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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룰 디스트로이어
작성일 2004-02-19 22:28:02 KST 조회 1,770
제목
VS레인지어택유닛에대한...
자아... 나중에 어떤 혹평을 들을지는 몰라도 일단 한번 들어가볼까요??

이번글은 조금 깁니다.

나이트엘프를 하면서 안정적인 빌드가 헌트리스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러나 50피가 늘어난 대신에 방어타입이 언아머드인 관계로

공성데미지와 관통데미지(흔히말하는 피어싱데미지)에

150%데미지를 입는다는것은 나이트엘프 유저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다 아는 사실이죠.

그 때문에 프로즌 쓰론에서 언데드정도를 제외하고 상대가 나엘이면,

심지어 같은 나엘도 아쳐같은 레인지어택 유닛을 사용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언데드도 구울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핀드를 사용하는것이 정석화

된지 오래구요.

특히 나이트엘프 유저들이 상대하기 제일 꺼려하는 레인지 어택 유닛은

지상 레인지 데미지 최강인 핀드보다도 휴먼의 '라이플 맨'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

라이플맨은 아쳐 다음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핀드는500)

아쳐와는 달리 500이 넘는 피라서 쉽게 죽지도 않는데에다가 작은 덩치라서

감싸먹기를 했을경우 잘도 빠져나갑니다. 또 휴먼이라는 종족은

매지컬에 전종족 통틀어 가장 뷁스런 기술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라이플이

이 뷁지컬의 백업을 받으면 괴력을 발휘합니다.

언데드는 이미 예전에 핀드에대한 파해법이 나왔고, 필자도 핀드상대로 헌트

써서 꿀린다거나 그런것을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옵시와 조합하면

문글레이브 업그레이드하고 페어리드래곤 2기만 추가하면

그닥 어렵지않게 깰수 있죠.

뭐 그것이 아니라도 핀드상대로는 여러가지 나름대로의 전략이 다 있으실테니

언데드의 핀드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자, 다시한번 라이플맨을 볼까요.

휴먼은 처음부터 라이플맨으로 가는 경우가 있고, 풋맨을 약간 사용하다가

온리 라이플로 서서히 전환하면서 홀업을 누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노풋맨 라이플 쓸때는 정찰만 일찍 된다면 나엘이 휴먼쪽에 꽤 피해

를 줄수 있지만 풋맨과 젤리로 초반 방어를 하면서 자연스레 라이플로

체제변환을 하는 휴먼은 꽤나 까다롭습니다. 마킹나오면 중립없는맵에서

나이트엘프의 영웅들은 짜증나게 잘죽기도 하죠.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일반적인 경우 선아메로 라이플과 사냥하다

마킹나오면 상대가 하이테크 나엘일경우 스펠추가하고, 워 테크면

바로 소서+프리를 추가해서 마킹 경험치몰이로 광 3렙을 만든 후에

(1차 홀업이 완성이 되었다면 10%의 보너스 경험치를 얻으므로 쉽게렙업함.)

각종 스크롤셋 갖추고 지르기 오는데, 꾸준히 헌트리스를 모았다 치더라도

젤리 소환후에 재훈련 바로 읽고 블리쏘는 아메가 후방에 있는이상,

(슬로걸려서 잘 피하지도 못함...)

좀 벅찬 상대이지요... 사냥할때 끊어주는게 중요한데, UFO사냥이라면

견제에 치중하다 렙업 전혀못하고 있다가 물량싸움나면 저렙 나엘영웅은

허무해집니다.

꾸준한 기지겐세로 사냥 못하게 하는게 중요하지만, 아케인 두개이상 있고,

팜으로 교묘한 도배를 해놓는다면 그것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이쯤으로 잠시 접어두고요,

다음은 오크입니다.

깜짝 물량와이번이 자주 등장했었으나 나엘은 아쳐만 많으면 다 경험치북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요즘들어 저 또한 래더에서 땡 와이번만갖구 승부를보는

오크는 별로 보지를 못했습니다...(10렙만 넘어도 만나기 힘들걸요..)

코도비스트로 먹고점사가 있기도 했지만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고 코도또한

업글의 영향을 받지 못하고 피어싱과 공성에 약하며 인구수 뷁에 돈덩어리란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므로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지금까지 딱 3번쯤 봄...)

