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icide란 아이도디로팀플만 언 500전 가까이 했는데요..
이제 겨우 렙 15고 승률도 50대니깐 허접하죠
언데드 이외의 종족으로 플레이를 안해봐서
솔직히 이 타이밍에 상대가 뭘 할거다..라는건
순전히 경험으로(그걸 뛰어넘는 고수를 만나면 당근 못이기죠.)
터득한 그런 수준입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투언데드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투언데드는 상당히 취약한 편인데요.
하나의 강점이라면 영웅킬과 영웅 생존력의 극대화정도랄까요.
데나가 둘이고 3렙만 넘어가면 정말 영웅 죽는일이 없습니다.
컨트롤 미스만 없다면. 그리고 빠른 사냥속도 정도일까요?
하지만 팀플의 특성상 사냥보다는 병력간의 전투가 더 중요하겠죠.
그런데 이 유닛이 상당히 취약한 관계로 후반가면 정말 이기기 힘들게 되죠.
초반에도 약한편이고(상대가 병력 중심으로 몰고 왔다면...)
굴의 존재도 문제인것이, 팀플에서 굴 쓴다는건 굴 컨트롤이 엄청나지
않다면 기피해야할 유닛이죠. 투언데일때 한쪽은 핀드 중심 한쪽은 굴로
가는데 굴도 시타델 이후에 프렌지 개발되면 강력하지만 그놈의 체력이 문제라서 그 타이밍에 대량살상 당하기 쉽상이라 보통 어보미로 넘어갑니다.
뭐 반대의 이유로 테크를 올리지 않고도 강력한 유닛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투나엘이 강력하겠죠. 투워에서 쏟아지는 헌트리스 물량이든 아쳐를 모으든..
언데드에겐 위협적입니다.
제가 요즘하면서 그나마 투언데드로 했을때 승률이 좋은건
투핀드로 초반 물량에서 압도 하는겁니다. 상대 종족마다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하지만 투 핀드로 극초반의 압박이 상당히 강력하죠.
한쪽에선 상점을 먼저 짓는 플레이를 하고 한쪽은 핀드를 조금 더 모으는
빌드로 가면서 핀드를 모아주면 해골완드를 각각 갖춘 데나와 핀드 7~8기로
1차 테크 완성되기 이전의 타이밍에 찌르는 플레이가 제 생각으론 제일
강력해 보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금을 좀 지원받아서 투크립트에서
테크 안 올리고 핀드 뽑아서 조금 더 강력하게 찌를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둘다 핀드 테크라면 남는 금이 거의 없겠죠...)
상대방에 오크가 있다면 오크를 최우선적으로 타겟을 잡는게 좋겠고
언데드가 있다면 공격하기 상당히 용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