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보기 힘든 핏로드를 좀 알아보겠습니다.
언데드의 구울 빌드의 경우에선 세컨 핏로드가 상당히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언데드가 약한 타이밍인 프렌지가 개발되기 이전인 시타델업 타이밍에서
의 찌르기를 방어하는데엔 리치보다 좋더군요.
핏로드에 대해 알아보면
1. 힘영웅이다. 이동속도가 빠르다.코일을 먹는다.
- 초기 피 700 의 힘영웅입니다. 언데영웅이라 코일이 들어갑니다.
- 스피드 부츠를 꼭꼭 신겨줘야 하는 리치,드레,크로완 달리 기본 이속이
'빠름'입니다. 컨트롤 하기 좀 더 편하죠.
2. 'howl of terror'는 공격,방어,사냥에서 구울들을 오래 살게 해주는
핏로드의 대표스킬이다.
- howl of terror는 핏로드 주위의 유닛들에게 공격력을 내리는 스킬입니다.
75라는 비교적 적은 마나사용에 스킬당 30%/40%/50%의 공격력을 낮추는
1스킬 떄도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는 좋은 스킬입니다.
- 테러 스킬과 프로텍션스크롤 + 옵시디안 스태츄의 힐을 받게 되면
구울에게 급박하게 코일 날려주기 바쁜 데나는 , 뒤로 빼는 적 유닛들에게
느긋하게 코일을 던져 줄 수 있게 됩니다.
- 방어면에서도 찌르기 들어오는 유닛들에겐 테러스킬 써주고 블라이트
위에서 싸운다면 쉽게 쫓아낼 수 있습니다.
- 공중에도 걸립니다. 디토네이트 처럼 전방위 스킬이라서..
3. rain of fire 와 cleaving attack 은 상황을 봐가면서 스킬을 찍자.
- rain of fire는 85마나에 불을 떨어뜨려 소환하는 기술입니다.
언데드 판 블리자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네요.
- cleaving attack은 핏로드의 공격을 스플래쉬 로 만들고 핏로드의 공격
데미지 중 레벨당 25%/45%/65%를 주는 스킬입니다.
휘두르는 블레이드 주위에 데미지를 가하는 스킬이죠.
-rain of fire의 경우는 아쳐,라이플맨,매지컬,오크 버로우,일꾼학살,타워격파,
cleaving attack의 경우는 풋맨,헌트리스,그런트 다수에 사용합니다.
위의 경우는 가만히 서서 일점사 하는 레인지 유닛들에게 뿌려주면
움직여줘야 하니 좋고, 모여있는 일꾼, 매직에 약한 타워부수기에도
좋습니다.
*단 마나포션은 필수입니다
아래의 경우엔 핏로드에게 헤이스트 글로브 어택 클러등의 아이템을
장비해주고,테러 스킬과 같이 활용하면 착 착 썰려나가는 유닛들을
볼 수 있을겁니다.
... 이렇게 지상전에서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핏로드지만
안쓰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
못 생겨서 !!!!!!!!!!!! 입니다. (두둥)
...흠... 흠 ... 재미없군요 .
(핏로드의 살인미소아이콘도 귀여운데 -_-;)
계속해서 단점에 대해서 설명드리죠.
단 점 1. 초기 아머가 2이다.
비마는 3이고 핏로가 2라서 1차이밖에 안나지만 그 1차이가 큽니다.
1점사 당하고 있는 핏로드는 순식간에 알타로 갈 확률이 높죠..
서드영웅으로 뽑았다간 2~3렙 쉐스나 스톰볼트 맞고 바로 사망입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데스 코일"과 초반에 나오는 "프로텍션 링"을
넘겨주거나 "소형 무적포션"을 활용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단 점 2. 어깨치기가 심하다.
덩치가 커서 그런지 많이 뒤뚱거립니다. 피가 없어서 뒤로 빼려고 해도
뒤뚱거리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공격시에도 늦게 따라 오면
공격하려고 자리잡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단 점 3. 마나통이 적다.
마나 소비 스킬이 적은량의 마나를 소모한다지만 기본 마나 통이 적어서
디토네이트에 취약합니다.
마나포션 필수 !
이렇게 핏로드에 대해 설명을 좀 드려봤습니다.
결론을 내려보면
지상전>공중전
전면전>영웅킬의 성격을 띄는 영웅이며
주로 기본유닛 다수로 싸움할 때 큰 효과를 발휘하는 영웅입니다.
(특히 초보분들은 하울오브테러가 결려도 그냥 싸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싸우는 경우 거의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