가장 주목받는 유닛은 역시 헤드헌터 변종인데, 바로 "버서커"이죠.

유일하게 자체 기술로 스스로 공이속을 빠르게 할수있는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광전사...(말이좋아 광전사지 미친X...)

그런트 약간으로 사냥후에 워밀 짓고 가격이 싼 헤드헌터(아쳐보다 5원비쌈.;)

를 떼거지로 미리 뽑아놓았다가 포트리스업을 한 후에 버서커업을 눌러

헌트리스 숫자보다 훨씬 많은 물량으로 압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레인지어택 유닛이라는 장점을 이용하여 진영 잘짜놓고 버서커 쓰면

순식간...정말 순식간이라는 소리밖에는 안나오죠...

게다가 설령 둘다 피해가 비슷했다 하더라도 버서커는 변신을 해도 가격은

135원 그대로인데다가 금방금방 나오므로 헌트숫자 절반 복구될쯤하면

그전 병력숫자 금방 복구시켜서 오크의 로망을 보여주기도 하죠...

설상가상으로 선칩튼이 잘 살아서 오라 3단이 되기라도하면 그야말로...

더이상 말이 없죠.

처음부터 헤드헌터 쓰시는 분도 있는데 그분들은 조금 잘못하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몸빵없이 아쳐쓰는거나 개차반이거든요...공속이 느림이라...

이속도 헌트에 비해 형편없어 금방 끊기죠. 대부분 처음에는 그런트를 약간

뽑아서 안정적인 체제변환을 꾀할겁니다.

버서커 상대로는 곰이나 마자로 가면 되지 않느냐!!

말이 좋습니다.

정찰만 되서 로어인줄 파악만 되면 그런트와 헤드헌터 있는대로 다 끌고

타워링들어오기 일쑤입니다... 디몰뜨면 GG치는수밖에 없게되죠...

오크 레인지어택 유닛은 대략 이정도로 잠시 접어두죠.

다음은 같은 종족인 나이트엘프입니다.

나이트엘프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레인지어택형 유닛 아쳐가 있죠.

특수건물을 짓지 않더라도 기본 유닛으로 뽑을수 있으므로 초장에

견제만 들어오지 않다면 광렙업에 자주 이용되는 유닛이죠. 게다가

타워와 맞먹는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홀업후에 업그레이드

해야 하지만 업글비용도 50/100이므로 부담도 없죠.

공속이속 평균에다 밤에는 하이드를 쓸수 있으므로 아쳐상대로는 더스트를

꼭 구매해야하는 압박도 줄수 있습니다.

허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체력이 240으로 일꾼보다 조금더 많은 체력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상대가 범위공격스킬 영웅을 쓴다면 순식간에

맵에서 사라지죠.(시체가 남아 언데드한테 재활용 됩니다만...;;;)

근접유닛 상대로일때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쳐는 튼튼한 몸빵이 없으면

1 VS 1에서는 거의 대부분 경험치 덩어리가 되기 일쑤이죠.

이 사실은 대부분의 유저가 항상 숙지하고있으므로 대 나이트엘프전에서

단일아쳐만 쓰는 경우는 극초반 짧은거리맵에서 선나가로 끝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고봐도 될겁니다.(초보는 제외.)

헌트리스도 분명 레인지어택유닛에 속하지만,

(뱀피릭효과 안받음, 스파이크와 쏜즈영향 안받음, 트루샷오라에 영향받음.)

사거리가 짧고 데미지가 근접이므로 근접유닛으로 보는것이 합당하고

이 글의 주 목적이 헌트리스를 상대로하는 적의 레인지유닛이므로

헌트리스는 제외합니다.

드라이어드 또한 압박입니다. 나무가 조금 많이 들긴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훌륭하죠. 슬로우포이즌과 스펠이뮨을 가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대단한데 가격이 160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것이 또한 드라이어드의 장점

입니다. 대 헌트리스 상대로 아쳐와는 달리 체력이 꽤나 있으므로

일단 붙으면 대부분은 드라이어드가 승리합니다.

