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로드라 함은...
드레드로드+크립트로드+핏로드를 칭하는 얘기인데요.
옛날에 제가 언급했다가 꽤 좋은 반응을 얻어서
(물론 저보다 훨씬 먼저 생각하시고 써보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계속 써먹는 영웅전략입니다.
세영웅이 나오자마자 온갖 스크롤을 구입하고
한방에 찌르는 전략입니다.
주로 중장거리 공격을 하는 나이트엘프와
적은 피와 단타로 싸우는 언데드 전에서 주로 씁니다.
(휴먼 전에는 약간 난감한 점이 있어서 잘 안씁니다.)
드레드로드의 스웜과 뱀파
크립트로드의 임페일과 껍질
핏로드의 불비 (or하울)과 크리빙
을 이용하는데요.
언데드의 꽃인 영웅킬이 아닌
유닛 학살에 중점이 주어져있습니다.
교전을 할때
캐리언스웜->불비->임페일
의 순서로 스킬을 선사합니다.
임페일의 스턴시간으로 불비를 한타 더 먹일 수 있구요.
특히 나이트 엘프 유닛들에게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문제점이라면 크립트로드와 핏로드의 마나가 너무 부족하는 거죠.
마나 물약이나 옵시디언의 뒷받침이 중요합니다.
또한 데스나이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터번이 없는 맵이라면 데스나이트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영웅 1.4를 조심해야 겠지요.
각 종족당 상대법입니다.
vs휴먼:난감한 것이.. 풋맨이 접근공격을 하므로
스웜의 각을 잘 맞춰서 뿌려야합니다.
그리고 불비보다는 하울이 더 낫지만
풋맨 자체에게는 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휴먼전에서는 서드영웅이 등장 하자 마자
해골 완드 모두 주고 스크롤 구비후에
한방을 노리는 게 낫지요. 교전은 최대한 피합니다.
그리고 요번에 패치로 인해 밀리샤와 타워의 힘이
약해졌습니다. 한방이 잘 먹히게 말이죠.
vs오크:비추천입니다. 그런트의 체력이 워낙
높아서 살에 기스만 주는 위력이거든요.
vs언데드:휴먼과 비슷하다 생각하시겠지만
구울의 피가 워낙 낮아서 반이상 달고 시작한다고
봐도 진배없습니다. 하지만 세 영웅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엠신공을 주의해야겠지요.
그리고 구울 대략 학살에 의한 드레드로드의 레벨이 6이된다면...
거의 승리라고 봐야겠죠.
vs나이트엘프:가장 잘 먹히는 종족입니다.
포인트는 불비인데요. 나이트엘프 유닛들의 후방쪽으로
뿌리세요. 구울이 데미지를 입으면 힘드니까요.
비마는 무시하고 유닛만 잡습니다.
언홀리프렌지와 서드영웅이 등장하는 타이밍이
찌르는 타이밍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스킬에 의한
유닛 학살입니다. 제 아무리 비마도 혼자 남으면
별 힘을 못 씁니다. 특히 멀티를 주로 하는 나엘과 휴먼에게는
강력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전략은 단점이 더욱 많습니다.
1.부대의 이동력이 너무 느리다.
->그래서 견제도 불가능합니다. 사냥 마저 버겁지요.
2.회복수단이 전무하다.
->언데드의 사령관인 데스나이트가 없기 때문에
회복도 영웅킬도 사냥도 힘듭니다.
3.한방러쉬가 실패 하면 끝이다.
->골드를 투자해서 스크롤 사고 아템 사고 해봤자
밀리면 끝입니다. 데스나이트가 없기 때문에
사소한 견제도 할 수 없고 실패시에 영웅들이 우르르
알타로 돌아가기 때문이죠.
그 동안 리플도 꽤 저장해놨는데.. 패치로 인해 없어지고
실력도 안되고
어설프고 창피하고 해서...
리플은 없네요.
제가 가장 주장하는 건 가능성입니다.
(한때 이 전략 쓸때 싱글게임으로 한방러쉬 시간을
재고는 했습니다. 그래도 밀리는 경우가 많지요.)
탁상공론보다는 한번이라도 해주십사.. 하는게 제 글의 요지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