다양한 전략에 대한 대처가 가능하다는점. 모든 나엘전을 이 전략으로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견제를 성공해야 이기는 쪽과
견제를 방어하면 이기는 쪽은

기본적으로 방어하는 쪽이 우위를 점하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나엘은 기본적으로 "무난히 가면 이겨" 라는 생각이 박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헛점을 제대로 찌를 수가 있지요.



전 이전략을 안정화 시킨 이후에는 나엘을 그리 무서워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테크를 늦게 가져가고 대신에 병력의 우위를 가져가고.
칼같이 잰 타이밍 러시로 피해를 입혀 상대가 가진 테크의 우위를 무위로 돌린다는 시나리오죠.

이게 그리 얄팍한 전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20대까지는 자연스럽게 먹힐 테고
30렙대중반쯤에도 그리 어렵잖게 활용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올라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그 위는 "고수"만의 노하우가 있을 테지요^^ 그리고 이 전략은 컨트롤의 여지가 적은 편이 아니라서 고수분들은 더 잘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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