물론 드라이어드도 치명적인 약점으로 언아머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드라이어드만 있다면 헌트리스였다가 아쳐만 계속 뽑아서 대처해도

충분합니다. 쓰로워를 한 3~4기쯤 뽑아도 충분히 대적이 가능하고요.

문제는 곰이랑 같이 다니면 워 유닛만으로는 막기가 버겁다는겁니다.

아쳐의 적은 체력을 보강하는 대신에 방어타입을 바꾸는 패널티가 있는

히포라이더도 있죠. 히포라이더의 가장 큰 장점은 레인지유닛 대부분의

취약점인 이속과 공속의 불균형을 깨뜨린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기동성을 발휘하죠. 지형물을 이용하면 도망가는 데몬을 잡을정도니

두말할 필요는 없죠. 공속이 유즈맵에서나보는 슛탁 슛탁입니다.

(표현이 이런거 밖에는...;;;)

데미지는 아쳐의 데미지를 그대로 계승하지만 마크맨쉽만 업글되면

평타 20이상은 나오니 구린것은 아니죠. 대신에 엄청난 공속이니...

단 히포도 레인지와 마법데미지에 약한것이 흠이긴 하지만,

공속과 이속이 뛰어나므로 커버가 되는 유닛입니다.
*
*
*
자, 이정도로 비교적 자주 쓰이는 상대 레인지어택 유닛에 대한

저 나름대로의(피나 공격력의 오류가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분석이 끝났습니다.

자, 그럼 이 엄청난 압박의 레인지 유닛을 우리의 헌트리스로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휴먼전>

압박이 관건입니다. 라이플인거 뻔하므로 위치만 파악되면 본진정찰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사냥터 정찰이 최대 변수인데요, 위습 3기정도는 상대 사냥터

코스에 투자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물론 최대한 잘보이면서 왠만하면 잘

안보이는곳에 박아놓는것이 좋겠죠. 센티널 개발은 필수입니다.

보나마나 아케인으로 영웅견제막고 팜으로 미로만들어서 본진견제는 초반이

지나면 견제하기가 힘듭니다.(선핏로드처럼 장거리에서 마법쓴다면 모르지만)

때문에 사냥코스에서 지키고있다가 사냥할때 탁 튀어나와서 끊어먹거나

포탈을 탄다면 그자리는 바로 사냥해주는 식으로

(어쨋든 마킹나오기전까지는 쬐끔은 유리합니다. 디토잘해주면 젤리는녹구요)

사냥터에서 어떻게 플레이를 잘 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킹이

나와서 깝칠세라 하면 중립이 있으면 나가씨를 추천하고,

중립이 없으면 세컨으로 키퍼를 추천합니다.

(묶고 엠신공해서 없애고 그사이 피달은것은 힐스 째는식으로 플레이.)

가장 좋은 대형은 라이플을 감싸는 대형입니다. 일자대 일자 대형으로

싸운다면 헌트리스는 승산이 거의 없습니다. 서로 섞이는 대형도 좋죠.

헌트리스가 중반이후 라이플상대로 유리해지는 타이밍이 또 한번 있는데

(슬로의 압박에서 해방일 경우에만.)

바로 문글레이브가 업글되고 공방 2업이상이 되는 타이밍입니다.

일단 붙기만 하면 헌트는 해볼만하죠. 멀티는 필수입니다.

휴먼은 이정도로 해두고요.

<오크전>

(디몰을 안쓰고 레인지유닛의 압박만 있다는 전제하 입니다.)

그런트 후에 헤드헌터 델구다니는 오크가 젤 일반적일텐데요,

보통 파셔는 요즘 워낙 잘 잡히니까 칩튼을 자주 쓰더군요.

블마 쓸때도 있지만 더스트나 호크가 있다면 엠신공하면 그만입니다.

헤드헌터가 공속은 뷁이지만 데미지는 높은편이라서 의외로 사냥속도가

빠릅니다. 그런트와 영웅이 몸빵하고 헤드헌터가 백업해주면

고레벨사냥터 금방 털죠.

그러나 휴먼만큼 암울하진 않습니다. 400대의 체력이므로 헌트로 초장에는

끊어먹기가 용이합니다.

