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정신 나간 플레이를 많이 한다는 소릴 듣는 사기꾼이올시다
대략 이 전략의 중심 유닛은 '미트웨곤'이며
전략의 요체는 '포탈 언데드' 가 되겠습니다.
대나엘전에만 쓰이며 휴먼,오크,언데 전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1. 초반 운영
초반은 무난한 굴빌드로 운영 해줍니다. 선영웅은 데나입지요. 선핏로같이 사파영웅을 하고
싶었거늘, 주요병력이 미트웨곤인 이상, 기동력을 우선시 해야하기 때문에 정석적인
선영웅인 데나 외에는 고려할만한 영웅이 없었더라는 결론.
2. 상대체제파악
상대 빌드를 보고 미트웨곤을 쓸지, 안 쓸지를 결정합니다. 초반 굴 정찰 이후엔, 해골완드
에서 소환한 해골을 한 마리씩만 빼서 정찰 돌리기를 추천합니다.
초반 1워에서 아쳐 다수가 나오고, 선영웅이 키퍼,프문이면 대부분 아쳐탈론입니다. 그 경우
미트웨곤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 노워 트리업을 갈경우 거의 100% 동농입니다. 이 경우에는 미트웨곤을 씁니다.
2워 1로어 1워 2로어 등의 헌트드라가 돌아댕기면 미트웨곤을 씁니다.
헌트탈론에서 ->키메라히포로 이어지는 나엘에게는 그냥 가고일을 쓰시길=ㅅ=;;
곰아쳐,곰드라에게도 미트웨곤을 씁니다.
그러나 =ㅅ= 선 비마에는 될 수 있는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홀업 이전의 운영
미트웨곤 공업을 눌러줍니다. 본진앞에서 헌트가 껄떡거린다던지 하는 기미가 보이면 스피
릿타워 하나 정도를 올려 줍니다. 구울은 사냥이 가능할 정도로만 찍어주며, 데몬이 스토킹
을 하든 워든이 죽자살자 데나를 치든 간에 데나는 2렙 이상을 만들어 둡니다.
4.홀업 이후의 운영
ㄱ.미트웨곤 생산 전
그리고 무난히 홀업이 끝나면 투슬래터 하우스를 올립니다. 세컨영웅은 드레드로드로 합니
다.
슬래터를 올릴때쯤 되면 나엘이 가끔 만들어지고 있는 슬래터를 테러하러 옵니다. 깡 좋은
헌트들은 죽기를 불사하고 슬래터를 테러합니다. 테러로 인해 슬래터가 좀 많이 부숴졌다
싶으면 가차없이 3슬래터를 올립니다.
2슬래터, 혹은 3슬래터에서는 미친 듯이 미트웨곤을 찍어줍니다. 미트웨곤이 한기라도 있는
본진은 우주방어오크에 비할만 합니다. 미트웨곤이 5~6기가 모이기 전까지 데나와 구울은
부담 없이 사냥을 다닙니다.
ㄴ.미트웨곤 생산 후
이제 미트웨곤 방법단이 4~6기가 모이면 나엘 진영으로 러쉬를 갑니다. 대략 비밀스런 길
로 요리조리 병력을 피해 다니며 나엘 본진에 무사히 도착하면 트리를 신나게 패던지 문웰
을 부시던지 개성대로 신나게 부숩니다. 적 나엘 병력이 오면 적당히 포털을 타 줍니다. 테
러는 어보미가 나오기 이전까지 무한으로 반복하며, 테러는 두 번 정도만 들어가면
성공입니다.
미친 듯이 찍어대던 미트웨곤이 6~8기 가량이 되면 시타델업을 눌러줍니다. 추가로 미트웨
곤 8기는 가고일 10기의 자원에 필적합니다.
방법단이 난리를 칠만큼 쳐주면 나엘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본진에 박혀
서 미트웨곤의 상성유닛을 뽑아준다거나, 두 번째는 각지에 위습을 뿌려서 미트웨곤의 경로
를 파악, 보다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경우로 나뉘겠습니다.
첫째경우는 끊임없는 해골완드 정찰로 파악 이후에 멀티를 해주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상
대가 그냥 돈과 경치를 뿌린다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5. 미트웨곤 방법단이 이동 중에 기습 당할 경우
여기저기 나다니다 보면 당연히 상대의 병력과 조우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미트웨곤 방
법단의 최종 조합은 어보미+미트웨곤입니다. 어보미가 소수나마 추가되지 않은 이상 전면
전은 피합니다. 구울+미트웨곤 일 때에는 포탈을 타 주면서 미트웨곤으로 병력 몇기를 끊
어줍니다. 구울+미트웨곤 일 때에는 상대는 대부분 언아머드 유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
점사가 익숙해지면 1~2기 정도는 쉽게 끊어 줄 수 있습니다.
