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전 클래식 때 생각해보면 딱 하나 밖에 없었죠.
탈론... 가끔 나오는 헌트리스
그런데 요즘은 정말 같은 종족 싸움이지만 여러가지 체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체제는 지형이나 1:1에서 두 진영의 멀고 가까운 위치에 따라서 많이 달라집니다.
분명한 건 초반 병력 쌈으로 나갔으면 초반에 못 끝낸 경우 걍 GG치는 게 좋습니다.
상대가 초반 물량으로 나가고 나는 태크를 선택한 경우 건물 배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완전히 틀어 막고 헌트리스 한기로 입구를 봉쇄하는 건물 배치를 추천하던데 저는 이런 배치 비추천 입니다. 상대방이 물량을 선택한 경우 본진이 건물 배치 때문에 밀리지는 않겠지만 초 패스트 사냥 후 발리 동반해서 오면 드라 몇마리 어뎁트 곰 몇마리 나온 시점에서는 오히려 봉쇄된 건물 배치 때문에 진영 잡기가 정말 힙듭니다.
드라 같은 경우 우물 뒤로 가려다가 조그만한 입구를 줄서서 들어오다가 몰매를 맞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고 건물 앞에서 적을 상대하다간 전멸하구요. 또 건물 뒤에서 나가지 못하면 영웅 렙차를 극복 못하게 되죠.
건물 배치 때 완전히 봉쇄를 하기 보다는 유닛 3~4기 정도의 넓이의 입구를 만들고 약간 어긋난 두 이자(二) 모양으로 건물 배치를 해서 나중에 유닛이 추가되었을 때 건물 사이에 병력이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또 적절한 위치에 프로텍터를 추가하는 것도 좋구요.
테크를 탔는데 상대방이 초반 공격이 들어 올 것 같으면 프로텍터를 짓고 엔션에서 헌트리스 3기 정도 또는 아쳐 4기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초반을 넘기고 나서 상대방이 아처를 모은 경우에는 드라는 많이 뽑지 말고 대신 아쳐를 추가하고 마스터 곰2기 후에 마자1기 정도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마자 누르고 하드스킨 업은 동시에 해주구요.
상대방이 헌트리스가 많다면 드라 4~5기와 곰 2~3기 정도면 충분하죠.
세컨 영웅은 키퍼, 나가시를 추천합니다.
키퍼의 잉탱글은 후퇴하는 유닛을 하나씩 확실하게 끊어 먹을 수 있죠.
나가시는 교전시에 유닛보다는 영웅 일점사에 써주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드라나 곰이 추가 되면 빠른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상대편 사냥 뒷치기를 못 했다면 영웅 렙을 3~4렙 정도로 올려서 렙을 따라 잡고 바로 찌르기를 들어가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나전에서 태크 타다가 초반 병력에 확 밀린 경험이 많다면 건물 배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