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멍 하던 시절에 선마 세컨나가 하던 기억을 더듬어서
오늘 PC방에서 시도해 본 조합입니다만은
상당히 위력이 절륜하더군요[.....]
나엘 상대로도 괜찮지만, 언데나 오크엔 웬지 잘 안들어가는 기분이더군요.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가 ( -_-);
제가 한 경기는 2:2 어렌지였기에 핀드를 썼지만,
1:1에서는 알타를 좀 늦게 짓는 정파를 시도해 보는게 더 괜찮을 듯 싶네요.
여튼, 사파 기준으로 알타를 올리고는 상점을 같이 올려줍니다.
이 즈음에 상대편 기지를 찾으러 정찰을 가 줘야죠.
시간 돼자마자 터번 달려가서 나가를 사는데요,
선스킬은 당연히 프로스트 애로입니다.
지난 패치로 이속 깎이고 얼음화살 마나소모 늘어나 주신 덕분에
활용도가 무( -_-)지하게 줄어든 나가이긴 합니다만은
스피드 부츠 하나 사 주면 그다지 큰 문제는 없더군요 ( -_-);
마나 문제는 평소엔 오캐 꺼둡니다. 필요할때만 켜서 쓰면 나가 마나통이 워낙 커서 그럭저럭 버티더군요[..]
간단하게 약한 초록점 하나 사냥하고 상대편 본진으로 달립니다.
이쯤에 홀업 눌러줄 준비 하시고, 자원 모이면 홀업부터 누릅니다.
핀드 2~3기 있고, 나가 마나는 300 근처로 남은 상태에서
해골완드 하나 들고 사냥 뒷치기를 필사적으로 노립니다.
상대방이 휴먼이면 선아메 워젤사냥 하면서 워젤 빨피입니다
경험치책이죠. 맛있게 먹어줍니다[.....]
이제 놀라서 열심히 풋맨과 아메가 이쪽을 쫓아올텐데, 상황을 봐서 풋맨을 끊어먹는게 가능한 숫자면 해골 뽑으면서 때려주시고, 영 풋맨이 많다는 느낌이면 아메만 몇대 치고 빠집니다.
그러나, 완전히 빠지는게 아니라 사냥 못하게 계-_-속 귀찮게 쫓아갑니다.
핀드가 풋맨에 쉽게 안 따라잡히고, 따라잡힐만 하면 나가 얼음화살 오캐 켠 다음 한발 쏴줍니다.
맨 앞에 있던 놈 버벅이다가 거리 벌어집니다[............]
이러면 아메 레벨이 2 이상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대체로[..]
이러면 휴먼 입장에선 귀찮아서 킵찍고 마킹추가를 노리겠지만,
휴먼 킵업 반쯤 됐을때 이미 우린 홀업 끝입니다 ( -_-);
리치 추가, 슬로터하우스 지으시면서 핀드 살살 추가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리치 늦으시면 안됩니다.
이 전략의 필살기는 리치입니다 -_-
나가로 시간 끌다보면 어느새 핀드랑 나가 피가 소모되어 있으니, 슬슬 블라이트 위에서 재정비하고 리치 추가돼자마자 달립니다.
대체로 그 타이밍이면 핀드 5기쯤에 2렙 나가, 1렙 리치 조합이 돼는데요
기양 본진 냅다 밀고들어가세요[..]
놀라서 아메 달려오는데, 1스킬때 타겟 데미지가 가장 높은 스킬은 노바입니다[..]
3렙도 안된 아메, 풋맨이랑 달려오면 화살 오캐켜고 일점사 합니다.
나가 노말어택 데미지가 상당하고, 핀드도 데미지가 결코 낮은 게 아닌데다
포라에 노바 맞으면 일단 아메는 거의 승천합니다.
라플이든 풋맨이든, 얼음화살 한대씩 돌려쏴주면 한 3명정도는 이미 느릿느릿인데다가
노바 한방 더 나갑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써 주면 저쪽 병력 무지하게 느려지죠[..]
나가 칠링효과랑 리치 칠링효과가 따로 계산돼서, 중복이 돼더군요[..]
이때쯤이면 본진에서 옵시 오고, 핀드 꾸준히 추가됩니다.
이젠 마킹 나와도 영 힘들죠.
나가 3렙때 스킬은 입맛따라 찍으시면 됩니다만은, 옵시 스피릿 터치가 마나를 꽤 많이 채워준다는걸 염두에 두시고 찍으시면 좋습니다.
핀드를 잃지 않는 상당한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할 거 같지만, 나가 얼음화살만 제때 한방씩 쏴주시면 의외로 쉽습니다.
그래도 몸빵이 없으면 제법 힘드니, 해골완드는 필수입니다.
스켈워리어 경험치 눈꼽만큼 주니, 아낌없이 죽어줍시다[..]
1:1의 경우엔, 핀드 대신 구울을 쓰면 애로노바 후 느려진 적영웅 M신공도 가능하겠고
초반에 포라찍고 사냥뒷치기로 게임을 끝내버릴수도 있지 않을까..싶네요.
이 전략도 나름대로, 연구해 볼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
-이상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