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크에게 있어서 타워는 정말 중요한 존재죠.
조금 정당하게 플레이 하시려는 플레이어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우방이나 멀티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죠.
이렇게 디펜시브 타워링도 있지만 다르게 사용하면
오펜시브 타워링으로도 사용 할수 있죠
과거 타워링이 한참 유행하던 시절,
특히 나이트 엘프 상대로의 타워링은 무시무시 했죠.
고수 나이트엘프 플레이어들도 "막기 힘들다"라는 평을 내릴 정도로요.
하지만 타워 빌드타임이 5초 늘은 이후로 "칼질"을 당한 타워는
거의 방어용으로 사용하죠 하지만 요즘에 조금씩 선쉐헌 타워링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선쉐헌은 과거 유행하던 시절의 "60타워링"이 아닌
극초반 타워링이죠. 이 초반에 도박적인 타워러쉬가 성공확률이 전혀
낮지 않은이유는 상대방의 레벨이 높지 않기 때문이죠 주로 영웅 한기에
렙도 높아야 2-3렙 이기 때문입니다.
말하다 보니 서론이 길어진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타워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타워 빌드는 대략 이렇습니다.
처음 피온 세기 금캐고 두기로 각각 알타 버로우를 지어주고
첫번째 나오는 피온으로 배럭 두번째 금광 그이후 나무로 보내주세요
그렇게 하고 영웅선택은 파셔 쉐헌 칩튼 상관없습니다.
파셔는 늑대가 있고 쉐헌은 독타가 있고 칩튼은 여러가지 학살스킬들이
있는 반면에 블마는 "견제용" 스킬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죠.
사냥은 무리해서 할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2레벨 정도까지는 만드는게
나쁘진 않겠지만 3렙이상 만드려면 사냥을 많이 해야되고
자연히 타이밍을 잃어 버리게 됩니다.
영웅 선택은 이렇고 다시 빌드 얘기로 가도록 하죠
1배럭에서 그런트만 꾸준히 찍어주셔도 되고 배럭을 늘려서
2배럭 그런트+헤헌을 해도 괜찮습니다. 돈되는 대로 워밀도 짓고요.
그리고 한가지 팁은 헤헌을 많이 뽑으면 좋지 않습니다.
타워링을 할경우 상대방은 기본유닛이 주를 이룰겁니다
(구울, 풋맨, 그런트, 아쳐 ,헌트리스 등등)
이 유닛들의 공통점은(헌트리스를 제외하고) 모두 밀리어택 해비아머라는
점입니다. 자연히 헤드헌터를 잘 잡겠지요.
또한 헌트리스도 유닛간의 상성에서 헤드헌터에 밀리지만
헤드헌터가 워낙 약한 탓에 헌트리스에도 잘 녹습니다.
앞에 유닛들이 몸빵을 해주고 뒤에서 잘 일점사해서 사용하면
좋지만 헤헌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반 유닛간의 힘싸움은 거의 비슷합니다.
(거의 컨트롤에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놓고 타워링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처음 타워 한두기는 숨겨짓다가 조여오는 형식이 좋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당황하고 거의 이깁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거의 아는 내용이고 거의 도움이 안됬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기본적인 빌드고 몇가지 팁을 더
얘기 하자면 상황대처법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타워를 할때는 여러 상황에 대처 하게 됩니다.
1. 타워가 초반에 밀렸다.
이런경우 미련을 버리시고 그냥 취소하시고 빼는게 낫습니다.
괜히 미련 못버리고 수리하면서 버티다 영웅잡혀서
아예 가망없는 겜 만들기 보다는 본진에서 병력모으면서
타이밍 노리는게 좋습니다.
2. 타이밍을 못 잡아서 상대방 홀업이 되었다.
이렇게 될 경우 굉장히 골치 아파집니다.
홀업이 됬을경우에는 공성병기와 병력들이 쏟아져나오고
세컨영웅까지 추가가 되기 때문입니다. 홀업 된걸 확인하시면
올인하는 심정으로 그냥 몰아부치셔야 됩니다. 상대방이
디몰이나 타워가 있어도 그냥 밀어부쳐야 됩니다. 그 기회를 놓지면
기회가 더이상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가 기억하기에는
타워링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그렇게 가난하지 않은걸로 기억합니다
홀업 눌러놓고 조인상태에서 디몰추가 되면 이길 확률이 높게되겠죠.
3. 고정관념을 버려라
타워링은 주로 언아머 군단이라고 할수 있는 나엘한테 자주하거나
후배럭 혹은 노배럭 2비스를 하려는 오크에게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것도 일종의 고정관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크 나엘도 좋지만 휴먼이나 언데전도 타워링 승률이 좋습니다.
물론 언데드는 조금씩 숨겨지으면서 조여야 됩니다 .
(굴과 영웅의 압박으로 대놓고 타워링은 안됩니다.)
반면에 휴먼은 아메 일점사로 시간 벌면서 타워완성되고
당황한 휴먼은 부랴부랴 워크샵짓고 모탈팀 뽑지만 그땐 이미 늦죠.
하여튼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고정관념을 버리고 종족의 폭을 넓게
타워링을 사용해라" 입니다.
4. 굳이 싸움을 하지 말라
그런트로 괜히 싸움 붙이시거나 건물공격하시는분 있는데
그렇게 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상대방이 올때만 공격하면서
타워 완성되길 기다리는게 더 좋습니다.
5. 맵
맵은 거의 모든 맵이 됩니다 .
터락 (옆자리면 승률 95%)
트메는 대각선은 좀 힘들고요
놀우드는 타워링 하시려면 끄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투리버즈는 타워링하기 최적화된 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냥터도 많지않고 자리도 뻔하기 때문이죠.
그외 새로 추가된맵 브로큰 샤드는 조금 힘들것 같고
그외는 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별로 도움도 안된것 같지만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리플과 스샷은 일부러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꼭 어느 맵을 정해놓고 어떡게 한다 그런건 없는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더 말하지만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P.S 횡설수설해서 제가 생각하려는 대로 잘 안쓰여진거 같고
앞으로 여러차례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_=
그외 질문, 반론등 여러의견 부탁드립니다.
물론 감상평도 써주시면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