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엘과 휴먼의 두 종족을 보면 언데전에 자주 아니 그 이상 잘 나오는 두
유닛이 있습니다.
휴먼에는 소서리스.
나엘에는 탈론이 있는데요. 추가한다면 패어리드래곤.
사실 휴먼이야 아메 메지컬이 보편화 되었다고 하지만
나엘에서는 주력유닛도 아닌데 왜 탈론을 뽑을까요.
탈론의 기본 마법인 페어리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방어-5]
게다가 시야 공유까지 되니 마법이 걸린 언데입장에서는 아주 난감하죠.
슬로우도 만만찮지만 구울 언데는 이 마법이 걸리면 순식간에 구울들이
녹아납니다. 끊어먹기에 용한 슬로우라면 한타 싸움에 유리한 페어리라
할까요.
언데드한테도 아주 유용한 마법사 밴쉬가 있습니다.
우선 기본 스킬을 보면 적 유닛한테 걸어주는 커즈가 있습니다.
적 공격을 실패할 확률을 늘려주는 스킬이죠.
한타 싸움에서도 적유닛들이 커즈가 달려있으면 구울 언데라면 구울들이
생존시간이 늘어나고 꼭 프렌지 구울이 아니더라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수 있게 됩니다. 특히 그런트나 공격속도가 느린 마자 같은 유닛이
걸리면 한번 미스가 나면 그 동안 엄청 맞기 때문에 결코 손해는 아닙니다.
게다가 마나의 압박도 옵시 때문에 마나 걱정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옵시의 빠른 추가보다는 템플을 먼저 올려봤는데 커즈 때문에 사냥도
그럭저럭 해결이 되더군요. 도중에 적이 만나면? 그것도 괜찮습니다.
노업밴쉬가 쉴새없이 커즈를 걸어주면 온통 미스가 뜹니다.
구울언데한테 자주 등장하는 적영웅중 하나가 팬더린이죠.
드렁큰이 걸리면 무려 실패확률이 70%가 되기 때문에 병력이 조금 많더라도
순식간에 녹을 염려가 있습니다.[슬로우 효과까지]
두번째로 안티매직쉘이 너무도 좋은 스킬입니다. 나엘한테는 마지막3단계
에서 파는 안티물약으로 할수 있죠. 하지만 언데는 공짜로 마나만 있으면
무한으로 걸 수 있습니다. 예전 오리때 풀리지 않는 안티매직이 얼마나
사기였는지 3일반짝 패치로 끝났었죠. 영웅에다 걸어주면 상대 마법에서
자유롭고[쉐도우 스트라이크, 스톰볼트 헥스 등등] 유리한 입장에서 싸울수
있습니다.
다 아는 사실일수도 있지만 사실 언데유저 대부분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탬플을 짓지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나무가 조금, 골드가 조금 들어가도라도
언데도 조합을 짓지 않으면 요즘 불리한게 사실입니다.
언데도 충분히 조합을 할 수 있습니다.
밴쉬로 유리하게 게임을 이끌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