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데드의 마법사 영웅, 리치.
궁극기는 Death and decay, 가끔 공성용으로나 쓰는 스킬.
적 HP를 4%씩 깎는다.
올릴 게 없어서 6렙 때 올리는 스킬.
보통 이런 인식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니면 말고...)
하지만 이런 DD를 한 번 접전시에도 써 봅시다!
물론 그냥 싸우는데 뿌려두면 모두 범위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접전시 쓰지 않는 스킬이죠.
하지만 이번 전략의 포인트는
1. 건물만큼의 HP를 가진 놈들도 방법이 된다!
2. 적군이 범위를 벗어날 것 같으면 못 벗어나게 하면 된다!
(안 되면 되게 한다!)
으음...그러니까...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1. 건물만큼의 HP를 가진 놈들->고렙 힘영웅, 타우렌, 마자(궁극기는 매직 이뮨도 무효화시킨다는 소문이...), 최종 테크 공중 유닛들, 그리고 AOE이므로 피가 적더라도 한번에 다수를 때릴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2. 하나씩 스킬을 살펴보죠...
1)Necromancer의 Cripple
적군의 이동 속도를 팍 깎는 스킬입니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확실히 범위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동시전도 아니고 네크 엠피가 넘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많이 쓰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DD는 범위가 많이 넓지 않아서 금방 벗어날지도 모릅니다.
2)Crypt Lord의 Impale
확팩에서 새로 생긴 스킬로, 적 다수를 스턴시킵니다.
이 스킬로 인해 드디어 DD가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문제는 지속시간이 너무 짧다는 점이죠.
그러므로, 스킬 시전 후 빨리빨리 1번과 중복시키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실험해봐도 임폐인만으론 효과가 적더군요.
3)Crypt Fiend의 Web!
이 글의 핵심 스킬입니다.
1번에서 공중 유닛을 적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타우렌이나 마자 중심일 때는 위의 1, 2를 중복해서 쓸 수 있지만
각 종족마다의 스카이 유닛은 존재합니다.
이 때! 핀드가 웹을 써준 후 DD를 날리면
웹은 지속시간도 꽤 되고 자동시전이라 일일이 눌러주지 않아도 되죠.
4%씩 피가 깎여도 순식간입니다.
실제로 제가 해 보니 상대는 황당해하면서 GG를 선언하더군요.
(그 때 상황:3영웅+1부대 구울+2옵시-많이 죽었었죠...VS2영웅+아처 소수+키메라 다수-확장을 2개나 내줘버렸다는...)
물론 노바를 못 쓴다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 유닛을 잘하면 몰살시킬수도 있다는 장점이 존재하죠.
사실 실전에서 쓰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러니까 왕따 스킬이 됬겠죠.
하지만 한번쯤 고려해볼 만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PS1)노바를 못 쓰는 만큼의 화력은 어쩔 수 없습니다. 노바를 쓰고 곧바로 쓰는 게 좋습니다.
PS2)천정희님이 져서 너무 아쉬워요~물론 장재호님도 좋지만...[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