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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_KY
작성일 2003-12-22 00:50:30 KST 조회 2,283
제목
초보들을 위한 나엘 입문서...(vol.4)
한동안 쉬다가 불현듯 1.13 패치를 보고, 이거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_-;

1부 나엘 전략 정론에서 너무 마니 써버려서 밑천이 바닥 났었는데... 대략 쓸만한게 생기더군여...

다들 아시겠지만, 이 글은 렙 2 이상의 유저들은 전혀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하 반말...

2부 쓸만한 나엘 전략

일단, vol.1~3 까지는 초보 나엘 영웅들을 위한~~ 이라고 저기 추천 게시판에 있다... 대략 영웅 뽑는 방법과, 기본 빌드 몇가지, 기초 대응 테크 등을 적어놨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 글에서는 자세한 빌드는 되도록 생략한다... vol.1~3까지만 마스터 했다면 지금부터 적는 글은 대략 감잡고 할 정도의 실력이 되리라 판단한다...

그러면 정론에 이은 몇몇 실전 테크를 알아보자...

1. 동물 농장

이 글은 초보를 위한 거다... 따라서 동물 농장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동물 농장은 앤션트 로어의 마스터업 클로와 드라이어드, 앤션트 윈드의 마스터업 탈론을 활용하는 빌드다...(클로는 변신하면 곰이 되고, 탈론은 까마귀가 된다... 드라이어드는 사슴... 그래서 동물 농장이다... 사람들 참 기발한거 같다...-_-;)

오리지널 시절 대휴먼전에 많이 쓰던 빌드다... 당시 휴먼유닛에 특화되어 있는 드라이어드와 어차피 가는 김에 마스터업 클로를 사용해서 힘싸움을 하던 전략이다...

확장으로 넘어와서 드라이어드의 상대적 하락과(무엇보다 라플맨이 강화되었다고 보는쪽이 옳다...) 홀업이 늦어짐으로 잊혀진 전략이었다... 그러나, 최근 1.13 패치의 영향으로 클로의 어댑트, 마스터 트레이닝이 빨라짐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전략이다...

여러가지 변칙 테크가 많지만, 기본적인 테크라면...

(알타 영웅 빌드시)
4위습 금광 1위습 알타 - 6위습 문웰 - 7위습 나무 - 8위습 금광 - 9위습~
쭉 나무 - 나무 160되는 시점 헌터스홀 앤션트 워 동시 건설 - 나무 40시점
두번째 문웰 건설 - 위습 + 영웅 유닛 20되는 시점에서 홀업 - 헌트리스와 문웰 지속적 건설 - 1번째 홀업 완료시 로어 2개 동시 건설 이터니티 업 시작...

(터번 영웅 빌드시)
4위습 금광 1위습 나무 - 6위습 문웰 - 7위습 금광 - 8위습 나무 - 9위습 나무
- 10 위습 알타 - 11위습 ~ 쭉 나무 - 나무 160 되는 시점 헌터스홀 앤션트
워 동시 건설 - 이후 동일...

정도의 빌드가 된다... 대략 하드코어 헌트러쉬의 변형 판으로, 휴먼의 타워러쉬가 실질적으로 보기 힘들기에 사용하기 쉽다... 투 로어가 완성되면, 상대에 따라 드라 몇기를 먼저 생산해 주던가, 어댑트업과 클로를 먼저 2~3기 가량 생산후 드라를 추가하는 방법이 있다...

이 전략의 포인트는 클로가 마스터업 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교전에서 잃어서는 안된다... 대략 리쥬베이션 용으로 사용하자... 렙업에 지대한 공헌을 한다...

이 빌드에선 헌트와 조합하던가, 아쳐와 조합하는 방식으로 갈린다... 대략 휴먼과 구울 언데드라면 헌트와 조합하고, 오크와 핀드 언데드라면 윈드를 추가해서 아쳐와 조합한다...(아쳐 위주로 생산시 2로어와 윈드를 같이 건설할 만큼의 자원이 된다...)

장점이라면, 조합이 갖추어지는 시점의 막강함이다... 오크의 타우렌 샤닥 체제 외에 이 조합이 힘에서 밀리는 경우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조합의 특성상 업그레이드 역시 한계열만 올리면 되는 유리함이 있다... 또, 상대가 공중 유닛위주로 나오더라도, 아쳐만 추가해주면 되는 이점도 있어, 말그대로 지상전의 황제 나엘이 된다...

단점이라면, 극심한 자원 소모와 중반까지의 전력 약화다... 실제로 동농 전략은 노워 체제가 아닌 이상 멀티 없이 돌리기란 무리고, 중반까지 1기의 클로라도 잃었을시 타격이 너무 크다... 오크의 카타 조이기나 언데드의 50찌르기 등에도 취약하다는 등의 약점이 있다...

손도 너무 바쁘고, 단축키도 많이 쓰게 된다... 초반 위습을 3기 이상 잃었을시에 타격도 너무 커서 전반적으로 비추...

2. 1워 1윈드 1로어 전략

이건 전략이라기 보다는 빌드에 가깝다... 실제로 나엘이 뽑을수 있는 모든 유닛을 사용하는 전략이기에, 거의 모든 상대에게 대응이 가능하다... 이 전략은 활용의 폭이 대단히 넓기 때문에, 종족별 혹은 테크별 대응 전략이라 보는 쪽이 옳다... 오크, 구울 언데드라면 헌트 + 탈론을 기본으로 한다... 대략 로어를 올리지 않고, 워를 추가해서 2워 1윈드 전략도 가능하다...

