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러쉬란?
각 종족 마다 고유의 타워가 있습니다. 어떤 종족은 하나의 공격 유닛이
될만큼의 강력함을 가진 타워가 있는가 하면...
유저들로 부터 원성을 자아내는 최악의 타워가 있기도 하죠.
우리 언데드의 타워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네루비안 타워와, 스피릿 타워가 있는데요.
두 타워 모두 강력함을 자랑하는 타워인데요.
네루비안 타워는 적은 데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칠링 효과를
줌으로써 M신공이나 집단 구타로 한마리씩 확실한 킬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피릿 타워는 적당한 공격력과 빠른 연사 속도로 모든 종족의
타워를 통틀어 최고의 타워라고 자부할 수 있지요.
요번 코너에서는 언데드의 타워러쉬에 대해 간략히 써보려고 합니다.
-타워러쉬의 타이밍
타워러쉬는 순간적인 애드립에 의해 사용될 때가 종종있습니다.
특히 타워러쉬를 하고 싶다는 욕구가 폭발 할 상황이 나오죠.
소위 "노 배럭 홀업" 일때 입니다.
오크나 나이트엘프가 종종 쓰는 전략입니다. 상대방이 홀업을 할때 쯤이면
언데드의 본진에는 고작 데나 1레벨 한기에 구울 많이 잡아야 5~6기
그리고 애콜 5기 뿐이죠.
게다가 워든이나 데몬헌터 그리고 파시어의 견제에 눈을 뜨고도 홀업을
저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지요. 그러면 상대방은 빠른테크트리에
의한 구울 학살 전용 유닛이 좀 더 빨리, 그리고 많이 나오게됩니다.
이런 노배럭 홀업 전략에 카운터를 줄 수 있는 전략이 바로
"타워러쉬"입니다.
(단, 휴먼에게는 이 타워러쉬가 통하지 않습니다. 노 배럭 홀업을
할리가 없으며 타워가 막상 성공한다 해도 밀리샤의 압박때문에
실패합니다.)
-타워러쉬의 정석
휴먼을 제외한 종족에게 통하는 이 전략은 솔직히 말하면 성공확률이
40%이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크의 디몰리셔, 맞 타워. 나이트 엘프의 글레이브 쓰로워
그리고 언데드의 맞타워 등 때문이죠.
이 유닛이 나오기 전에 끝내거나 원천 봉쇄를 해야합니다.
성공한다면 성공률은 90%이상으로 오르지요.
테크트리는...
크립트-지구랑-알타-그레이브야드-상점 순입니다.
정찰할 때는 구울 보다는 애콜 한기를 더 뽑습니다. 나무가 부족해서
타워를 못 짓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지요. 애콜로 정찰을 하다가
상대 영웅이 나오기 전에 숨깁니다.
그리고 노배럭인것을 보면... 작업 시작입니다.
해골막대+스컬 2개+더스트를 들고 달리세요.
-각 종족 별 타워러쉬 병법
1.오크
노배럭 홀업 전략이 잘나오는 종족입니다.
또는 요즘 논란 중인 우방 오크도 잘 먹힙니다.
타워가 있다면 타워를 비켜가면서 블라이트를 깔면서 바로
타워(3개 추천)를 짓습니다. 상대방 오크는 당황하고 견제 가면 파시어를
귀환 시키면서 어떻해든 타워러쉬를 막으려 합니다.
여기서 POINT!
1.반드시 타워가 상대방 홀업에 맞춰서 완성되어야 합니다.
2.애콜이 절대로 죽어서는 안됩니다.
3.지구라트 제작 중에 스피릿 울프를 먼저 치세요.
4.타워 제작 중에 남는 돈으로 홀업을 최대한 빨리하세요.
그렇게 지구라트가 완성되면 전방의 두개 타워는 스피릿, 후방의
타워는 네루비안을 짓습니다. 타워때문에 파시어 킬을 성공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해서 타워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가 여러분의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웹업 크립트 핀드가 나오기 전에
상대방 배럭 건설을 막아야합니다.
구울 두 세마리가 죽는 한이 있어도 배럭을 취소시킵니다.
(배럭 건설을 할 위치가 없어서 못 지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디몰리셔를 만들기 위해 어떻해서는 배럭을 지으려 할 겁니다.)
와이번이나 레이더는 타워가 알아서 막아 줍니다. 오다가 먼저 한기가
녹고 도망갈때 한기 녹습니다.
그리고 후방에 상점을 또 지어서 해골 완드를 영웅 손에 계속
들고 있게 하세요. (피 없는 구울 E신공은 당연하겠죠?)
이러면... 거의 성공이라고 봐야 겠지만... 와치 타워가 스피릿 타워보다
사정거리가 약간 더 기네요. 역시 구울을 잃는 한이 있어도 타워를
건설중에 때려 부숩니다.
디몰리셔가 생산되지 못한다면 다행이겠지만, 결국에는 나옵니다.
(제가 봤을때 오크 10중 7은 나오더라구요. 나머지 3은 땡 레이더...)
타워가 더 이상 치명타를 못 줄 것 같으면 언 서먼을 시킵니다.
아마 이때 핀드가 많이 모입니다. 상대방은 와이번 많아야 5기죠.
2영웅 핀드로 오크 본진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2.언데드
거리가 멀다면 비추천입니다.
그러나 거리가 가깝다면... 강력추천입니다.
선 크로 추천해드립니다. 동족 상잔은 좀더 병력이 많아야지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본진에 가셔서 상대방 구울과의 싸움 중에서
애콜로 타워를 지으시면 됩니다. 블라이트 깔 필요도 없지요.
상대방은 분명히 타워를 해체 시킬려고 어떻해든 타워를 공격하려 할겁니다.
그러면 우리 구울와 해골들은 신나게 상대방 구울을 뜯어 먹을 겁니다.
최후에는 이것저것 못하고 타워가 성공하지요.
여기서 POINT!
1.역시 애콜이 죽으면 안됩니다.
2.크립트의 랠리를 적 본진으로 찍습니다. 타워러쉬는 올인 전략입니다.
실패하면 그대로 F10->E->Q를 해주세요.
3.나이트 엘프
오크보다 오히려 성공률이 높습니다. 선 나가 타워러쉬 추천해드립니다.
좀 더 빠른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알타와 그레이브 야드의 테크트리 순서를
바꾸시구요. 백팩 업그레이드로 더 빨리 타이밍을 잡으세요.
여기서 POINT!
1.애콜 죽지마~~~~세요.
2.디토네이트를 조심하세요.
가면 갈수록 날림이네요. ㅡㅡ;;;
요즘 보험처럼 배럭을 짓는 것이 많아서 노배럭 홀업을 보기가 힘듭니다.
이 타워러쉬는 특히 오크에게 쥐약합니다. 특히 우방오크에는
카운터 전략이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