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귀차니즘이 발산 합니다. 알수없는 글자들의 조합으로 긴 서문을 써보고자 하였으나(ex / 언데드 전략 연구실이란 도데체 무엇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인가. 그 것은 만인이 고민하고 있는 이 시대의 중요한 현안 중에 하나이다. 그 해결을 위해서 우리는 지금 이 시각에 이 사회 전반을 흔드는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논의되어야 할 것은, 첫째로 로그아웃이라는 메뉴의 개체변수에 대해서이다. 정확히 100bps의 대역폭을 가지는 그 것은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포기를 하고, 이만 본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전략은 대 나엘 전에 가고일과 섞어서 써주면 더욱 좋습니다. 상대의 염장을 돋구는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입니다.
빌드를 설명하자면, 크립 알타 지구랏 야드를 순서대로 짓고 구울을 적당히 뽑습니다. '적당히' 라고 말씀드리기는 하나, 지구랏을 홀업이전까지 한기 밖에 짓지 않으므로 구울은 어차피 다섯기만을 뽑게 됩니다.
구울이 다 뽑아질 때쯤 되면 홀업할 나무가 모일겁니다. 네루뱐 타워의 변신과함께 홀업을 사뿐히 눌러줍니다. 우어어 비명을 지르는 네크로폴리스가 왠지 귀여워 보일수도 있겠군요.
홀업을 하면 일단 지구랏을 2기 가량 지어 스피릿타워를 만들어줍니다. 데데전일 경우에는 그 전에 선리치 찌르기가 오니 나름대로의 방비가 필요합니다. 스피릿타워 2기, 네루뱐 타워 1기 가량이면 홀업까지 러쉬의 대부분이 방비가 가능합니다.
홀업이 끝나면 과감하게 투 슬래터 원템플을 올립니다. 원템플에선 네크 업을 해 놓고, 투 슬래터에선 미트웨곤을 찍어줍니다. 미트웨곤 4~5기 가량이 모아지면 신나게 본진을 부수러 갑니다. 본진을 부수러 가는 도중에 슬래터하우스에선 시체생산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템플을 하나더 추가합니다. 여기까진 인구수가 40에서 막혀있을 것입니다.
본진을 몇대 치다 보면 상대가 포탈을 타고 되돌아 오겠지요. 손해볼것 있겠습니까. 맞 포탈 타고 되돌아 가고 말지요. 하지만 미트웨곤이 좀 부숴져도 본진을 부수고 되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본진을 부술 시간을 벌기 위해서 구울을 3~4기 끌고와서 몸빵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엔 투템플에서 네크를 뽑아 아예 대놓고 엘리전으로 들어가줍니다.
본진 찌르기도 네크를 이용하면 이후에 무난히 막을 '수' 있을겁니다.
가골과 함께쓰는 제플렌 미트웨곤이 참으로 재미있긴 합니다만, 나엘전 아니면 쓰기가 어려우니...
*영웅은 뭘 뽑든 상관 없습니다. 진정한 엽기를 추구해보십시오.
*마음껏 응용해서 패배를 늘리는 것 또한 워크의 색다른 재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