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데전은 같은 종족 싸움이라 참 힘들어하시는분이 많죠^^
좀만 꼬이면 망하는게 데데전 싸움입니다. 스타의 저그vs저그와 비슷하죠.
저도 굉장히 예전에는 데데전을 증오했습니다만, 지금은 데데전도
잘 소화하고 있죠. (다만 오크전이 짜증날뿐. ㅡㅡ;)
그럼 한번 데데전을 공략해볼까요? ㅡㅡ;;
<체제>
정파, 사파. 둘다 나쁜게 없습니다. 정파는 후반에 세죠.
사실 프렌치업 타이밍이니 그리 후반도 아니지만... 사파는 초반에 정파를
상대할떄 굴 숫자를 줄여줘야 합니다. 그것도 마니 ㅡ_ㅡ;;
(정파의 입장에서 볼때는...)
사파 상대로 초반에 굴 잃지 않고 잘 사냥하면서... 프렌치 업 타이밍까지 시간
을 끈다음 프렌치 업이 끝나면 사파와 한타를 벌여 이득을 많이 챙기면서 주도
권을잡아가는 형식입니다.
(사파의 입장에서 볼때는...)
핀드가 5기 정도로 모이면서 고블린 연구소가 있는 곳은 제플린을 이용한
상대 금광 견제. 애콜킬. 그리고 달려오는 굴을 하나씩 1.4로 줄여주면서
프렌치 업 타이밍이 되도 못나올만큼 굴 숫자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굴이 모일 타이밍에 디스나 프웜을 띠워서 마무리.
하지만 보통 데데전은 정파vs정파죠.
보통 사파가 정파에게 먹힙니다.
그 이유는??
1. 네루비안 타워가 있다.
네루비안 타워는 근접 형태의 공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진 조은 위치에 네루비안 1개 박아두면 핀드가 쉽게
찌르지 못합니다.
2. 제플린 견제는 정파가 다 안다 ㅡ_ㅡ;;
정파의 기본으로 사파 상대로 금광 쪽에 스피릿타워 1~2개를 꼭
박습니다. 제플린 견제를 무력화 시키는 거죠.
3. 굴 프렌치가 업되면 사파는 걷잡을수 없이 밀린다.
노바가 떨어지고 임페일 맞고 깊숙히 들어온 프렌치 굴은 핀드를 녹입니다.
4. 프렌치 타이밍이 그리 늦지 않다는게 문제!!
프렌치 타이밍이 비록 시타델까지 가야하지만 언데드는 홀업을 굉장히
빨리합니다. 거의 시작후 8~10분 만에 시타델이 완료되기 때문에
(특별히 안말리면) 그 타이밍 사이에 주도권을 잡기가 힘들죠.
즉 저는 정파를 설명하려 합니다.
일단 영웅 선택에서 데데전 양상이 갈립니다.
선 리치와 선 드레드죠. 선 데나는 이 둘에게 그냥 먹힙니다.
결정적으로 코일로 공격을 할수 없기 때문에 데나는 단지 기동력 조은
팔라딘일 뿐입니다. ㅡ_ㅡ;; 아 아쉬워라.
컨트롤에 자신이 없는 분은 선 리치,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분은 선 드레
을 하는데요. 그 이유는... 리치는 노바를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노바만
써도 전력에 너무나 큰 보탬이 되죠. 하지만 드레드는 공격 스킬은
캐리언스웜이 있죠. 캐리언스웜은 맥뎀이 있어서 초반에 화력을 잘 내지
못합니다. 그런데 왜 선 드레드를 사용하나??
그 이유는 나중에 새컨으로 데나까지 가추어 졌을때 한타때문입니다.
그럼 가상현실로, 선리치 vs 선 드레드 유저가 만났다고 가정 합니다.
선 리치 유저는 새컨으로 데나를 뽑고
선 드레도 유저도 새컨으로 데나를 뽑았습니다.
둘다 사냥을 열심히 해서 리치, 드레드 둘다 렙 3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리치 + 데나 + 굴 + 옵시, 드레드 + 데나 + 굴 + 옵시가
한타 싸움을 하게 됩니다.
