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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gi
작성일 2004-07-14 02:08:41 KST 조회 1,494
제목
Step Seven. 마이너리티 네크로맨서
배틀넷을 하다보면...

몇 십번에 한 번씩은 네크를 사용하는 언데드가 있습니다.

분명 적당한 견제와 칼타이밍 네크로맨서는 압도적인 병력으로

상대를 몰아 붙일 수 있지만 견제 실패와 늦은 타이밍 네크로맨서는

바로 제풀에 질일이 많지요.

요번에는 제가 이름지은 "단타 네크로맨서"전략을 소개합니다.

이 전략의 특징은 1템플 네크로맨서 소수를 운용합니다.

최대 4기까지만 생산하고 그만 중단합니다.

은근히 나무가 들기 때문에 구울업그레이드와 블랙시타델

업그레이드, 슬레터하우스

그리고 세컨영웅의 등장 타이밍이 늦어지기 때문이죠.

4기 까지만 뽑고 구울 프렌지 타이밍에 맞추어 러쉬를 합니다.

구울이 죽고 난 다음 해골을 소환 시키는 데요.

도합 6~8기의 해골이 생산되지요. 이 정도의 해골 숫자면은

디스펠이나 어볼리쉬, 디토네이트, 디스인챈트를 쓰기에 난감합니다.

쓴다고 하면 그 만큼 상대도 자원이 들어 본 병력의 숫자가 줄어들지요.

그렇다고 아예 디스펠을 안쓰기도 힘든 것이 해골의 병력을 무시할 수준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중간에 언홀리 프랜지를 받은 리치의 무한 노바

또 상대 영웅 무력화의 크리플이 몇 방 쓸수가 있죠.

설사 해골이 녹는다해도 해골 완드로 최대 4마리의 해골이 또 나와서

병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가랑비의 옷 젖는다."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어려우시겠지만 벤시도 한 두마리 생산해 커스를 써준다면 없는 병력

더 어려워지겠죠? 그리고 난감한 디스펠이기 때문에 모든 종족에게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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