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에 언게에 썼던것인데... 그걸 기본으로 약간 살을 덧붙일게요.
바로 '나죽고, 너죽자!!!!!!! -_-;;'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겜에 임하시면 나엘전은 조금 쉬울꺼라고 봅니다..
나엘이 사냥할때 집요하게 견제와 정찰을 들어갑니다.
현재, 맘껏 팬더가 날뛰게 됨으로써 언데드가 나엘상대하기 어렵다고 함.
그렇다면 팬더가 날뛰지 못하게 견제를 작살로 넣어주면 되는겁니다.
위습견제가 하기 힘들어졌다면, 모든 가골을 몰아서 사냥을 넣을게 아니라,
소수가골은 빼돌려서 꾸준히 상대방의 멀티여부라든지 어디를 사냥한다.
이런것정도는 파악해주면서, 소수병력으로 나엘사냥하는곳을 피해서
약한곳만 살짝사냥... 데나는 사냥하는거 붙어다니며, 코일스틸에 전념..
아템먹는것은 자제요!! 잘못하면 데나 죽음 -_-;; 사냥하는거 보다가,
이정도면 뒤치기하면 되겠다. 싶을떄 뒤치기도 넣어주는 '센스'도 필요
또한 멀티는 무조건 파괴하자는 마인드를 가지면 좋습니다.
나엘의 특성상 멀티는 굉장히 먹기 쉽지만 굉장히 파괴하기 쉽거든요.
가골로 정찰하면서 곧바로 멀티를 치진 말고(물론, 멀티상태가 빨간색이라..
가골 3~4마리가 쳐도, 금방 부셔지면 부셔요) 상대방이 조금은 멀티에서
멀어졌을때 디립따 밀어닥칩시다. 멀티파괴하고 취소한 위습한테 코일주는
센스는 필요하겠죠 ㅇ.ㅇ;; 나엘의 장점은 멀티에서 나오는 무서운 물량을
꼽을수 있는데 이 장점을 '나죽고, 너죽자' 란 마인드로 없애버리는 겁니다.
멀티를 늦게가져가도, 사냥을 늦게가져가도 끝까지 견제.. 견생견사(?)
멀티가 완성되가는정도고 아직 멀티의 에너지가 많이 남아있고, 상대방병력
거의 도착했다 싶으면 일단 빼구요... 나엘전에 그래도 슬래터 올리는경우가
많으니깐 밋웨건좀 뽑아주세요(밋웨건 쓸모있더라구요.나름대로..)
밋웨건 뽑아서 멀티부시고 존내 토시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나엘 렙업이 많이 더디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본진에 찌르기옴
상대방은 마지못해서 찌른거라서 여러모로 미숙하죠..
이럴땐, 본진에 지구랏 2~3개를 스피릿으로 바꿔주는 여유를 보여줍시다.
그래도 밀고들어온다 싶으면 테러로 피해좀 넣어준담에 포탈..
나엘 못뚫고 꼬라박으면 거의 승기는 언데드가 가져가더라구요..
물론 꼬라박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문제임.. 끝까지 견제넣어주면서,
멀티 끝까지 주지말고 말려죽여야 된다는 심산으로, 보미나 디스 섞어주며
슬슬 병력에 고급유닛도 넣고 조금씩 모아갑니다. 그러면서 한타보면,
제대로 견제당하고 테러당한 나엘.. 상대로 이기는건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예전엔 세컨드레드나 리치쓰면서 플레이했는데,
요즘엔, 부쩍 원영웅데나하면서 본진자원으로 헝그리한 경기를 하게됨..
뭐랄까... 멀티를 먹거나 사냥을 하려다보면.. '나죽고, 너죽자'
마인드가 잘 발동이 안되고 찔러봐야지라고 생각했을땐, 완성되버린 멀티.
열렙한 부부사기단과 데몬팬더, 혹은 비마팬더 -_-;; 를 보게 되버립니다..
그래서 언데드의 메리트라는 영웅진도 버려버리고 오로지 견제. 테러만
하는데 이게 승률이 더 잘나오게 되서 놀라버렸습니다;;
어찌됬든 유닛이 상대방보다 '고급화'된 경향이 많아서..
원영웅으로도 1/1/1정도의 '중급'조합에, 투영웅이 포진한 나엘을 이길때가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고수가면, 또 안 통할지 모르겠죠...
그런데 나엘전에는 '나죽고, 너죽자' 란 방식 괜찮더군요.
덧붙여서, 오크전 데데전은... '고급화'된 유닛으로 프웜을 추천합니다...
애당초 데데전과 오크전에 프웜이 탁월한 위력을 발휘하면서 두종족은
멀티를 필사적으로 먹지도 않고 매지컬이 강한것도 아니죠.
슬래터 과정은 생략하고 빠른 본야드로 가는게 괜찮은것 같더군요...
물론 가골로 무한견제 넣어주는건 언데 오크 둘다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오크전에는 미리 방업위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주세요
가골이 뱃라에 굉장히 약하다고 하는데 계속하다보면 견제나 정찰 넣을때
만큼은 1:1로 교환하는게 가능하더군요. 저같이 손느린 유저도 가능하니..
그러다가 방2업정도 가면 뱃라가 박아도 안죽습니다 당연히 빼주셔야겠죠.
그러면서 테크는 테크대로 빨리타서, 프웜최대한 빨리확보...
데데전에도 비슷한 형식으로 해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휴먼전...
휴먼전은.. 이상하게 데드로 할때 휴먼이랑 해본 기억이 별로 없군요..
아마, 나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하면 돼지 않을까 합니다...
'단' 나엘과 다른점이 있다면, 휴먼 패멀가능맵에선 '나죽고 너죽자' 가
힘들다는점이 있지요... 그래서 로템. 휠인드. 투리버(플런더)는 끄는게 -_-;
이 전략의 아쉬운점은.. 언데드 최고의 메리트라 할수있는 영웅진을 포기하게
된다는것. 물론 세컨리치를 뽑음으로써 완벽하게 경기를 이끌어갈수 있지만..
사냥을 별로 안하면서 오로지 견제만 하는데..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영웅진이
줄줄이 소세지가 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 경험상 원영웅 데나가 무난함.
능력이 된다면 데나-리치나, 원영웅드레드가 무난하겠지만..
원영웅드레드는 후반엔 더없이 좋겠지만 견제하기는 커녕 견제를 당하죠..
보기좋게 벌집쑤셔지듯 쳐맞다가 원사이드하게 끝나는경우도 생깁니다.
많이 아쉽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전략이고 승률도 나쁜게 아니더군요.
이 전략의 포인트는 초반부터, 데나의 경치스틸과 끊어먹기..
가골따로 돌리고 극악견제와 멀티체킹.. 멀티 포기해도 멀티는 무조건 파괴!
사냥을 포기하더라도 상대방 영웅이 커가는건 눈꼴시려서 못본다! 사냥방해!
그러면서 테크타면서 꾸역꾸역 보미나 디스 프웜을 뽑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_-;; 나죽고 너죽자고 해도 결국 구원의 손길은
나한테 펼쳐질꺼란 기대를 앉고 래더를 향해 다들 ㄱㄱㄱ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