위의 예는, 미트웨곤 옆이나 뒤로 예상치 못한 기습을 당할 경우의 대처이고 기습을 당한 경
우가 아니라면, 그러니까 상대 병력이 미트웨곤 옆으로 기습적으로 다가온 경우가 아니라
면, 언아머드 유닛을 마음껏 학살하다 포탈을 타주어도 됩니다. 다소 구울의 피해가 있겠지
만, 2워 헌트, 또는 헌트드라, 또는 적의 헌트탈론은 대동한 아군 구울 6기가 죽을 동안 전멸
합니다.
6. 시타델 업 이후의 운영
시타델 업이 끝나면 써드 영웅인 크립트로드보다는 우선적으로 어보미를 추가합니다. 동시
다발적으로 어보미 방업 역시 충실하게 합니다. 어보미+미트웨곤의 체제가 갖쳐줬을 경우
에는 스카이 나엘이 아닌 이상 지상은 대부분 제압이 가능합니다. 체제가 갖춰지고 있을 때
의 행동 방향은 멀티의 유무에 따라 갈립니다.
ㄱ.멀티 有
멀티가 있을 경우에는 네크로를 소수 추가해줍니다. 주 용도는 스켈레톤 소환이며, 부가적
으로 소수의 어보미에 언홀리프렌지를 걸어줍니다.
ㄴ.멀티 無
이 경우에는 어보미를 4기 이상 확보하고 러쉬를 준비합니다.
멀티가 있든 없든 간에 러쉬는 가게 됩니다. 진영은 어보미를 앞에 두고 미트웨곤을 뒤에
두는 식의 아주 당연한 배치가 이루어지며, 일반적인 레인지 유닛이 그러하듯 미트웨곤 역
시 일점사를 충실히 합니다.
미트웨곤은 미라클비전에도 나와있듯(어느분께서 있다고 하셨..실제로 있는지는 확인 해보지
않았습니다), 모든 공성병기 가운데 건물을 가장 빨리 부숩니다. 이 말은 유닛역시 가장 빠
른 속도로 학살한 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제가 실험한 결과로도 미트웨곤의
파괴력은 탁월 합니다. 곰 6기와 미트웨곤 10기를 붙였는데 미트웨곤은 단 두기가 부숴졌
을 뿐이었습니다.
여하튼, 교전시 상대 유닛이 언아머드 유닛 밖에 없다면 교전시 100%의 승리를 장담할 수
있으며, 곰+드라, 곰+아쳐 의 경우는, 전자는 드라를 먼저, 후자는 곰을 먼저 녹입니다. 곰
+아쳐의 경우 호언장담하건데, 5렙 워든과 4렙 팬돌이가 불 뿜고 칼 던지며 재롱을 피워도
어보미보다 곰이 빨리 녹습니다. 다만 컨트롤 난조로 인하야 미트웨곤에 의해 아군이 뒈지
는 일이 많다는 것 입니다.(밀리 중 이미 확인을 한 바 있으나, 리플레이를 저장하지 못한
안타까운 사태가 있었습니다.)
대략의 컨트롤만 이루어진다면, 무난하게 미트웨곤은 지상을 제압합니다. 다만, 스카이나엘,
또는 선비마의 호크, 아쳐탈론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성은 어디에나 있는 것이니
큰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만 조심은 하십시오.
7. 추가적인 사항
써드 영웅은 크립트로드도 좋습니다만, 리치도 괜찮습니다. 크립트로드가 공중으로 띄우면
무적상태가 상대에게 잠시 발동하기 때문에 헛방 이 나올 수 있습니다. 스턴으로 멈
춰 있는 상대에게 확실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만, 단점 역시 치명적으로
작용하기에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고 보입니다.
이 전략은 절대적으로 성공률이 낮습니다. 그저 가끔 유희용으로만 즐기십시오.
2/24 일, 약간의 수정 작업을 감행했습니다
위에는 써드 영웅을 까지 뽑는 러쉬를 준비한다 썼는데, 노멀티상태에서는 세컨 뽑을 자원
도 안 남을 경우가 많습니다. 세컨, 또는 써드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은, 모아 놓은 미트웨곤
을 한기도 잃지 않았을 때 입니다.
그리고 굴은 사냥을 위한 소수, 소수만 확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