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춰지면 무서운 종족이 바로 휴먼이죠.
초반 풋맨에서는 할만한데 마킹나오고 매지컬 나오면 참 난감해집니다.
체라 쇽웨 콤보로 상대하는 방법도 있지만 슬로우와 마킹의 볼트는 욕나올 정도로 짜증납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바로 휴먼이 제일 약한 타이밍을 공략하자는 것이죠.
이미 실전에서 60여 게임정도 해보고 검증을 마쳤습니다.
휴먼이 제일 약한 타이밍이란 바로 아메 풋맨만 있거나 막 매지컬이 나오고 마킹이 일랩일때 입니다.
보통 비슷하게 오크가 정석 배럭 테크를 타면 휴먼이 킵이 늦게 올라갑니다. 심시티하느라 팜짓고 타워지으면 그렇게 될수밖에 없죠.
바로 이점을 노리고 최대한 오크는 테크를 빨리 올리기 위해 후배럭을 갑니다.
선영웅 파시어로 좌우 늑돌이 보내서 정찰을 나가고 아메를 만나면 최대한 피를 깎아줍니다.
본진에서는 돈되는대로 버로우 두개를 동시에 지어줍니다. 그런트는 늦게 나와도 상관 없지만 파로는 홀업되자마자 뽑아야 되기때문이죠.
그런트는 파로나올 타이밍까지 두마리만 뽑아주면됩니다. 그런트는 본진에 짱박혀있는게 좋습니다.
늑돌이 견제가 짜증나 아메가 풋맨 대동하고 버로우 테러들어오는것을 대비할뿐더러,파시어는 어차피 견제의미기 때문에 그런트는 필요없습니다.
홀업되면 투비스를 올리고 와이번을 뽑아줍니다.
파로추가됨과 동시에 뽑아놓은 그런트와 함께 휴먼 본진에 러쉬를 들어갑니다.
병력이 없다면 짓고있는 건물 (생텀이나 볼트) 이나 지어진 생텀( 대개 노출)을 깹니다.
아까 아메피를 요령껏 깎아줬다면 분명 본진에서 아케인 볼트를 급하게 짓고 있을 겁니다. 이걸 깨주면 일단 40퍼센트이상은 먹고 들어가는겁니다. 체력없는 아메가 앞에서 깔작대지 못하죠.
계속 휴먼 본진에 죽치고 압박을 가합니다.
와이번을 상대가 보게되면 매지컬보다 라이플을 늘리게 되는데 비율을 잘봐서 와이번을 줄이고 그런트를 뽑아주는것도 좋습니다.
계속 추가되는 와이번과 늘어나는 라바스폰으로 아직 마킹도 나오지 않은 타이밍을 휴먼은 엄청나게 버거워합니다. 상점이 없어 체력도 못채우죠......
중요한건 마킹이 나온 타이밍에 분명히 영웅 한기를 잡으려 할겁니다.
이때 절대 잡히면 안됩니다.... 한순간에 급격히 승부가 기우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라바스폰 컨트롤과 일랩마킹을 잘 잡아줬다면, 유닛 하나씩 천천히 끊어 먹으면서 조금씩조금씩 죄어주고 와이번으로 일꾼테러를 해주면 휴먼은 gg 칠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