문제는 버서커가 뜨면 휴먼에서 마킹뜨는것만큼이나 성가시다 하는것인데

버서커는 일단 우워워 쓰면 압박이므로 무조건 빨리붙어야 유리합니다.

프로텍션 스크롤쓰는것은 당연하죠. 마자 한기쯤 뽑아서 한번 외친사이에

뛰는것도 좋습니다.

버서커 상대로 가장 주의해야 하는것이 아직 헤드헌터라 할지라도 언제든지

타워링이 들어온다는것과 교전시에 동일한 숫자가 죽거나 헌트가 조금 더

남았다 치더라도 압도적인 차이가 아니라면 오히려 나엘쪽이 더 손해라는

겁니다. 가격이 135원에다 금방나오므로 헌트보충해서 뛰어오면 그전 병력이

이미 다 나와서 대기중인 상황입니다.

한가지 해법은 나엘은 워를 3~4개 돌리되, 확장을 2개쯤 가져간다는 겁니다.

인구수 80을 유지하다 한방에 100채워서 치면 승산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패멀이어야하고 두번째 확장은 오크가 멀티할 타이밍에 같이

가야 한다입니다. 오크한테 확장을 주지 않는다면 확장 하나만 돌려도

상관없지만 확장을 아이템으로 해서 건물이 완성만 된다면 저지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오크전에서는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물량에서 압도하는 수 외에는 없는

듯 합니다.(초반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다면 모르지만...)

대략 오크전은 이정도로 줄이겠습니다.

<나엘전>

의외로 간단합니다. 초반에 레인지란 아쳐고 중반에는 히포라이더나

드라이어드일테니, 초반에는 온리헌트로 한방러쉬하면 이기고

중반에는 히포라이더 상대로는 히포라이더 모이기전에 소수아쳐로

히포라이더 맡고 나머지 헌트로 지상 아쳐와 영웅상대하는식으로 하면 되고

드라이어드 상대로는 헌트리스+쓰로워조합이면 드라는 의외로 손쉽습니다.

단, 로어 완성전에 지르기는 필수이되 용병으로 잘 방어한다 싶으면

더 손실보기전에 빠져야합니다. 물론 로워완성전에 무너지는게 대부분이긴

합니다만...

빠르게 히포라이더로 가는경우에는 무조건 초반에 큰 피해를 줘야 합니다.

의외로 대 나엘전에서는 정찰이 중요합니다.

아무 피해없이 부드럽게 홀업가고 세컨 나오고 히포뜨면 아쳐만으로

히포를 상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히포만 있다면 모를까 대부분 세컨이

상대 지대공킬 영웅을 쓰므로...

맞 투워로 가면서 헌트아쳐 섞는다면 아쳐만 홀랑 끊어주고하다 쓰로워

추가하고 중립있으면 프문보다 팬더뽑아서 헌트 무력화후에 아쳐 헌트로

감싸서 녹이면 나머지 소수헌트는 쓰로워가 알아서 압박해줍니다.

헌트아쳐쓰다 홀업되면 원 윈드라도 돌려서 4~5히포라이더 추가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정찰만 되면 막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봅니다.

그럼 이쪽도 아쳐쓰면 되니까요.
*
*
*
오랜만에 아는척(?!)좀 해 봤습니다만...유저분들한테 돌맞을지도 모르겠습니

다. 모자란점 있으면 보충설명 환영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워류 유닛을

좋아하므로 최대한 헌트리스 주력으로 막는법을 썼습니다. 하이테크로도

얼마든지 상대하는데 무리가 없다는점 덧붙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홀업유닛으로 충분히 막는다는 태클받기 시름...ㅠㅠ)

지금까지 글감찾느라 아이디가 썩다가 오늘 겜방에서 워크 하려고 갔더니

컴퓨터 포맷에서 스스로 워크 첨부터 다시깔고 했더니 엄청 느려서 다 낮음

으로 해놓고하다 추가요금이 그새 400원이나 붙어서 아까웠다는(무지길군요)

[ Hunter)Spirit ]이었습니다. 아, MD_Yoda님 다시 래더에서 경기하게 되서

즐거웠습니다~! ^^(제가 이겼어요.^^v)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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