드레드는 슬립 드레드입니다 ㅡ_ㅡ;;
그러면 일단 리치가 노바를 날리겠죠. 꽤 아픕니다. 하지만 한대 맞아주고
드레드로드가 재웁니다. 10초 자죠. 선 리치 유저는 얼릉 깨우고 또 노바를
날립니다. 하지만 또 재우죠. 이렇게 리치가 노바만 쓰고 자다 보니 완드질
못합니다. 결국 굴싸움에서는 선 리치 유저가 밀립니다. 이제는 노바쓸 마나
도 없군요. 결국 슬립을 당하고 M신공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데나가 있지만 슬립으로 리치를 재우고 데나를 재웠기 때문에 코일이고
뭐고 없죠. ㅡ_ㅡ;;
이 상황은 순식간에 일어 납니다. 재워도 깨울때까지 1~2초간 슬립걸린
유닛은 무적이 되지 때문에 그 깁을 선 드레드 유저는 이용하는 겁니다.
너무 주절 거렸군요. 어쨋든 대강 예상하시는게 좋습니다.
<유닛 조합>
온리 굴로 가다가 온리 굴로 끝내기엔 너무 마무리가 힘들죠. 상대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은 힘듭니다. 무슨 유닛을 섞읍시다.
1. 핀드
ㅡ_ㅡ 흠... 통과, 하지만 상대가 가골을 먼저가고 압박할때 맞 가골 보다는
핀드를 뽑아주면 위기에서 쉽게 벗어날수 있습니다. 어차피 가골은 우리 영
웅 렙이 높아지면 밥이기 때문이죠.
2. 가고일
가고일 상당히 좋습니다. 초반에 압박하는데 가히 예술이죠.
하지만 리치나 드레드 렙이 높아지면... 리치 렙 5와 드레드 렙 3
은 가고일 오버 하나도 안하고 1부대는 그냥 잡습니다.
가고일은 잠시 시간을 버는 용도로 쓰되 주력으로 쓰지는 마십시오.
3. 밑웨건
굴 수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영웅 렙도 높고 그런데 상대가
타워빨 믿고 안에서 농성할때 마무리 용으로 쓰면 좋습니다만
거의 안씁니다.
4. 어보미
어보미는 돈이 된다면 좋죠. 마무리 용으로 좋습니다.
5. 디스트로이어
굴한타 싸움할때 굴 몇마리 죽으면 옵시를 디스로 변신시킵시다.
한타에서 그냥 이겨버릴수 있고 만약 데나가 있다면 가골이 나와도
리치 노바빨로. 디스가 죽을거 같으면 코일로. 이렇게 가고일은 제압
가능합니다. 정말 좋죠^^
6. 프웜
돈이 있다면야. 압도적으로 유리하면 사용해도 됩니다.
심지어 사파 상대로도 가능합니다. 유리하다면. 프웜 피가 많아서
극악 상성 핀드를 상대할때도 코일 있으면 잘 살릴수 있습니다.
굴과 섞으면 대박이죠. 핀드가 프웜때릴때 핀드가 쓸러나간다는...
<언데드 유형>
1. 화력 언데드(선리치 - 후 드레 - 써드 크로)
이 3영웅 렙이 3,3,1 만 되도 굴쓰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이 3영웅 렙이 높아지면 회복이고 뭐고 굴은 만나자 마자 쓸려버립니다.
(필자는 5,5,1이 되었는데 3스킬 노바, 스웜 마즈니까 굴 7마리가 죽었다.)
하지만 이 영웅들의 렙이 낮다면 하나하나씩 영웅킬로 죽여주면 끝난다.
2. 보통(?) 언데드(선리치[혹은 드레] - 후 데나 - 써드 드레[혹은 리치])
안정적이고 선 드레했을때는 위에 언급했던 한타에서 컨트롤만 잘하면
유리하게 끌수 있고, 새컨 데나로 영웅의 생존률을 올려주는.. 안정적인
언데드 입니다.
스샷이 없어서 ㅈㅅ합니다 ㅜㅜ;;
오늘 저가 데데전중 상대 선드레 저는 선리치해서 조은 경기가 있었는데
리플레이 저장을 안했네요 ㅡ_ㅡ 우쒸. 리플 자동 저장 프로그렘 따운
받아야지. ㅋ 읽으셨으면 ㄳ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쎄요~
ps. 택흘 환영입니다. 조은 자료였다면 추천좀 세워주세요 ㅜㅜ
쩝.. 저가 보기에도 너무 엉성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