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지껏 나엘과 경기를 하면서 아쳐+탈론 조합을 만나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그 조합이 갖춰지기 전에 끝내기 때문이죠.
이 방법은 제가 그냥 항상 하던 빌드에서 적당한 때를 골라 찔러본 것 뿐인데,
기가막히게 먹혀 들어가더군요.
이 방법을 사용 이후로 지금까지 최고 레벨 32 나엘 분 까지 만났는데,
딱 한번 투워 힘플레이로 오는 상대 빼고는 전부 꺾었습니다.
일단 빌드를 말씀 드리자면,
1 - 3피온 금광, 한명 버로우 한명 알타.
2 - 버로우와 알타를 지은 피온은 금광으로, 알타가 지어진 직후 배럭.
3 - 선 영웅은 쉐도우 헌터. 영웅과 피온으로 인구수 17 맞춘 뒤
버로우와 부두 건설.
4 - 그런트 생산. 3마리 까지 예약 시켜준 후 홀업.
5 - 4마리 째 그런트 생산 찍어준 후 돈이 되는 즉시 버로우
6 - 홀업 중 워밀을 지어주고, 버로우가 완성 되면 그런트 두기 더 생산.
7 - 홀업이 끝나면 6번째 그런트 완성.
버서커 업과 동시에 필리지 업.
그 후 푸쉬.
세컨은 주로 팅거를 이용.
8 - 푸쉬해 주면서 본진에선 돈 되는대로 비스터리 추가한 뒤 버로우 추가.
전투 도중 계속되는 유닛 생산은 기본.
공업 방업도 해주면 더 효과적.
이정도 입니다.
일단 쉐헌이 나오면, 첫 스킬은 헥스를 찍어서 견제를 막습니다.
그리고 적당히 사냥해 주셔서 렙 2를 찍고, 당연히 독타를 올립니다.
만약 상대가 원 워에 동농+새농장 태크를 탔다면,
그런트 6기 때 찌를 경우 아쳐 6~7마리 정도나
헌트 4~5마리 정도가 있을 겁니다.
찌르고 들어갈 때 쯤이면 이미 버서커 업이 완료되어 있을 것이니,
컨트롤이 비슷비슷하다면 밀릴 일은 없죠.
저는 한번 본진 깊숙히 숨은 적을 쫓아가 건물에게 얻어맞으면서
싸운 적이 있는데, 그때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끝날 때 쯤에는 적어도 그런트가 2기 이상 살아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본진에서 추가 부대가 도착할때 까지 건물 테러를 해줍니다.
드라이어드나 탈론이 중간 중간 나와도 숫자가 모이지 않으면
그다지 위협적이지 못합니다.
P.S. 영웅은 다른 걸로 시도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더군요.
쉐헌하면 투워 헌트 싸움에 밀리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