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없어도 된다는 것은 알지만 오랜 습관으로 나도 모르게 올림...)
확팩 영웅이지만 빛을 못보고 있는 비운의 영웅 다레...
언데의 자랑스러운 딸이건만 더욱더 자랑스러운 알타 영웅들에 밀려....
베넷에서 그녀를 보기는 정말 어렵죠....
하지만 다레 팬의 한명으로서, 다레 활용 연구를 해 보게 되었습니다만...
부족한 실력으로 썩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당...
우선 다레가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1. 알타 영웅들이 너무 강력하다.
2. 너무 잘 죽는다.
3. 화력적으로 도움이 안된다.
다레의 스킬들은 대부분 렙 2부터 쓸모가 있습니다.
사일런스? 걸리자마자 풀리죠. 특히 초반에는 영웅밖에 걸 대상이 없는데,
1렙 사일런스... 정말 짧습니다.
다크 애로우? 이건 좀 쓸모가 있습니다만...
1렙 다크미니언은 너무 약하죠. 2렙부터는 상당하지만...
라이프 드레인...1렙때 빠는 양은 정말 간지러운 수준입니다.
때로는 그냥 때리는게 더 많이 달 정도.
하지만 선다레가 아닌 이상, 다레가 렙 3되기는 쉽지 않죠.
그렇다고 선다레를 할 수는 없고.
하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레의 활용 가능성 몇가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당^^
제 실력이 딸려서 실전 사용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그냥 왕초보 상대로 몇번...)
그냥 '이런 생각 하는 놈도 있구나...해 주시길...
1. 겐세이.
다크애로우를 이용한 겐세이 입니다. 팀플용 기술이죠. 1:1에서 하는건...
...미친짓이죠.
하지만 2:2부터는 그럭저럭 해 볼만 하더군요.
같이 가는 영웅은 파시어가 가장 좋습니다.
간단합니다. 들어가자마자 영웅은 무시하고 일꾼에게 골고루 한대씩 쏴 줍니다.
그리고 늑대가 잡으면...해골이 나오죠. 가끔씩 안맞고 죽어서 해골이 안나올떄는
해골완드 뿌려 줍니다^^
특히 휴먼 상대로 좋습니다. 나중가면 해골이 7마리씩 나와서 설쳐댑니다.
2렙되면 두번째로 라이프드레인을 찍습니다.
아마 피가 제법 달아 있을테니...
시도 횟수 1, 성공횟수 1. 그러나 상대는 초보였음...
문제: 1. 상대가 나엘이면 낭패.
2. 실패하면 할거 없음....
3. 같은편이 선다레 하는거 보고 겐세이 가기를 거부함.
2. 사파와 연동, 역시 다크애로우 플레이.
1과 비슷한데요, 이경우에는 광렙을 통하여 어떻게든 다크애로우 2렙을 만듭니다.
그리고 렙3~4사이가 되면 거미 데리고 찌르기 가는 것이죠.
상대가 예상을 못해서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골이 계속 나와서 몸빵을 하기 때문에 핀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도 하죠.
세컨은 데나로 해서 다레 치료용으로 씁니다.
문제: 1. 상대가 예상하면 낭패.
2. 다레가 너무 잘죽음. 거미 뒤에서 하나씩 쏴주는 컨트롤 중요.
3. 같은 편이 선다레인거 보고 나가버림 - -
3. 사일런스용
빠른 메지컬의 투메이지 휴먼이나 선리치 상대의 데데전, 워든 나엘 정도?
영웅 스킬 사용을 방해하는 것이죠. 터이밍만 잘 맞추면 쓸만 합니다.
쉐스 쓰려고 달려오다가 사일런스 맞고 도망치는 워든....정도를 볼 수 있죠.
역시 관건은 사일런스 2렙 만들기 입니다. 광렙이 필수죠.
문제: 1. 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데나로 코일갈기고 말지.
2. 상대가 선데몬이면 낭패.
3. 필자도 해본 적 없음 (필자에게도 베넷 레벨은 중요하다...)
4. 마지막. 영웅킬용.
그러니까, 라이프 드레인을 이용한 영웅킬이 목적입니다.
다레 렙만 높아지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죠.
하지만 가장 큰 효과는 킬 자체보다 심리적 압박에 있습니다.
상대 몸빵 영웅이 마음 놓고 싸울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물약을 빨자니, 그래봤자 다레 피만 채워주는 것 같고
무시하기엔 피가 좀 많이 달고
뒤로 빠지자니 사정거리가 꽤 길고.....
상당히 짜증나게 하는 기술이죠.
역시 관건은 라이프드레인 2단계가 되는 것 입니다.
문제: 1. 할 이유가 없다. 차라리 코일노바 갈기고 말지.
2. 마킹이나 드레드 있으면 낭패
3. 해본 적 없음.
결론: 팀플에서 사파로 갈 때는 해 볼만도 하다.
때로는 의외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선데나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