여기서는 대휴먼전 1워 1윈드 1로어 전략을 알아보자...

휴먼은 굉장한 전략의 베리에이션을 자랑한다... 실제로 어떤 조합이던 2워 + 윈드 정도면 대응 가능한 오크나 언데드에 비해, 휴먼은 거의 모든 유닛을 조합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대략 라플맨 + 스펠브레이커 + 매지컬 위주의 휴먼을 상대한다고 가정해보자...

대략의 빌드는 다음과 같다...

(알타 영웅 빌드시)
4위습 금광 1위습 알타 - 6위습 문웰 - 7위습 나무 - 8위습 금광 - 9위습 앤션트 워 건설 - 10위습~ 나무 - 나무 40 시점 두번째 문웰 건설 - 아처 1기 생산 시작후 나무 100 시점 헌터스 홀 건설 - 아쳐 3~4기 시점에서 홀업...

(터번 영웅 빌드시)
4위습 금광 1위습 나무 - 6위습 금광 - 7위습 문웰 - 8위습 앤션트 워 - 9위습 나무 - 10위습 알타 - 1번째 문웰 지은 위습으로 2번째 문웰 건설 - 아쳐 지속 생산 - 나무 100 시점 헌터스홀 - 아쳐 3~4기 시점 홀업...

홀업 중에 상대에 맞춰서 문웰과 병력을 꾸준히 생산한다... 상점은 홀업 중간에 적당히 지어놓는 것도 좋고, 그렇지 않다면 홀업후 윈드와 같이 올린다... 홀업 후 윈드와 로어, 상점이 동시에 건설되도록 자원을 조금 맞추어 놓는다... 대략 인구수 50 가량에서 윈드, 로어 유닛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된다... 업킵은 생각하지 않도록 한다...

관건은 헌트와 아쳐의 배합이다... 대략 스펠뷁의 수에 따라 틀려지지만, 헌트 6기 가량에 나머지는 아쳐로 간다... 비마 등의 몸빵 영웅이라면, 헌트는 4기 정도로 제한해도 좋다... 스펠뷁 위주의 상대라면 헌트 위주에 드라이어드를 많이 모은다... 어떤 조합이던 페어리 드래곤 3기는 필수다...

라플맨 위주에 스펠뷁 4기 가량의 조합이라면, 헌트는 스펠뷁의 수에 맞추어 주고, 드라이어드 4기 안팎, 나머지는 아쳐로 채운다... 어볼리쉬 매직 업그레이드는 드라이어드가 2기 안팎으로 나오는 시점에 한다... 공방 업그레이드는 헌트리스, 아쳐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집중하자...

tip) 부대 지정의 팁...
선영웅과 세컨영웅, 헌트리스와 아쳐, 드라이어드와 페어리 드래곤...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유닛만 6종이 된다... 굉장히 손이 바쁘고 힘들기 마련... 모두 단축키는 조금씩 틀리지만,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자...

1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모든 영웅을 1번에 함께 묶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모두 특색이 있어서 다르지만, 대충 이런 정도의 개념으로 묶어 보자...

1번은 선영웅이다... 대략 비마라면 헌트리스와 묶어도 좋지만, 데몬과 워든이라면 잔손도 많이 가고, 도망다닐(-_-;) 일도 많으므로 혼자 묶어둔다...
2번은 세컨영웅과 헌트리스... 대략 거의 모든 세컨 영웅은(워든이나, 세컨 데몬 제외...-_-;) 이렇게 묶자...
3번은 아쳐다... 포인트는 후에 추가되는 드라이어드와 묶어 준다는 점... 드라이어드와 아쳐를 묶을시 드라이어드가 우선 명령권을 받게 되어 어볼리쉬 매직 등을 사용하기 편하다... 게다가 아쳐 일점사시에도 드라이어드의 슬로우 포이즌으로 인해 도망가기가 힘들어진다... 드라이어드가 나오지 않는다면, 탈론과 묶어도 좋다...
4번은 페어리 드래곤과 탈론... 탈론은 일점사용 유닛이 아니다... 최대한 많은 유닛에게 페어리 파이어를 거는데 목적이 있다고 본다... 페어리 드래곤과 묶어두면, 어차피 일점사 할일은 그다지 많지 않으므로 손이 가는 일이 적다...

대충 번호가 뒤로 밀리거나 하는 사람은 밀어서 사용하면 된다... 손에 익은 저장이 좋은 거지만, 아직 나엘에 익숙하지 않거나 감이 오지 않은 사람은 위와 같이 연습해보자... 생각보다 쓸만하다....

이상...

대략 동농에 대해 질문이 많이 와서 동농을 포함 최근 나오는 하이테크 나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해봤습니다...

중요한건 연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겠지요... 제 생각엔 아직 나엘은 투워 헌트 아쳐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동농이 빨라졌다고 해도 자원이 감소한건 아니기 때문에 중반에 너무 밀립니다...

다음엔 나엘 기본 유닛 컨트롤 및 게임 운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엘 유저들 건승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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