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점은 3가지로 요약됩니다.
언데드 최강 타이밍인 50러쉬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첫번째 홀업한 이후에 멀티를 나가야 되는 데(제 생각엔)
이렇게되면 일단 홀업하기 전에 계속 일꾼을 생산해야
겠죠? 그렇게되면 홀업후의 옵시 추가는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50타이밍이 이미 일꾼수 빼고
늦은 옵시 추가라면 좀 무리죠. 아차하는 순간 질 수도
있네요.
멀티 견제에 너무 약합니다.
그야말로 미리 장판 깔고 타워를 세워야하는 데
그렇게되면 옆에만 슬쩍 지나보고도 멀티를 알아
차립니다. 또 아시다시피 심시티를 해야하는 데
심시티도 불가입니다. 본진 금광은 그나마 크립트나
알터가 있어서 그런다 해도 멀티의 금광을 보호하려면
다른 추가 건물을 몸빵으로 지어야 하는 실정입니다.
게다가 다른 영웅 처럼 포탈을 타려면... 네크로 폴리스를
하나 더 지어야죠. 치명적입니다.
뽑을 유닛이 별로 없다
멀티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하이 테크 고가 유닛을 뽑기
위한 거라면 제 생각엔 금광 하나로 돌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을 쥐어짜며 능숙하게 관리하면
대부분 크립트 하나 슬래터 둘이나(a형) 크립트 하나에
슬래터 하나, 젠장 사원 하나(b형) 크립트 둘이나, 슬래터
하나(c형), 크립트 3(하드코어 d형)인데요...
거기에서 나오는 유닛은 딱 정해져있고 예전에 다른
리플레이를 봐서도 알다시피 멀티에 미련 갖지 않아도
언데드는 충분히 뽑을 유닛은 나옵니다.
게다가 이건 스타와는 틀립니다. 한마디로 생산
건물이 많아봐야 소용이 없다는 거죠. 인구수 100이 한계
이며 또 들어오는 금은 일정하니까요.
그래도 멀티를 하면 이점도 있습니다.
1. 프웜을 노려본다
프웜만 무작위로 뽑는 것도 좋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격도 가격이지만, 성능도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라
불가판정이지만, 일단 프리징 브레스는 매력적입니다.
한 두어마리 추가하는 걸로 멈추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 젠장 사원을 무조건 추가해야 한다
멀티를 돌리면 구울 정말 많이 나옵니다. 제 생각에
어보미 피 늘어난 건 네크로의 언홀리 프렌지를 붙여봐라
라는 블리자드의 의도가 아닐 듯 합니다. 하여튼
프렌지 붙은 구울이나 어보미를 겪어보신 분은 이해가
될 거라 믿습니다.
3. 슬래터를 3개 추가해서 다수 어보미 추가나,
디스트로이어나 시체 탱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이죠?
솔직히 양날의 칼인 듯 합니다 ㅡㅜ
제가 래더에서 솔로로 해 본 결과 할만은 하지만,
지키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ㅡ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