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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대의사기꾼
작성일 2004-01-11 17:41:08 KST 조회 992
제목
데데전 영웅에 대해서
- 이는 타 온라인 게임을 하다 서버가 내려가서 여가 시간을 활용 하자는 의미 하에 적던 것임을 미리 밝힙니다. 고로 킬링 타임 용이라는 것이니, 별 내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이론적인 전략입니다. 실험도 5~6번 밖에 안해봤습니다. 워낙 안해보던 짓을 해서 그런지 성공률도 낮고 그랬습니다만, 그러려니 하고 봐주십시오.
-밑에는 많이 쓸 것 처럼 써놨는데 귀찮은 관계로 선데나 하나만 씁니다. 선리ㅊㅣ 선드레는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선리치 선드레 선크로는 다음에 쓸 지도 모릅니다 =ㅅ=...;;;

1. 데데전 선 영웅 선택에 대해서.
데데전 선 영웅은 수 많은 녀석들이 거론될 수 있습니다. 데나, 리치, 드레, 크로와 같은 어디 하나 빠질 데 없는 알타 판 원조 영웅들 부터, 술집에서 몸파는 미천한 녀석들까지 총 아홉 마리가 됩니다.
그 중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선 영웅은 역시나 데나, 리치, 드레, 크로 입니다. 그 네 마리에 따른 세컨, 써드 영웅을 차근차근 집어가보겠습니다.

-가. 선 데나에 대해서.
데나는 주로 핀드 빌드에 쓰입니다. 핀드 빌드는 초중반의 핀드 한 두마리의 생존에 게임의 존폐가 걸립니다. 때문에 핀드 빌드에서는 데나의 주 용도인 유닛을 살리는 기능이 가장 부각됩니다.
그러나 굴 빌드에서는? 굴이 한 두마리 죽는 다고 승패가 확연이 갈라지는 것도 아니고 사냥에서의 손실을 제외한다면 굳이 데나를 고집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선데나는 분명 쓸모가 있습니다. 굴 -> 굴 ,어보미 -> 어보미 -> 프웜 등으로 이어지는 고 테크 싸움에선 데나 본래의 기능이 가장 잘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교전에서 데나가 우위를 점하긴 어렵습니다. 데나 홀로 있을 시절엔 교전이란 꿈도 못꿀 일이고 그나마 세컨이 나와줘야 싸움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세컨을 뽑아주는 것이 선데나를 가장 잘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이 밑으로 그에 대한 얘기를 다뤄보겠습니다.

-가-1 선데나 세컨 드레 (써드크로,리치)
-데데전 정석인 굴빌드vs굴빌드, 적영웅은 선리치라고 가정한 상태에서 씁니다.

사실 이 조합은 타 종족 상대로 적의 주 화력 요인(ex / 마킹, 호크, 칩튼)등을 잠재우고 병력을 손쉽게 잡거나, 드레의 슬립을 활용하여 슬립+M신공으로 영웅킬을 하는데 주로 애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일단 데데전이고 초반에 코일이 유닛 킬로 활용될 용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슬립의 용도는 타 종족과 별 다를 게 없겠지만, 코일은 어보미가 나오기 전까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코일의 효과를 확실히 보기 위해서는 원크립트에선 구울을 눌러주고 마땅히 투 슬래터 하우스를 올려줘야 합니다.

약간의 운영 방법을 제시하자면,

선데나는 일단 씨타델까진 무난하게 가야겠습니다. 그러면 버텨야지요. 뭐가 때리러 오던 일단 막고 봐야겠습니다. 본진으로 오면 싸워줘도 밖에서는 일단 튀고 볼 일이지요. 특히 외부에서 교전은 먼 나라 이야기처럼 외면합시다. 이 밑으로는 주로 막는 방법을 쓰겠습니다.

본진에 들어오는 경우는 초반에 리치가 본진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치 보고 데나 그냥 밖으로 달려나가단 좋은 꼴 못보지요. 리치 오면 일단 본진 구울은 바깥으로 뺍시다. 그러면 리치가 따라오겠지요. 계속 도망갑시다(이 때, 구울은 절반으로 나눕니다. 절반은 리치 앞에서 깔짝대고 절반은 본진 반대편 입구에 대기 합시다. 어짜피 바깥에서 싸울 것도 아니니 노바에 굴 체가 전부다 거지가 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 리치가 본진 간다 싶으면 다시 따라가고 구울 쪽으로 오면 도망가고, 하는 식으로 왔다갔다 하다 보면 리치는 애콜 패러 갈낍니다. 리치랑 구울이랑 애콜 쪽으로 들어갔다 싶으면 굴 데나 달려가서 감싸서 칩니다. 선데나의 유일 장점을 살려 애콜은 코일로 계속 살립니다. 리치 해골완드 러쉬에 동반하는 구울 숫자는 많아야 6~7기 일겁니다. 그렇다면 본진엔 구울 8~9기는 있겠지요. 추가 되는 녀석 합치면 충분히 막습니다.

그 이후엔 시타델 업 끝날 떄까지는 본진에서 교전은 거의 없겠습니다만, 시타델 업하고 있을 때 한 번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3/1 렙 맞추고 오는 러쉬 쯤 될터인데, 막기가 난해하므로 스피릿 하나 쯤 미리 박아 놓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왔을 때 스피릿 몇 기 더 박으면 무난하게 막을 겁니다. 그 것 외에는 시타델 업까지 본진에서 붙는 교전은 없을 겁니다. 물론 밖에서 만나면 리치에 슬립 걸고 도망쳐야 겠지요.

시타델 업이 끝나면 프렌지 굴이 나오고 3영웅 굴 옵시 힐스2장 갖춰 오는 찌르기 들어옵니다. 초반에 리치가 찔러서 실패했다면 그 타이밍에는 못 옵니다. 그러나 초반에 찌르지 않은 리치가 온다면 당연히 어보미가 튀어 나와서 뒹굴어 줘야 하겠습니다. 그 때가 무조건 어보미만 찍어 놨으면 4기모이고 6기 째 찍을 타이밍 정도가 됩니다. 나온 어보미들은 노바에 임펠 맞아 주면서 굴과 함께 달려가서 슬립M신공으로 리치를 방법합니다. 무포 있어도 합시다. 울편 리치의 화력이 굴을 녹여주지 않으면 우리의 어보미 굴도 땡굴 못 녹입니다. 리치를 방법해서 본진으로 보냈으면 그 이후 운영은... 개인의 재량에... =ㅅ=;

그 이후 어보미가 모인 상태에서 교전은 잘하시리라 믿습니.....
사실 어보미가 모였다면 감놔라 배놔라 할 것도 없이 상황이 다 보이시리라 믿습...

으음.. 끝이 허무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쓰면서 무슨 결과를 기대한 것도 아니니 초탈합니다 그려 =ㅅ=;;
사실 많이 써보려 했는데 귀차니즘의 압박이 너무 끔찍했습니다. 한 자 한 자 적을 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이... 헛소리를 적는 것 같아서 뷁시럽기도 하였고.. 으음... 으음..

대략 -100을 향해 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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