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헌+팅커
이 두영웅의 공통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고정된 워드가 화력을 담당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많은 오크유저분들께서 '이론상'으로 나마 가능 실현케 햇던 쉐헌+팅커 조합에 대한 제 소견입니다.
1.나엘전에서 선 쉐헌을 사용하게되면 일단은 마나 번 안당하고 헥스로 데몬 빨피만들어서 보낼수 있더라구요... 그러나 워든이면 대략 낭패인 경우가 잦습니다...
상대가 사냥위주로 나간다면 그런트와 함께 주변을 어슬렁 거려주면서 아쳐가 보인다! 그럼 헥스걸고 조지는 겁니다. 말그대로 나엘한테 찝쩍거리면서 플레이 하는거죠.
나엘상대로 선 쉐도우 헌터는 괜찮은 영웅인것 같습니다. (김홍재 선수가 보여줫죠) 특히 언아머 군단의 나엘은 서펜트 워드에 순식간에 녹아버리죠.
2.홀업되고 세컨을 추가할 타이밍이 오죠. 저는 장난삼아(-_-) 팅커를 뽑아봣습니다. 쉐헌+팅커로 1/1/1의 언아머 군단과 쌈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의외로 그런트+레이더를 녹여야 할 1/1/1이 오히려 쉐헌+팅커, 그런트+레이더에 녹는게 아닙니까,
상대분이 잘 못하셔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7승 0패 전적 가지고 계신 분이 옵방에 들어오시길래 한판 부탁드렷습니다. 교전이 붙엇는데 쉐헌 2스킬 독타 팅커 2스킬 포팩의 화력은 막강하더라구요... 그런트+레이더+디몰+타워와 2스킬 독타+포팩으로 상대분 1/1/1체제와 붙엇더니 그런트 5기정도 남고 1/1/1 전멸하더라구요. (참고로 오크 50 vs 나엘 62 쌈이엿습니다)
3.타워링으로 이어가자!
물론 쉐헌+팅커를 잘 아시는 나엘분들은 포팩만 일점사하고 뒤로 빠지고 그런식으로 반복해서 포팩이 없는 곳에서 싸우려고 하시죠. 상대분이 포팩이 없는 곳에서 싸우려고 한다구요? 그럼 우리가 싸우게 만들면 됩니다!
그 방법이 뭐냐구요? 당연히 '그런트+디몰+타워'입니다.
나엘이 손 놓고 자기 본진에 떡하니 타워 슥삭슥삭 완성되는거 구경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분명히 막으러 뛰쳐나갑니다. 이때야말로 독타+포팩의 진정한 위력이 발휘됩니다. 2레벨의 서펜트 워드에 짭짤한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주는 2레벨 포팩. 고로 2레벨 포팩은 박제 고블린 나오는 속도가 말 그대로 굿이죠. 포팩에서 나오는 박제 고블린 자체 데미지도 쓸만 하더라구요. 이렇게 어영부영 시간끌어주면서 타워 3~4개완성되고 디몰로 공성전 펼치면 거의 80%이상 승기 잡은 겁니다.
흠 머... 그렇게 까지 참신한 전략은 아니지만... 저는 이 전술로 나엘전 승률 70%정도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아! 타워링을 할때 힐스를 사놓으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모두 다 아시는 거겟지만...)
그럼 허접한 글이나마 잼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이 쉐헌+팅커를 더욱더 강력한 전략으로 만드실 분들이 있기를 바라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